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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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봄동 비빔밥 열풍에 함박웃음 짓는 '이 회사'

 봄의 전령사 '봄동'이 소셜미디어를 강타하며 잠자던 사람들의 입맛을 깨우고 있다. '봄동 비빔밥'이라는 키워드로 시작된 유행은 단순한 온라인상의 화제를 넘어, 관련 제품의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지며 식품업계의 새로운 성공 공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 열풍의 중심에는 대상의 김치 브랜드 '종가'가 있다. 종가가 지난 1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봄동겉절이'는 출시 단 두 달 만에 2만 개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무게로 환산 시 22톤에 달하는 엄청난 양으로, SNS 트렌드가 실제 매출에 미치는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한 사례가 됐다.

 


이 제품의 폭발적인 인기 비결은 단연 원재료인 봄동 그 자체에 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며 땅에 붙어 자라 단맛과 영양을 가득 품은 국내산 봄동의 아삭하고 고소한 맛을 종가만의 양념 노하우로 극대화했다. 갓 담갔을 때는 신선함을, 시간이 지나면 깊은 감칠맛을 내는 점이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SNS를 통해 확산된 '봄동 비빔밥' 레시피의 핵심 재료로 이 제품이 주목받으며 판매에 가속도가 붙었다. 고소한 참기름과 계란 프라이를 올린 따끈한 밥에 봄동겉절이를 곁들이는 간단한 조합이 봄의 풍미를 만끽하는 최고의 방법으로 입소문을 탔다.

 


대상은 이번 성공이 '제철코어' 트렌드를 발 빠르게 포착한 전략의 결과라고 분석한다. 제철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파악하고, 이를 시즌 한정판 제품으로 기획한 것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봄동겉절이의 성공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계절의 맛을 살린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봄동겉절이는 이달까지만 한정 판매되며, 대상 공식몰을 비롯해 쿠팡, 컬리 등 주요 온라인 채널을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다.

 

부산 영도에 2만석 K팝 아레나, 도시의 미래를 바꿀 결정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영도 100년의 부활' 프로젝트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지역 개발을 넘어 부산의 미래 100년을 이끌 핵심 거점으로 영도를 재탄생시키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프로젝트의 핵심 중 하나는 체류형 관광을 이끌 대규모 문화 복합 시설 건립이다. 부산남고 이전 부지에 약 2만 석 규모의 '영도 K팝 아레나'를 세워 글로벌 공연과 e스포츠, 국제 컨벤션 등을 유치할 계획이다. 5천억 원 규모의 민간 자본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영도를 방문객들이 머무는 관광지로 전환시키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관광 콘텐츠도 한층 다채로워진다. 태종대 일원에는 인간의 오감을 주제로 한 다섯 개의 돔형 실내 정원이 조성되고, 감지해변에는 해수와 해풍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해수·온천 풀, 바다도서관, 해양 특화 '들락날락' 등 다양한 여가 및 문화 시설이 들어서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받아 온 교통 인프라도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지역 동부권은 부산항선을 통해 도심과 직접 연결하고, 서부권은 무궤도 트램 도입을 검토하여 영도 전역을 아우르는 순환 교통망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섬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극복하고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방침이다.지역 간 연계성 강화에도 힘쓴다. 영도 깡깡이예술마을과 중구 자갈치시장을 잇는 해상 보행교를 건설해 원도심과의 물리적, 심리적 거리를 좁힌다. 이 보행교는 두 지역의 관광 자원을 하나로 묶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미래 산업 육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되었다. 영도에 위치한 한국해양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해양 관련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한다. 극지 빅데이터와 같은 해양 신산업을 발굴하고, 영도를 미래 해양과학 연구의 전초기지로 육성하는 전략을 추진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