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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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의 '늙은이' 발언, 보수 진영 세대 갈등 뇌관 되나

 여의도연구원 장예찬 부원장이 보수 원로들을 '늙은이'라고 지칭하면서 논란이 점화됐다. 그는 특정 원로들의 정치적 제안을 비판하는 과정에서 해당 표현을 사용했고, 이는 즉각 보수 진영 내부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세대 갈등과 노인 폄하라는 비판이 동시에 제기되며 파문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사건의 발단은 조갑제 대표와 양상훈 주필 등이 제안한 '보수 재건 삼각편대' 구상이었다. 이들은 한동훈, 오세훈, 이준석 세 사람의 동반 출마를 촉구했는데, 장 부원장은 이를 정면으로 문제 삼았다. 그는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80년대생 정치인인 이준석에게 환갑을 앞둔 선배들을 위한 '발사대' 역할을 강요하는 것이라며 "제정신인가"라고 강하게 반문했다.

 


방송 중 다른 출연자들이 표현의 수위가 높다고 지적했지만, 장 부원장은 '늙은이'라는 단어가 멸칭이 아니라고 맞서며 자신의 주장을 고수했다. 어르신을 비하하려는 의도가 아니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나, 논란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발언의 사전적 의미와 사회적 통념 사이의 괴리가 비판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비판은 즉각 거세게 일었다. 조갑제 대표는 "자기 아버지에게도 늙은이라고 부르냐"고 격앙된 반응을 보이며, 노인 폄하를 '좌익적 사고방식'으로 규정했다. 친한계로 분류되는 김종혁 전 최고위원 또한 당의 핵심 지지층인 노년층을 모욕하는 발언으로 들릴 수 있다며, 장 부원장을 향해 "실성한 사람 같다"고 맹비난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장 부원장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표현이 과한 측면이 있었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원로들의 요구가 "양심 없는 요구"라고 생각하며, 젊은 후배인 이준석 대표가 희생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기존의 소신을 철회하지 않았다. 이는 사과와 별개로 정치적 주장은 계속 이어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도부도 공식적으로 장 부원장의 발언이 부적절했다고 선을 그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당직자로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지적하면서도, 징계 등 구체적인 후속 조치에 대해서는 당대표가 판단할 부분이라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비슬산의 화끈한 봄 파티 준비 끝

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펼쳐지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비슬산의 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유서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영남권의 대표적인 봄철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서른 돌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 만큼, 기념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날인 17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의 시작은 달성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담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화려한 빛의 향연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2026인분 참꽃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수천 명의 방문객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이 장면은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꼽힌다.개막의 열기는 축하공연에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조성모, 나상도, 오유진 그리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노라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중성과 인지도를 모두 갖춘 출연진이 꾸미는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피날레 불꽃쇼가 개막의 대미를 장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이어지는 18일부터 19일까지의 본행사 기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상설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 또한 달성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유관기관 홍보 부스, 개성 넘치는 물건들이 가득한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완성한다.올해 축제 기획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행사 장소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관람객들이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머무르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휴식 중심의 공간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고질적인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슬산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 2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제30회를 맞이한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전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달성군의 대표 봄 축제로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축제장을 직접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덧붙였다.대한민국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의 절경과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번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올봄 반드시 가봐야 할 축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비슬산 참꽃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홍빛 참꽃의 물결은 벌써부터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