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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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힘 빈대 정치" 장동혁 사퇴론 직격

 국민의힘 내부에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장동혁 대표에게 묻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당 지도부를 엄호하며 반대파 의원들을 향해 독설을 쏟아냈다. 홍 전 시장은 현재 당이 처한 상황을 희망 없는 붕당 정치로 규정하고, 위기 상황에서 지도부를 흔드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선거 결과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없이 오직 권력 투쟁에만 몰두하는 당내 분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며 장 대표의 정치적 성과를 재조명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지방선거가 당초 예상보다 훨씬 열악한 환경에서 치러졌음을 상기시키며 장 대표의 공로를 높게 평가했다. 궤멸 수준에 가까웠던 당의 기반 위에서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당대표직을 수행하며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유의미한 승리를 이끌어냈다는 논리다. 당초 15대 1이라는 참패 전망이 우세했음에도 불구하고 12대 4라는 결과를 만들어낸 것은 장 대표의 전략적 승리이자 지도력의 결과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반면 장 대표의 퇴진을 요구하는 중진 의원들과 초·재선 그룹을 향해서는 날 선 비판을 가했다. 홍 전 시장은 이들이 장 대표의 성과를 인정하기보다 본인들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1.5선에 불과한 젊은 대표를 깎아내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어두운 곳에서만 활동하다 상황이 유리해지면 숨어버리는 행태를 '빈대 정치'에 비유하며, 당의 어른 노릇을 해야 할 중진들이 오히려 분란을 조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당내 소장파 모임인 '대안과미래' 역시 홍 전 시장의 비판 화살을 피하지 못했다. 선거 관리 부실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맞아 정부와 선관위를 향해 단일대오로 대응해야 할 시점에 내부 총질에만 전념하는 것은 조직의 미래를 망치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모임의 명칭과는 달리 실제 행보는 당의 화합을 저해하고 분탕질을 일삼는 작태에 불과하다며 이들의 진정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홍 전 시장은 현재 국민의힘이 겪고 있는 내홍의 본질이 단순한 선거 책임론이 아닌 해묵은 계파 갈등과 시기심에서 비롯되었다고 진단했다. 자신보다 정치적 체급이 낮다고 판단되는 인물이 당권을 쥐고 성과를 내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사퇴 압박이라는 집단행동으로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소아병적 정치가 계속되는 한 당의 쇄신은 요원하며 결국 국민으로부터 외면받는 붕당으로 전락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를 덧붙였다.

 

장 대표를 둘러싼 당내 갈등은 홍 전 시장의 참전으로 인해 단순한 지도부 거취 문제를 넘어 당의 정체성과 노선을 둘러싼 전면전으로 확대되는 양상이다. 지도부의 성과를 옹호하는 세력과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세력 간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당분간 여권 내 혼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홍 전 시장의 이번 발언이 사퇴 압박을 받던 장 대표에게 정치적 방어막이 될 수 있을지 당 안팎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한국인 무비자 여행객 유치 총력

스타나는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대규모 관광설명회를 열고, 한국인 여행객을 위한 맞춤형 관광 인프라와 강화된 항공 네트워크를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는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를 비롯해 국내 주요 여행사와 미디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목적지로 부상한 카자흐스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아셋 이세날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는 양국이 언어 구조적 유사성과 문화적 공통점을 공유하는 긴밀한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인적·경제적 교류가 나날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알마티의 매력을 한국에 알리게 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카자흐스탄의 천혜의 자연경관이 한국 국민들에게 새로운 힐링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양국 간 관광 교류의 질적·양적 성장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항공 네트워크의 비약적인 발전은 이번 설명회의 핵심 성과 중 하나로 꼽힌다. 에어아스타나는 핵심 허브 노선인 인천~알마티 구간의 운항 횟수를 늘리는 한편, 수도인 아스타나로 향하는 직항 노선을 운영하며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최신 기재 도입과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 넉넉한 수하물 혜택 등 한국인 여행객의 선호도를 반영한 서비스 강화 전략은 알마티를 심리적으로 더욱 가까운 여행지로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알마티 관광청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만년설이 덮인 천산산맥을 배경으로 한 침불락 스키리조트부터 도시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콕토베 전망대, 그리고 '중앙아시아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차른 캐니언까지 압도적인 스케일의 명소들이 전면에 내세워졌다. 알마티는 최근 국제적으로도 그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유력 매체가 선정한 꼭 가봐야 할 명소에 이름을 올리며 관광 경쟁력을 증명한 바 있다.한국인 여행객에게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무비자 입국 제도를 통한 편리한 여행 절차다. 복잡한 비자 발급 과정 없이도 카자흐스탄의 이국적인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은 최근 급증하는 중앙아시아 여행 수요와 맞물려 강력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관광청 관계자는 대자연 속에서의 트레킹과 현대적인 도시 관광을 동시에 원하는 한국인들의 여행 트렌드에 알마티가 최적의 대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에어아스타나와 알마티 관광청은 이번 설명회를 기점으로 하반기 한국 시장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편리한 항공편과 독보적인 관광 콘텐츠를 결합한 여행 상품들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며, 이는 일본이나 동남아시아에 집중되었던 한국인들의 해외여행 지도를 중앙아시아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관계자들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홍보를 넘어 실질적인 방문객 증대로 이어져 한·카자흐 관광 교류의 새로운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