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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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겨눈 '쌍특검' 칼날, 여의도에 부는 전운

 여야의 대치가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 국민의힘이 민생 법안 처리를 고리로 더불어민주당의 '쌍특검' 수용을 요구하며 국회 본청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천막 농성에 돌입했다. 정기국회 막바지에 산적한 현안 해결을 기대했던 민심과 달리, 정치권은 또다시 강대강 대치 국면으로 급속히 얼어붙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이 꺼내 든 '쌍특검' 카드는 두 갈래로 민주당을 겨냥한다. 하나는 이재명 전 대표를 포함한 민주당 인사들이 통일교 측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의혹이며, 다른 하나는 지난 총선 과정에서 불거진 당내 불법 공천헌금 의혹이다. 국민의힘은 이 두 가지 사안의 진상 규명을 위해 별도의 특별검사 임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특검 요구는 민주당이 추진해 온 대통령 및 영부인 관련 특검법에 대한 명백한 맞불 작전으로 해석된다. 야당의 일방적인 정치 공세에 수세적으로 끌려다니지 않고, 역으로 민주당의 아킬레스건을 파고들어 국면을 전환하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다. 민생 법안 처리와 특검 수용을 연계한 것은 협상력을 극대화하려는 전략적 포석이다.

 

투쟁의 수위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국민의힘은 국회 본청 앞에 천막을 설치하고 지도부가 첫 주자로 나서는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송언석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가 직접 천막을 지키며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서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는 단순한 정치적 구호를 넘어선 실력 행사에 돌입했음을 의미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전형적인 물타기'이자 '국면 전환용 꼼수'라며 즉각 반발했다. 자신들을 향한 의혹 제기는 대통령과 관련된 특검을 막기 위한 정치 공세에 불과하며, 어떠한 협상의 대상도 될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민생을 볼모로 잡고 억지 주장을 펼치고 있다는 비판도 이어졌다.

 

결국 여야가 서로를 향해 '특검의 칼'을 겨누면서 정국은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각자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한 극한 대치가 이어지면서 정기국회 내 민생 법안 처리는 사실상 불투명해졌고, 국회 파행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여행 마니아들만 안다는 인생 여행지는?

규모 꽃정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충남 논산시 벌곡면 일원에 위치한 온빛수목원은 이미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핫플레이스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과 마치 북유럽의 어느 산장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독보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곳은 인기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최근 화제를 모았던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등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들의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실 온빛수목원의 가장 놀라운 점은 이곳이 개인 소유의 사유지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측은 논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해 왔다. 이러한 따뜻한 행보에 논산시 역시 화답했다. 시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무한한 관광 가치에 주목하여 수목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꽃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나무만 있는 숲을 넘어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만드는 데 있다. 논산시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조경 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호수를 물들이며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진 조경수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흙먼지가 날리거나 울퉁불퉁했던 산책로를 깔끔하게 정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방문객 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머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숲속에서의 쉼이 온전한 치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수목원이 가진 본연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논산시는 온빛수목원의 변신을 기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수목원 인근의 다른 유명 관광지들과 연계한 통합 홍보를 추진하고, 온빛수목원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한 번 방문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논산시 관계자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머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논산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