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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이재명 AI 토론 제안에 "콜"… 시간·장소도 양보

 국민의힘 AI 3대강국도약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안철수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인공지능(AI) 관련 공개 토론 제안에 즉각 응답하면서, 두 사람 간의 'AI 정책 맞대결' 성사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안 의원은 시간과 장소도 이 대표에게 맞추겠다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6일 안철수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제안한 AI 관련 공개 토론에 대해 SNS를 통해 "이 대표의 토론 제안을 수락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시간과 장소는 이 대표에게 맞추겠다"며 토론 성사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에서 정책위의장부터 다양한 분들이 AI 기술 관련 투자와 국가의 역할, AI 산업의 미래와 군의 현대화 등에 대해 의견을 많이 내던데, 이번에 논쟁된 것들을 공개적으로 얘기할 기회를 가지면 좋겠다"며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는 "괜히 뒤에서 흉보지 말고 한자리에 모여 논쟁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최근 자신의 '한국판 엔비디아 육성' 주장에 대한 여권의 비판을 겨냥, "대만 TSMC도 정부 투자 지분이 초기에 48%였다"며 "대한민국만 미래 첨단산업 분야에 투자하면 안 된다는 무지몽매한 생각으로 어떻게 국정을 담당하겠다는 것인지 납득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도 아니고 알 거 다 알고 판단을 다 하시는데 말꼬투리를 잡아서 왜곡하지 말고 있는 걸 놓고 누가 더 잘하나를 논쟁해 보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전에도 상속세 논란 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토론회를 제안한 바 있다. 당시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토론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으나, 민주당이 양측의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이 참여하는 3대 3 토론을 추가 제안하면서 현재까지 토론은 성사되지 않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주제 제한 없이 토론은 언제든지 환영한다"면서도 "지난번 이 대표가 권 원내대표를 콕 짚으며 토론하자고 제안해서 제가 거기에 응했더니, 왜 급이 안 맞다고 피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재명 대표와 안철수 의원 간의 AI 정책 토론 제안과 수락은 양당 간 정책 경쟁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특히, AI 기술이 미래 산업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야 대표 주자 간의 토론은 국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국가적 차원의 AI 정책 방향 설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수 이적, 엄지윤 공연이 전부 '공짜'?…돗자리만 들고 가면 되는 역대급 혜자 축제

디광장 일원에서 전국 청년들을 위한 종합선물세트 같은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피크타임 페스티벌'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피크닉형 무료 축제'라는 점이다. 정해진 좌석의 답답함에서 벗어나, 누구나 자유롭게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앉아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친구,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소풍을 온 듯한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청춘의 가장 빛나는 순간, 즉 '피크타임'을 만끽하도록 기획되었다.축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메인 무대다. '하늘을 달리다', '다행이다'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적을 필두로, 독보적인 음색의 재쓰비(JASSB), 감미로운 듀오 디에이드, 실력파 신인 걸그룹 리센느가 무대에 올라 축제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여기에 'B대면 데이트'로 신드롬을 일으킨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과 긍정 에너지의 아이콘인 크리에이터 주긍정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되어, 청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유쾌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갖는다.단순히 보고 듣는 축제를 넘어, 청년들의 미래와 성장을 응원하는 실질적인 프로그램들도 가득하다. 축제장 곳곳에는 무려 130여 개에 달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특히 대기업 현직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멘토링 부스는 취업과 진로를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값진 조언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또한, 천안의 대표 축제인 '천안흥타령춤축제 2025'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홍보 부스와 다채로운 먹거리를 책임질 푸드트럭 존이 방문객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할 전망이다.젊은 세대의 취향을 저격하는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이번 축제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버스킹 공연과 자연스러운 만남을 결합한 **'남녀 2대2 매칭 버스킹존'**은 새로운 인연을 기대하는 청춘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추리 예능을 현실로 옮겨온 듯한 체험형 게임 **'크라임씬'**은 친구들과 함께 두뇌 싸움을 펼치며 사건을 해결하는 짜릿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존 '도전! 피크런' 등이 운영되어 축제에 역동적인 재미를 더한다.천안시가 주최하는 이번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즐기고,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