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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동혁 사퇴론 확산, 전 당원 투표가 돌파구?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의 퇴진을 둘러싼 당내 내홍이 임계점에 도달하면서 이를 타개할 마지막 수단으로 전 당원 투표가 부상하고 있다. 지방선거 패배 이후 장 대표의 책임론을 제기해온 일부 책임당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며 당대표 재신임을 묻는 투표를 공식 요구했기 때문이다. 이들은 선거 참패라는 엄중한 결과 앞에서 지도부가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은 공당의 도리가 아니라고 주장하며, 당의 주인인 당원들이 직접 장 대표의 거취를 결정해야 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장 대표 사퇴 촉구 서명운동을 주도해

  • 2톤 드는 14cm 로봇…HL로보틱스 물류 평정

     자율주행 기술의 영역이 도로 위 자동차를 넘어 주차장과 물류 창고 등 정적인 공간까지 지능화하며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HL그룹의 로봇 전문 기업인 HL로보틱스는 자동차 개발 공정을 로봇 제작에 이식하는 혁신적인 시도로 자율주행 로봇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했다. 2024년 출범 이후 그룹 내 로봇 역량을 결집해온 이 기업은 단순한 기계 제조를 넘어 공간의 가치를 재설계하는 솔루션 제공자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가장 눈에 띄는 성과는 실내 자율주행 주차로봇인 '파키'의 상용

  • 함은정 재입학 고민 "학교 얘기하면 민망해"

     그룹 티아라 출신 배우 함은정이 10여 년의 공백을 깨고 멈췄던 학업을 다시 시작할지 깊은 고민에 빠졌다. 함은정은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에 동국대학교 캠퍼스를 방문해 재입학 가능성을 타진하는 영상을 올리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07학번으로 입학했던 그는 데뷔 전 배우의 꿈을 안고 학교에 들어갔으나, 티아라 활동이 본격화되면서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았다.함은정은 과거 1학년 과정을 마친 뒤 휴학을 선택했으나, 복귀 이후 살인적인 스케줄 탓에 정

  • 태풍 17개, 한국 상륙은 0개…태풍 경로 왜 일본으로 틀어지나

     제15호 태풍 찬홈이 일본 열도를 지나며 세력이 약해진 뒤 동해상에서 소멸했다. 찬홈이 남긴 비구름의 영향으로 동해안과 경남 일부 지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부지방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강수량이 부족할 전망이다. 뒤이어 발생한 제17호 태풍 낭카 역시 일본 해상을 향해 이동하고 있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낮게 관측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찬홈은 12일 오전 9시 일본 오사카 북쪽 약 140㎞ 부근 해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했다.

  • "중국에 패배" 미 미사일 재고 10% 미만

     미국이 중국과의 군사적 충돌이 발생할 경우 전략적 패배를 당할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미 정계와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최근 중동 분쟁 등으로 인해 요격미사일 비축량이 위험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현대전의 핵심인 드론 전술에서도 미군이 취약점을 드러냈기 때문이다. 미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은 보고서를 통해 현재 미군의 방어 체계가 중국의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막아내기에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고 경고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군은 패트리엇과 사드 등 주요 요격미사일

  • 우다징 감독 선임, 린샤오쥔 2030 재기 도울까?

     세계 쇼트트랙의 단거리 제왕으로 군림했던 우다징이 스케이트날을 벗자마자 지휘봉을 잡았다. 중국 동계스포츠 당국은 최근 공개 채용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 초 빙판을 떠난 우다징을 국가대표팀의 새로운 수장으로 임명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도자로서의 검증 과정을 거치지 않은 32세의 젊은 리더를 선택한 이번 결정은 파격을 넘어 도박에 가깝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는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세계 무대에서 점차 밀려나고 있는 중국 쇼트트랙의 절박함이 투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우다징 감독은 선수

  • 바젤리츠 유작 '골드 페인팅', 금빛 속에 담긴 소멸

     캔버스 위에서 중력을 거스른 채 거꾸로 매달린 인물들은 관람객에게 익숙한 시각적 질서를 파괴하는 충격을 선사한다. 독일 신표현주의를 상징하는 거장 게오르그 바젤리츠의 60년 예술 여정을 집대성한 개인전이 서울 세화미술관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 4월 작가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며 의도치 않은 사후 회고전이 되었으며,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19년 만에 한국 관객을 찾는 대규모 개인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초기작부터 생전 마지막 숨결이 닿은 유작까지 총

  • 부산 밀면의 시초 내호냉면, 100년 역사의 향기

     전쟁의 포화 속에서 1,023일간 대한민국의 심장 역할을 했던 부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그 시절의 애환을 세계에 알린다.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중에서도 우암동 소막마을은 생존을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깃든 상징적인 장소다. 일제강점기 한우를 수탈해 일본으로 보내기 위해 지어졌던 거대한 소 막사들은 전쟁이 터지자 갈 곳 없는 피란민들의 보금자리가 되었다. 짐승이 머물던 축사에 사람이 들어가 다락방을 만들고 삶을 이어갔던 이 독특한 주거 형태는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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