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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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은퇴, '소년범 논란'이 아닌 '정치 대리전'이었다

 배우 조진웅이 과거 소년범 전력 논란으로 결국 은퇴를 선언하면서, 그 파장이 정치권으로 고스란히 옮겨가 여야 간의 첨예한 공방으로 비화하고 있다. 조 씨가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논란을 일단락하려 했으나, 정치권은 이 사안을 두고 극명하게 의견이 갈리며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이다. 공인의 과거 책임 범위와 도덕성 논란이 정치적 쟁점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여권에서는 조 씨를 엄호하는 발언이 주를 이룬다.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청소년 시절의 잘못을 어디까지, 어떻게, 언제까지 책임져야 하느냐"며 과거의 일로 현재의 책임을 묻는 것은 과도하다는 취지의 주장을 펼쳤다. 같은 당 박범계 의원 역시 "대중들에게 이미지화된 그의 현재는 잊혀진 기억과는 추호도 함께할 수 없는 정도인가"라고 반문하며, 조 씨의 현재의 모습과 과거를 분리해서 봐야 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이들은 소년 시절의 과오를 현재까지 끌고 와 공인으로서의 활동을 막는 것은 지나치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조 씨의 은퇴 결정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반면 야권은 조 씨의 은퇴를 계기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며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조 씨를 향해 "온갖 정의로운 척 위선으로 지금의 지위를 쌓았다"고 맹공을 가하며, 나아가 "좌파 범죄자들이 카르텔을 인증하고 있다"는 주장까지 펼쳤다. 이는 조 씨의 과거 행적과 특정 정치 진영과의 연관성을 엮어 비판의 수위를 높인 것이다.

 


같은 당 나경원 의원은 한발 더 나아가 '공직자 소년기 흉악범죄 조회·공개법' 발의를 예고하며, 이번 논란을 제도적 대응으로 연결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야권은 이번 논란을 공직자와 공인에 대한 도덕성 검증 기준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정치권이 이처럼 반으로 갈려 민감하게 반응하는 배경에는 조 씨의 그동안의 행적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다. 조 씨는 지난 8월 김어준 씨가 진행하는 '뉴스 공장'에 출연해 '12.3 계엄'을 비판하는 발언을 하는 등 현 정부에 비판적인 목소리를 내왔다. 또한 이재명 대통령과 독립군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등 특정 정치 진영과의 친밀한 관계를 보여준 바 있다. 이러한 정치적 행보가 이번 소년범 논란을 단순한 개인사 문제를 넘어 여야 간의 이념 대결 양상으로 번지게 만드는 기폭제가 되었다는 해석이다.

 

결국 조진웅의 은퇴는 개인의 과거사 문제를 넘어 여야 간의 이념 대결 양상으로 번지며, 공인의 과거 책임 범위와 도덕성 논란에 대한 사회적 논쟁을 촉발하고 있다.

 

"캠핑했더니 온천이 공짜?"…아산스파비스가 작정하고 내놓은 '올인원' 패키지의 정체

아나에서 '힐링 온천 여행'을 테마로 한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지친 현대인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온천욕을 넘어, 자연 속에서의 휴양과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결합하여 추위와 일상에 쌓인 피로를 한 번에 날려버릴 수 있는 최적의 기회를 제공한다.아산스파비스는 온천과 캠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혁신적인 '올인원 힐링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는 자연 속 글램핑 시설인 아산스파포레에서의 1박과 스파비스 2인 이용권은 물론, 물놀이 필수품인 구명조끼와 색다른 체험인 닥터피쉬, 딩글러 이용권까지 모두 포함한다. 그야말로 몸만 가면 자연 속 휴양과 온천 물놀이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아산스파비스는 100% 천연 온천수만을 고집하는데, 중탄산나트륨을 비롯한 20여 종의 풍부한 광물질을 함유해 피부 미용과 혈액순환 개선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바데풀과 온천풀, 파도풀, 유수풀 등 다양한 시설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사계절 내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 특별한 패키지는 내년 3월 8일까지 금, 토요일을 제외한 주중에 금호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남도의 온천 명소인 화순아쿠아나에서는 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겨울 감성 포토존'을 마련하고 방문객을 맞이한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SNS에 인증하면 닥터피쉬와 딩글러 체험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쏠쏠한 재미를 더했다. 또한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단 일주일간, 온천 이용권 30매 이상을 대량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정상가에서 30%를 할인해 주는 파격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나트륨, 리튬, 아연 성분이 풍부한 화순아쿠아나의 천연 온천수는 체온 유지와 심신 안정에 효과가 높아 겨울철 휴식에 제격이다. 대형 온천탕과 아쿠아풀, 야외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자연 속에서 온천과 물놀이를 동시에 즐기는 이색적인 겨울 힐링 여행을 선사한다.금호리조트는 이번 프로모션이 고객들이 추운 겨울,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녹이며 일상의 피로를 풀고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단순히 시설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계절별 특성과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반영한 웰니스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금호리조트의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올겨울, 복잡한 계획 없이도 완벽한 휴식을 원한다면 온천과 자연, 즐거움이 공존하는 이곳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