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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시대' 끝났다…광고계 뒤흔든 '엄태구의 반란', 도대체 무슨 일이?

 2025년 11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의 왕좌가 바뀌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발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배우 엄태구가 '히어로' 임영웅과 '국민 MC' 유재석을 모두 제치고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연구소는 2025년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 한 달간 측정된 광고모델 브랜드 빅데이터 25,796,628개를 분석했으며, 이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활동과 브랜드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한 참여, 미디어, 소통, 커뮤니티 지수를 종합한 결과다. 지난 10월과 비교해 전체 빅데이터 양은 4.75% 감소했으나, 순위 경쟁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게 전개됐다.

 

이번 분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단연 엄태구의 정상 등극이다. 그는 참여지수 130,532, 미디어지수 334,690, 소통지수 424,898, 커뮤니티지수 623,825를 기록하며 총 브랜드평판지수 1,513,945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꾸준히 최상위권을 지켜온 임영웅은 브랜드평판지수 1,385,782로 2위에 머물렀는데, 이는 지난달 대비 19.68% 하락한 수치다. 3위는 유재석이 차지했다. 그의 브랜드평판지수는 1,213,045로, 지난달보다 무려 35.88%나 급등하며 임영웅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월드클래스' 손흥민은 4위로 밀려났으며, 브랜드평판지수가 전월 대비 49.96%나 급락하며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5위는 방탄소년단이 차지했으나, 이들 역시 24.05% 하락한 수치를 기록하며 전반적인 하향 안정세를 보였다.

 


이러한 순위 변동은 브랜드평판지수를 구성하는 세부 지표의 변화와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를 반영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미치는 막대한 영향을 전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와 브랜드 간의 관계,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통량 등을 수치화한 지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에 따르면, 이번 달 광고모델 브랜드 카테고리는 전반적으로 위축된 모습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브랜드 소비가 10.94%, 브랜드 이슈가 9.11%, 브랜드 확산이 8.36% 각각 하락한 반면, 브랜드 소통만이 7.14%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는 광고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도가 줄어든 가운데, 팬덤이나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한 소통의 중요성은 오히려 부각되었음을 시사한다.

 

이번 달의 주인공인 엄태구 브랜드의 성공 요인은 명확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장은 "엄태구 브랜드에 대한 링크 분석에서 '영화같다', '감동적이다', '동심찾다'가, 키워드 분석에서는 '태구야 놀자', '구글플레이', '쓱광고'가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특히 긍부정 비율 분석에서 긍정 비율이 94.55%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인 호평을 받은 것이 1위 등극의 결정적인 원동력이었다. 이는 잘 만들어진 광고 콘텐츠 하나가 모델의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 전체의 가치를 어떻게 끌어올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분석된다. 엄태구의 돌풍 속에서 임영웅, 유재석, 손흥민,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변우석, 블랙핑크, 아이브 등 쟁쟁한 스타들이 상위권에 포진하며 다음 달 순위 경쟁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두 달 만에 9천 명 다녀갔다…아는 사람만 안다는 '단풍 명당' 어디?

급수 및 전기 설비 등 노후 시설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보강 공사에 들어갔던 이곳은 지난 8월 25일 다시 문을 연 이후, 불과 두 달 만에 무려 9,1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깊어가는 가을, 울긋불긋한 단풍을 즐기려는 휴양객들의 발길이 쇄도하면서 재개장 이후 주말마다 예약이 가득 차 빈방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영동군 관계자에 따르면, 올가을에만 과거 연평균 이용객의 3분의 1에 달하는 인원이 다녀갈 정도로 그 반응이 뜨겁다.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의 가장 큰 매력은 해발 1,000미터가 넘는 민주지산 준령이 병풍처럼 둘러싼 압도적인 자연환경에 있다. 울창한 원시림과 사시사철 마르지 않는 맑은 계곡은 일상에 지친 방문객들에게 완벽한 치유와 휴식을 선사한다. 특히 숙박 시설은 인체가 가장 쾌적함을 느낀다는 '마법의 고도' 해발 700미터 부근에 집중적으로 배치되어 있어, 머무는 것만으로도 심신이 안정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20㎡(3인실)부터 68㎡(12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숙소 43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 등 어떤 단위의 여행객이라도 만족스럽게 머물 수 있으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경은 이곳에서만 누릴 수 있는 호사다.단순히 아름다운 자연환경만이 인기 비결의 전부는 아니다. 영동군이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파격적인 숙박료 환급 행사는 여행객들의 발길을 끄는 또 다른 강력한 유인책이다. 주중(평일)에 휴양림을 이용하는 숙박객에게는 지불한 숙박료의 30%를 영동 지역 어디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영동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준다. 이는 여행 경비를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스마트한 소비로 이어져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설 보강으로 만족도를 높인 데 이어 실질적인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은 최고의 여행지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이처럼 빼어난 자연경관과 개선된 편의시설, 합리적인 가격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올가을 최고의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깊은 숲속에서 고요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이곳만 한 선택지가 없다. 다만, 이미 주말 예약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치열하기에 여유로운 평일 방문을 계획하거나 서둘러 예약을 알아보는 것이 좋다. 휴양림 예약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통합 예약사이트 '숲나들e'를 통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할 수 있으며, 가을의 절정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지금 바로 접속해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