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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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얼었던 '한한령'…마침내 녹기 시작했다

 중국을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꽉 막혔던 한한령(限韓令·한류 제한령) 문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을 통해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으며, 급진적인 변화보다는 점진적이고 질서 있는 방식으로 해소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이 사용한 비유를 직접 인용하며 중국 측의 변화된 기류를 설명했다. "석 자 얼음이 하루아침에 얼지 않았듯, 한 번에 녹을 수 없다"거나 "과일은 때가 되면 저절로 익어 떨어진다"는 시 주석의 발언은, 문제 해결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결국 해결될 것이라는 의지를 담은 표현으로 해석된다.

 


이는 과거 중국이 '한한령은 없다'고 공식적으로 부인해왔던 태도와는 결이 다른, 명확한 입장 변화로 받아들여진다. 이 대통령 역시 이를 단순한 '조짐'이 아닌, 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 최고 지도자의 '명확한 의사 표명'이라고 규정하며 무게를 실었다.

 

양국 정상 간의 원칙적 합의에 따라, 이제 공은 실무 부서로 넘어갔다. 구체적인 해제 시기나 방식, 분야 등은 앞으로 진행될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전망이다. '봄이 갑자기 오지 않는다'는 이 대통령의 말처럼, 양국은 서두르지 않고 차분하게 실질적인 해법을 모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대통령은 전면적인 개방이 아닌, '건강하고 유익한' 교류라는 전제를 달았다. 이는 문화 콘텐츠를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상태로 방치할 수 없는 중국의 사회주의 체제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현실적인 인식을 보여준다. 무한정인 개방을 기대하기보다는, 관리 가능한 범위 내에서의 점진적 확대가 목표임을 분명히 한 것이다.

 

결국 한한령 해제는 단번에 모든 빗장을 푸는 '빅뱅' 방식이 아닌, 오랜 기간 단절됐던 교류를 하나씩 복원해 나가는 신중한 접근법으로 추진될 것임을 예고했다. 양국 관계와 문화 교류의 특수성을 감안해, 서두르지 않고 원만하게 문제를 풀어나가겠다는 것이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확인된 기본 방향이다.

 

올여름 단 8번만 뜨는 북유럽 비밀 여행

의 핵심은 이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현지 체류를 극대화해, 유럽 대자연의 정수를 짧은 일정 안에 밀도 높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점이다.북유럽 상품은 7월 초부터 8월 말까지 매주 수요일, 총 8회에 걸쳐 9일 일정으로 운영된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북유럽 전세기 운항 경험을 보유한 한진관광의 노하우를 살려, 피오르 절경을 조망하는 호텔 숙박과 발트해 크루즈 탑승 등 차별화된 일정을 구성했다. 특히 노르웨이의 심장부인 게이랑에르 피오르를 유람선으로 탐험하는 일정이 포함되어, 유네스코 자연유산의 웅장함을 직접 마주할 수 있다.여정은 노르웨이의 대자연뿐만 아니라 북유럽 도시의 감성까지 아우른다. 덴마크 코펜하겐의 다채로운 뉘하운 항구와 인어공주 동상을 둘러보고, 핀란드 헬싱키에서는 암석을 깎아 만든 템펠리아우키오 교회를 방문하는 등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북유럽의 주요 명소를 둘러본다.최근 트레커들 사이에서 '꿈의 여행지'로 떠오른 이탈리아 돌로미티 상품 역시 대한항공 직항 전세기로 운영된다. 6월 24일과 7월 1일, 단 두 번만 출발하는 희소성 높은 상품으로, '신의 건축물'이라 불리는 알프스 산맥의 거대한 봉우리들을 탐험하는 일정이다. 산악 지형을 고려해 전문 트레킹 가이드가 전 일정 동행하며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코스로 구성했다.돌로미티 여정은 핵심 봉우리를 깊이 있게 탐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야생화가 만발한 초원과 세 개의 거대한 암봉이 어우러진 트레치메 디 라바레도, 돌로미티에서 가장 높은 파노라마 뷰를 자랑하는 라가주오이, 광활한 고원 목초지 알페 디 시우시 등 하이라이트 코스를 따라 걸으며 알프스의 장엄한 풍경 속에서 완벽한 휴식을 경험하게 된다.한진관광은 다년간 축적된 장거리 전세기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번 상품을 기획했으며, 고품격 여행 브랜드 '칼팍(KALPAK)'과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상품 'THE 비즈팩'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여행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상품 관련 세부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