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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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연속 상 받은 기업, 남몰래 해온 선행들 살펴보니…

 LG이노텍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 ‘이노드림펀딩’이 시행 4년 만에 누적 참여자 2만 6천 명을 돌파하며 기업 사회공헌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의 사연을 사내 포털에 공유하면, 임직원들이 자율적으로 후원금을 기부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는 연간 참여 인원만 1만 명을 넘어섰고, 모금액 역시 전년 대비 30%가량 증가하며 임직원들의 뜨거운 참여 열기를 입증했다. 이는 단순히 회사가 주도하는 시혜적 활동을 넘어, 구성원 개개인이 나눔의 주체가 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 프로그램이 임직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는 이유는 단연 투명성과 편리성에 있다. 기부 캠페인에 참여한 한 직원은 “내 기부금이 누구에게 전달되어 어떤 도움을 주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좋았다”고 밝히며, 자신의 나눔이 만들어내는 긍정적인 결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꼽았다. 또한 복잡한 절차 없이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고, 소액으로도 힘을 보탤 수 있어 부담이 적다는 점 역시 참여의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는 ‘나눔은 어렵고 거창한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문화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로 평가받는다.

 


LG이노텍은 이러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기반으로, 올해부터는 회사의 특성을 살린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 ‘아이 Dream Up(드림 업)’을 도입하며 미래세대 지원을 한층 강화했다. ‘Eye(눈)’와 ‘아이(Kids)’의 의미를 모두 담은 이 프로그램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더 밝은 미래를 열어주겠다는 회사의 의지를 담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인 ‘아동∙청소년 실명 예방 사업’은 치료비 부담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아동∙청소년 400명을 대상으로 안과 검진 비용은 물론, 사시나 안검내반 같은 안질환 수술 및 치료비 전액을 지원하며 아이들에게 세상의 빛을 선물했다.

 

‘아이 Dream Up’의 또 다른 축인 ‘주니어 소나무 교실’ 역시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는 초등학생들에게 반도체, 자율주행 등 첨단 소재∙부품 관련 주제로 흥미로운 실습 교육을 제공하는 과학 교실과, 돌봄 기관의 노후한 교실을 개보수하고 전자칠판, 빔프로젝터 등 최신 학습 기자재를 지원하는 활동을 아우른다. 지금까지 누적 1만 6천 명의 아동이 과학 교실에 참여해 미래 기술에 대한 꿈을 키웠으며, 53곳의 돌봄 기관과 1,90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쾌적하고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선물 받았다. 이러한 꾸준한 공로를 인정받아 LG이노텍은 보건복지부 등이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인정제’ 대상 기업으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여행 마니아들만 안다는 인생 여행지는?

규모 꽃정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충남 논산시 벌곡면 일원에 위치한 온빛수목원은 이미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핫플레이스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과 마치 북유럽의 어느 산장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독보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곳은 인기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최근 화제를 모았던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등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들의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실 온빛수목원의 가장 놀라운 점은 이곳이 개인 소유의 사유지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측은 논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해 왔다. 이러한 따뜻한 행보에 논산시 역시 화답했다. 시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무한한 관광 가치에 주목하여 수목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꽃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나무만 있는 숲을 넘어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만드는 데 있다. 논산시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조경 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호수를 물들이며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진 조경수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흙먼지가 날리거나 울퉁불퉁했던 산책로를 깔끔하게 정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방문객 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머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숲속에서의 쉼이 온전한 치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수목원이 가진 본연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논산시는 온빛수목원의 변신을 기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수목원 인근의 다른 유명 관광지들과 연계한 통합 홍보를 추진하고, 온빛수목원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한 번 방문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논산시 관계자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머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논산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