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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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만 기다려라! 쿠팡 '선착순 초특가' 놓치면 1년 후회한다

 쿠팡이 5월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 쿠팡은 오는 20일까지 '가전디지털 세일(쿠가세)'을 진행하며 다양한 가전·디지털 상품을 최대 80%까지 파격 할인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쿠가세'는 기존에 진행해오던 '파워풀위크'를 한층 더 확대 개편한 행사로, 올해 처음 선보이는 대형 프로모션이다. 쿠팡 측은 연중 5월과 11월, 일 년에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을 비롯한 100개 이상의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해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가 있다. 이 코너에서는 하루 4~6종의 인기 상품을 한정된 수량으로 파격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특히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만한 이벤트로, 오는 15일, 19일, 20일 오후 2시에는 선착순 초특가 코너를 통해 100원짜리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많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또한 매일 밤 11시에는 '나이트딜'을 진행하여 야간 쇼핑족들을 위한 특별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이 외에도 쿠팡은 신규 상품 특가전과 쿠가세 테마관 등을 통해 다양한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쿠팡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구매 고객들을 위한 추가 이벤트도 준비했다. 쿠가세 상품을 1개 이상 구매한 와우회원 중 2,000명을 추첨하여 쿠팡이츠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는 가전·디지털 제품 구매와 함께 식품 배달 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쿠팡의 플랫폼 시너지 전략으로 볼 수 있다.

 

최근 고물가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쿠팡의 이번 대규모 할인 행사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전망이다. 특히 가전·디지털 제품은 고가 상품이 많아 할인 폭이 클수록 소비자들의 구매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쿠팡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도 고객들이 부담 없이 원하는 가전·디지털 제품을 구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쿠팡은 이번 쿠가세를 통해 온라인 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윈윈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힐링이 필요해? 고창 청농원 라벤더 밭에서 쉼표찍고 가자

규모의 광활한 라벤더 정원을 자랑하는 고창 청농원이다.  이번 주말부터 한 달여간, 청농원은 향긋한 라벤더 향기와 황홀한 보랏빛 풍경으로 방문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청농원의 라벤더 정원은 단순한 관상용 꽃밭을 넘어,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선사하는 특별한 공간이다.  정원의 주인공인 잉글리쉬 라벤더는 섬세한 관리가 필요한 허브 식물로, 그 효능 또한 뛰어나다. 스트레스 완화와 진정 작용은 물론,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의료용이나 방향제로도 널리 사용된다.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청농원의 라벤더 정원은 잠시 멈춰 서서 숨을 고르고 자연의 향기에 힐링되는 시간을 선물한다.특히 6월 초부터 중순까지는 라벤더 꽃이 절정을 이루는 시기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인다.  지난해 라벤더 시즌에는 무려 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청농원을 찾아 보랏빛 향연을 만끽했다.  올해도 몽환적인 분위기의 새벽녘과 라벤더 향이 더욱 진하게 퍼지는 저녁 시간을 즐기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들을 위해 만개 시기 주말 운영 시간을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평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지만, 라벤더 만개 시기 주말에는 더욱 여유롭게 라벤더의 매력에 빠져들 수 있도록 배려했다.입장료는 5,000원(시즌 외 무료입장)이며, 만 13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로 입장 가능하다.  특히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카페 '청'의 재운영을 기념하여 임산부와 동반 1인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새롭게 단장한 카페 '청'은 엄선된 '알레그리아 커피 로스터스'의 원두를 사용하여 깊고 풍부한 커피 향을 선사한다.  카페 안에는 은은한 커피 향과 함께 청농원에서 직접 재배한 잉글리쉬 라벤더로 만든 다양한 상품의 향긋한 라벤더 향이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청농원에서는 방문객들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정원에서 직접 재배한 라벤더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도 판매한다.  라벤더 베개, 포푸리, 인형 등 직접 만든 상품들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기념품이 될 뿐 아니라, 라벤더의 효능을 일상생활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히 직접 노지 재배하고 건조시킨 라벤더 꽃대로 만든 베개는 숙면과 심신 안정에 탁월한 효과를 자랑한다.6만6115m²의 넓은 부지에 자리 잡은 청농원은 단순한 라벤더 정원을 넘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옛 정취를 고스란히 간직한 한옥 숙박시설 '술암제'는 동학농민운동 지도자 배환정의 손자 배종혁이 1943년에 지은 제각으로, 깊은 역사와 함께 고즈넉한 한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라벤더 정원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 '청', 형형색색의 꽃들로 가득한 꽃 정원, 다양한 화분을 판매하는 꽃 전시장, 그리고 싱그러운 대나무 숲길까지, 청농원은 '관광 농원'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초여름 라벤더 정원 외에도 여름에는 수국, 가을에는 핑크뮬리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다.청농원 배태후 대표는 6차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농업인은 농산물 판매뿐 아니라 2, 3차 산업을 통해 더 큰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소비자는 믿을 수 있는 먹거리와 농촌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즐길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농촌 지역은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활력을 얻게 된다"며 청농원이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의미를 되새겼다.고창 청농원은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자연과 사람, 그리고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공간이다.  이번 주말, 보랏빛 라벤더 향기에 흠뻑 취하고 싶다면 고창 청농원으로 향하는 것은 어떨까.  눈과 코, 마음까지 즐거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