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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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국회 앞에서 전격 삭발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삭발을 단행했다.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핵심 법안이 정치적 논리에 발목 잡혀 있다는 판단 아래, 시장으로서 선택할 수 있는 가장 극단적인 저항의 방식을 택한 것이다. 이는 단순한 지역 민원 해결을 넘어,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대의를 위한 절박한 호소로 해석된다.

 

박 시장의 삭발은 다른 지역 특별법과의 형평성 문제에서 비롯됐다. 최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전북과 강원의 특별법은 순조롭게 통과된 반면, 부산 특별법은 안건 상정조차 되지 못했다. 이미 2년 전부터 입법을 추진해 온 부산시로서는 정치적 차별이라는 비판을 제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날 박 시장은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와 만나 특별법의 조속한 처리를 강력히 요청했다. 그는 "부산을 싱가포르나 두바이 같은 세계적인 허브 도시로 만들 수 있는 법안이 왜 2년 넘게 국회에서 잠자고 있어야 하느냐"며,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했다.

 

삭발식은 비장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시민단체 대표의 도움을 받아 머리카락을 잘라낸 박 시장은 "160만 부산 시민의 서명이 담긴 법안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이번 삭발이 부산 시민의 마지막 남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결연한 의지의 표현임을 분명히 하며, 정치권이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국가의 미래를 위한 결단을 내려줄 것을 호소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부산을 물류, 금융,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대한민국 전체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는 단순히 부산만의 문제가 아닌, 국가 전체의 미래가 걸린 중차대한 과제라는 것이 박 시장과 부산시의 일관된 주장이다.

 

박 시장의 이번 삭발 투쟁은 법안 통과를 위한 강력한 압박 수단이 될 수 있지만, 동시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그의 진정성이 국회와 국민들에게 얼마나 전달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번 사태가 향후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천관사복’의 세계, 롯데월드에서 체험하자

몰입형 체험관 ‘이머시브 플랫폼 딥’에서 천관사복의 국내 최초 원화 전시회인 ‘천지유광’을 개최한다. 이 전시는 애니메이션을 기반으로 한 몰입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이 작품의 세계에 깊이 들어갈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천관사복은 중국 작가 묵향동후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신관 ‘사련’이 붉은 옷을 입은 소년과 함께 귀신을 제거하며 공덕을 쌓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애니메이션은 중국 영상 플랫폼 ‘비리비리’에서 방영되었으며, 국내에서는 라프텔과 같은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롯데월드는 이번 전시를 기획하게 되었다.전시 ‘천지유광’은 약 450평 규모로 구성되며, 기존의 전시 테마를 재현하는 것뿐만 아니라, 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과 영상을 제공한다. 이 전시는 애니메이션의 세부 설정과 원화를 공개하며, 주요 공간을 압도적인 스케일로 재현하여 관람객들이 실제로 콘텐츠 속으로 들어간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특히, ‘이머시브 미디어 영상존’에서는 두 주인공의 서사를 다룬 다면 스크린 영상이 상영되어 관람객의 몰입감을 높인다. 또한, 전시존에는 한정판 상품 40여 종을 포함해 총 180여 종의 굿즈가 전시되어 있어 팬들이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멜론티켓에서 단독으로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롯데월드 공식 SNS 및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월드는 앞으로도 몰입형 체험관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IP 기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관람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롯데월드를 더욱 매력적인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볼 수 있다.롯데월드는 이미 지난해 ‘전지적 독자 시점 : 구원의 마왕 전시’와 ‘미스터리 수사반 X 픽셀리 : 더 프리즘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