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경제post

"밥 해먹고, 요리 배우고"…가전 매장 맞아? LG의 '수상한' 쇼룸, 정체는?

 LG전자가 서울 강남의 심장부인 논현동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새로운 쇼룸을 열며 하이엔드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기존의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논현 쇼룸을 전면 리브랜딩하여 재탄생한 'SKS 서울'은 연면적 1918㎡(약 580평), 지상 5층 규모의 웅장함을 자랑한다. 이번 쇼룸 오픈은 초고가 아파트가 밀집한 강남 지역의 '럭셔리 인테리어 큰손'들을 정조준한 전략적인 행보로, 단순한 가전 전시를 넘어 최고급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최고급 리조트 설계로 명성이 높은 민성진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건축물 자체가 하나의 예술 작품처럼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완성되었다.

 

'SKS 서울'은 단순한 제품 전시장을 넘어 고객이 직접 브랜드를 경험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이어지는 10개의 전시 공간은 이탈리아 명품 가구 브랜드인 몰테니앤씨, 아크리니아 등과의 협업을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연출되었다. 방문객들은 컬럼 냉장고, 와인셀러, 광파오븐 등 SKS의 다양한 빌트인 가전을 직접 사용해볼 수 있으며, 전문 디자이너와의 상담을 통해 설계부터 시공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공간 솔루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는 고객에게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넘어,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적의 주방 환경을 만들어주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보여준다.

 


이번 쇼룸에서는 SKS 라인업뿐만 아니라 LG전자의 프리미엄 가전인 '디오스 오브제컬렉션'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핏 앤 맥스' 냉장고는 제로 클리어런스 힌지 기술을 적용하여 벽과의 간격을 4mm로 최소화함으로써 빌트인 가구와 같은 일체감을 선사한다. 4층에는 LG전자 멤버십 고객을 위한 고급 다이닝 공간이 마련되어 SKS 빌트인 가전을 활용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며, 5층은 소수의 VIP 고객을 대상으로 한 프라이빗 쿠킹 스튜디오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처럼 'SKS 서울'은 제품 체험부터 미식, 쿠킹 클래스까지 아우르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초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전달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SKS'라는 직관적인 이름으로 리브랜딩하며 글로벌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요리에 진정성을 담는다'는 브랜드 철학을 계승하면서, 서울뿐만 아니라 뉴욕, 캘리포니아 나파밸리, 밀라노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 쇼룸을 운영하며 글로벌 명품 가전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사장은 "'SKS 서울'은 주방을 예술적 경험으로 확장하는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국내 하이엔드 가전 시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시끄러운 아이들 없는 '어른들만의 유럽'…카지노·워터파크 대신 '이것'에 집중!

늘고 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혁신적인 해답으로, 전문 여행사 크루즈TMK가 유럽 여행의 피로도는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여행의 깊이는 더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 '바이킹 리버 크루즈'를 제시하며 여행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리버 크루즈는 '강 위에 떠 있는 우아한 부티크 호텔'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라인, 다뉴브, 센 강과 같이 유럽의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인 물길을 따라 유유히 이동하는 이 여행 방식은, 수천 명이 탑승하는 거대한 '바다 위 리조트'인 오션 크루즈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탑승 인원이 100명에서 200명 내외로 제한되어 있어 보다 친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버 크루즈의 가장 압도적인 장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도시 외곽의 거대한 항구에 정박해야 하는 오션 크루즈와 달리, 리버 크루즈는 강줄기를 따라 파리, 비엔나, 부다페스트 같은 역사적인 도시의 심장부까지 직접 들어간다.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단 몇 분만 걸으면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핵심 관광 명소에 닿을 수 있어, 마치 그 도시 안에 머무는 듯한 편리함과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리버 크루즈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보다는 목적지에서의 깊이 있는 경험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오션 크루즈와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워터파크나 카지노, 대형 브로드웨이 쇼 대신, 승객들이 기항지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낮에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기항지 투어나 현지 미식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배로 돌아와 잔잔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와인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여유로운 일정이 주를 이룬다. 또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강을 따라 항해하므로 배 멀미 걱정이 전혀 없으며, 여행 첫날 객실에 짐을 풀면 마지막 날까지 매일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은 여행의 질을 극적으로 높이는 핵심 매력으로 꼽힌다.크루즈TMK가 선보이는 '바이킹 리버 크루즈'는 전 세계 리버 크루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브랜드로, 그 품격과 철학이 남다르다. 바이킹 크루즈는 선내에 쇼핑센터나 카지노 같은 상업적 시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오직 역사와 문화 탐방이라는 여행의 본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여정을 제공한다. 모든 승객에게 무료 기항지 투어와 선내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여 목적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18세 이상 성인 전용(Adult Only)' 정책을 통해 소음과 번잡함에서 벗어난 온전하고 조용한 휴식을 보장한다. 여기에 식사, 와인과 맥주, 기항지 투어, 선상 팁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 합리적인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와 우아한 북유럽 감성의 선박 디자인은 바이킹 크루즈만의 자부심이다. 유럽 여행의 낭만은 그대로 간직하되, 체력적인 부담 없이 깊이 있는 힐링을 원하는 중장년층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바이킹 리버 크루즈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