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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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토끼는 어디에?"… 정청래식 강공에 수도권·충청 민심 '싸늘'

 더불어민주당의 향후 운명을 가를 내년 지방선거에 경고등이 켜졌다. 정청래 대표 체제 출범 이후, 당의 핵심 지지층 결집을 위한 강경 노선이 오히려 중도층의 이탈을 가속화하며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지지율 하락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집권 초반 국정 동력을 확보해야 하는 이재명 정부의 행보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당내 위기감은 증폭되는 양상이다.

 

문제의 핵심에는 정청래 대표의 리더십이 자리한다. 당내에서는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 대표의 강성 행보가 중도 확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실제 갤럽 조사에 따르면 정 대표 취임 이후 서울과 부산, 충청 등 내년 지방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핵심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일제히 하락했다. 반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여, 당과 대통령의 지지율이 따로 움직이는 '탈동조화' 현상마저 감지된다. 이는 현재의 위기가 정부보다는 당 지도부의 전략과 메시지에서 비롯되었다는 당내 비판론에 힘을 싣는 대목이다.

 


이러한 우려에도 정 대표는 개혁 완수를 명분으로 자신의 노선을 고수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정 대표의 행보가 사적인 정치적 이익을 위함이 아닌, 집권 초 대통령에게 힘을 싣기 위한 충정의 발로라고 방어에 나섰다. 그러나 참모진의 만류에도 강성 지지층이 즐겨보는 유튜브에 출연해 눈물로 충성심을 호소하고, 연일 사법부를 향해 날 선 발언을 쏟아내는 모습은 당내 우려를 불식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현재는 국정감사라는 큰 현안에 가려져 당내 갈등이 수면 아래에 있지만, 국감이 끝나는 연말을 기점으로 당의 노선과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본격적으로 터져 나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집토끼’를 잡으려다 선거 승리의 열쇠를 쥔 ‘산토끼’를 놓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한 가운데, 민주당과 정청래 대표가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정치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 골프장에서 만나다!" 렉서스, 2025 마스터즈서 전동화 라인업 대거 전시

전동화 모델을 전시하며 브랜드의 미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 전략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장으로 마련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렉서스의 첨단 전동화 기술이 집약된 모델들이 대회 현장을 수놓으며, 선수 및 갤러리들에게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선 렉서스만의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부터 프리미엄 SUV 라인업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브랜드의 전동화 전환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보여줄 예정이다.대회 기간 동안 갤러리들의 편의를 위해 렉서스의 주요 전동화 모델들이 셔틀버스로 운영된다. 렉서스 LM, LX, NX, RX 등 최신 전동화 모델들이 경기장 곳곳을 누비며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특별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 현장 잔디광장에 조성된 ‘렉서스 팬 빌리지’에서는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두 가지 플래그십 모델이 전시된다. 지난 3월 출시된 플래그십 SUV ‘디 올 뉴 LX 700h’와 ‘움직이는 라운지’ 콘셉트를 구현한 플래그십 MPV ‘LM 500h 4인승 로열 그레이드’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모델은 렉서스만의 독보적인 디자인 철학과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실내 공간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차별화된 럭셔리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골프 코스 내 주요 홀에서도 렉서스의 전동화 모델들을 만나볼 수 있다. 챔피언 세리머니가 진행되는 18번 홀에는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렉서스 고유의 스핀들 보디 디자인이 돋보이는 ‘LX 700h’가 전시된다. 16번 홀에는 하이브리드 SUV ‘NX 350h’가 자리하며, 이 모델은 홀인원을 달성한 선수에게 부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8번 홀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SUV ‘RX 450h+’가, 14번 홀에서는 렉서스의 플래그십 하이브리드 세단 ‘LS 500h’가 전시되어, 갤러리들은 렉서스의 다양한 전동화 라인업을 한자리에서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는 렉서스가 제공하는 폭넓은 전동화 솔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동시에,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콘야마 마나부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이번 전시에 대해 “렉서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고객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다채로운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올해 진행되는 렉서스 마스터즈는 선수와 갤러리 모두 열정과 환호 속에서 렉서스가 추구하는 전동화 비전과 프리미엄 감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렉서스코리아는 이번 대회를 통해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렉서스만의 독창적인 가치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이번 전시는 렉서스의 미래 지향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