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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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비싼 강남에…K뷰티 신흥강자들이 몰려든다!

K-뷰티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있는 신흥 강자들이 생존을 위한 초기 단계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을 위해 서울 강남으로 속속 집결하고 있다. '조선미녀', '스킨1004', '마녀공장' 등 MZ세대를 사로잡으며 급부상한 이들 브랜드에게 강남은 단순한 사무 공간을 넘어,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 거점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들의 '강남행' 이면에는 인재 확보 전쟁이 가장 큰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 2030 젊은 세대에게 근무지가 연봉이나 직무 못지않은 핵심적인 복지 요소로 자리 잡으면서, 교통 편의성과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강남은 우수 인재를 끌어들이는 강력한 무기가 된다. '강남에 있는 회사'라는 사실만으로도 채용 시장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속도 경쟁 역시 이들을 강남으로 이끄는 이유다. 트렌드의 진원지인 강남에 자리 잡음으로써 주력 소비층의 니즈를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고 즉각적으로 제품과 마케팅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광고, 콘텐츠 제작 등 핵심 파트너사들이 밀집해 있어 유기적이고 신속한 협업이 가능하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서의 역할도 빼놓을 수 없다. 강남은 해외 바이어와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는 K-뷰티의 핵심 허브다. 이곳에 거점을 둠으로써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기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환경을 확보하게 되는 셈이다.

 


단순히 지리적 이점을 넘어,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투자사와 금융기관이 밀집한 강남에 본사를 두는 것 자체가 '성장 궤도에 오른 안정적인 기업'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를 시장에 보내는 행위다. 이는 향후 기업공개(IPO)나 인수합병(M&A) 과정에서 기업 가치를 높게 평가받기 위한 장기적인 투자로 해석된다.

 

K-뷰티 신흥 브랜드들의 강남 이전은 임대료 부담을 감수하고서라도 인재, 트렌드, 글로벌 네트워크, 그리고 투자 유치라는 성장 필수 요소를 모두 손에 쥐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강남이 K-뷰티의 새로운 성공 신화를 쓰는 상징적인 공간이 되고 있다.

 

윷놀이·복권…설 연휴 국립수목원 이벤트 모음

경북 봉화, 세종, 강원 평창에 위치한 3곳의 국립수목원을 전면 무료로 개방하고,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설맞이 행사는 각 수목원의 특색을 살리면서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세 곳의 수목원 모두에서 윷놀이, 투호, 제기차기 등 명절 분위기를 돋우는 전통 민속놀이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특히 경북 봉화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흥미로운 맞춤형 이벤트를 준비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말의 해를 기념하여 말띠 방문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고, 이름에 '말', '마', '오' 또는 지역명인 '봉', '화'가 들어간 방문객에게도 특별한 선물을 제공하는 등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세종시에 위치한 국립세종수목원에서는 교육적인 체험 활동이 돋보인다. 한복 모양의 봉투를 직접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미선나무, 히어리 등 우리나라 고유의 자생식물을 색칠하는 컬러링북 체험, 나만의 작은 정원을 꾸미는 테라리움 키트 만들기 등 아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이 다수 운영된다.강원도 평창의 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식물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적인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북카페 공간에서는 아름다운 자생 식물 표본 전시가 열리며, 압화(누름꽃)와 다양한 식물 소재를 활용해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꽃 액자'를 만들어보는 체험은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외에도 세종수목원에서는 만족도 조사 참여 시 복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지역 청년 기업과 협업하여 개발한 특별 한정판 쿠키를 판매하는 등 각 수목원마다 방문객의 발길을 끄는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연휴 내내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