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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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두 달 만에…'기회의 땅' 우즈벡, 韓 기업에 대규모 사업 보따리 풀었다

 중앙아시아의 핵심 협력국인 우즈베키스탄이 한국 기업들의 현지 사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대규모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를 요청하는 등 양국 간 경제 협력의 보폭을 넓히기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한국무역협회는 9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주한우즈베키스탄대사관과 공동으로 '한-우즈베키스탄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UN 총회를 계기로 열린 양국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후속 조치로, 우즈베키스탄 측에서 잠시드 호자예프 투자·산업·교역 담당 부총리를 필두로 7개 부처 차관 등 고위급 정부 사절단이 대거 참석해 한국과의 협력 강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라운드테이블에는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이형일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우즈베키스탄에 이미 진출해 활발히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내 주요 기업 25개 사가 참석했다. 한국 기업들은 이 자리에서 에너지, 건설, IT, 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현지 사업을 운영하며 겪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제도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우즈베키스탄 정부 측에 허심탄회하게 전달했다. 이는 우리 기업들의 현지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원활한 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윤진식 무역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양국 관계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점을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설, 제조, IT 등 다방면에서 새로운 협력의 기회가 창출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무역협회가 현지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우리 기업들의 애로사항 해결을 지원하고, 양국 간 정책 및 제도적 협력을 촉진하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는 민간 경제 단체가 정부와 발맞춰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팀 코리아'의 역량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에 대해 잠시드 호자예프 부총리는 우즈베키스탄이 기업 환경 개선 등 광범위한 개혁을 통해 지난 8년간 GDP가 두 배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과정에서 한국 기업의 투자가 큰 역할을 했다고 화답했다. 특히 그는 고속철도 건설, 공항 건설 등 국가적 역량이 투입되는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를 직접 언급하며 한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공개적으로 요청했다. 더 나아가 공급망, 재생에너지, IT 등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의 협력 확대를 희망한다고 밝혀, 양국 간 경제 협력이 전통적인 분야를 넘어 첨단 산업으로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시끄러운 아이들 없는 '어른들만의 유럽'…카지노·워터파크 대신 '이것'에 집중!

늘고 있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혁신적인 해답으로, 전문 여행사 크루즈TMK가 유럽 여행의 피로도는 획기적으로 줄이면서 여행의 깊이는 더하는 새로운 여행 방식, '바이킹 리버 크루즈'를 제시하며 여행 애호가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여행의 패러다임 자체를 바꾸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리버 크루즈는 '강 위에 떠 있는 우아한 부티크 호텔'이라는 표현이 가장 잘 어울린다. 라인, 다뉴브, 센 강과 같이 유럽의 역사와 문화가 켜켜이 쌓인 물길을 따라 유유히 이동하는 이 여행 방식은, 수천 명이 탑승하는 거대한 '바다 위 리조트'인 오션 크루즈와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탑승 인원이 100명에서 200명 내외로 제한되어 있어 보다 친밀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리버 크루즈의 가장 압도적인 장점은 바로 '접근성'이다. 도시 외곽의 거대한 항구에 정박해야 하는 오션 크루즈와 달리, 리버 크루즈는 강줄기를 따라 파리, 비엔나, 부다페스트 같은 역사적인 도시의 심장부까지 직접 들어간다. 승객들은 배에서 내려 단 몇 분만 걸으면 고풍스러운 구시가지와 핵심 관광 명소에 닿을 수 있어, 마치 그 도시 안에 머무는 듯한 편리함과 현장감을 만끽할 수 있다.리버 크루즈는 화려한 엔터테인먼트보다는 목적지에서의 깊이 있는 경험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오션 크루즈와 뚜렷한 차별점을 보인다. 워터파크나 카지노, 대형 브로드웨이 쇼 대신, 승객들이 기항지에서 보내는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춘다. 낮에는 전문 가이드와 함께하는 기항지 투어나 현지 미식 체험을 즐기고, 저녁에는 배로 돌아와 잔잔한 피아노 연주를 들으며 와인 한 잔과 함께 휴식을 취하는 여유로운 일정이 주를 이룬다. 또한, 파도가 거의 없는 잔잔한 강을 따라 항해하므로 배 멀미 걱정이 전혀 없으며, 여행 첫날 객실에 짐을 풀면 마지막 날까지 매일 짐을 싸고 푸는 번거로움에서 완전히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은 여행의 질을 극적으로 높이는 핵심 매력으로 꼽힌다.크루즈TMK가 선보이는 '바이킹 리버 크루즈'는 전 세계 리버 크루즈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 1위 브랜드로, 그 품격과 철학이 남다르다. 바이킹 크루즈는 선내에 쇼핑센터나 카지노 같은 상업적 시설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오직 역사와 문화 탐방이라는 여행의 본질에 집중하는 프리미엄 여정을 제공한다. 모든 승객에게 무료 기항지 투어와 선내 인문학 강연을 제공하여 목적지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돕고, '18세 이상 성인 전용(Adult Only)' 정책을 통해 소음과 번잡함에서 벗어난 온전하고 조용한 휴식을 보장한다. 여기에 식사, 와인과 맥주, 기항지 투어, 선상 팁까지 모든 것이 포함된 합리적인 '올 인클루시브' 서비스와 우아한 북유럽 감성의 선박 디자인은 바이킹 크루즈만의 자부심이다. 유럽 여행의 낭만은 그대로 간직하되, 체력적인 부담 없이 깊이 있는 힐링을 원하는 중장년층이나 부모님을 동반한 가족 여행객에게 바이킹 리버 크루즈는 더할 나위 없는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