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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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성공 신화, 100만대가 증명했다

 현대자동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국내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 대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웠다. 2015년 11월 독립 브랜드로 출범한 지 10년 4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로, 수입차가 주도하던 국내 고급차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음을 증명했다.

 

제네시스의 여정은 2015년 12월 플래그십 세단 EQ900 출시와 함께 시작됐다. 이후 G80, G70, G90을 차례로 선보이며 2018년까지 세단 라인업을 완성했고, 이를 통해 연평균 5만 대 이상의 안정적인 판매량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 기반을 다졌다.

 


브랜드의 폭발적인 성장을 이끈 변곡점은 2020년에 찾아왔다. 브랜드 최초의 SUV인 GV80과 GV70을 연달아 출시하며 시장의 판도를 바꿨다. SUV 라인업의 성공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그해 처음으로 연간 판매 10만 대를 돌파하며 프리미엄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로 급부상했다.

 

지난 10년간 제네시스의 성장을 이끈 일등 공신은 대표 세단 G80이다. G80은 전체 누적 판매량의 42.1%에 달하는 42만여 대가 팔려나가며 브랜드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다. 그 뒤를 이어 GV80과 GV70이 각각 18%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SUV 라인업이 브랜드의 새로운 성장 동력임을 입증했다.

 


제네시스의 성공은 무엇보다 안방인 국내 시장의 절대적인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 제네시스의 글로벌 전체 판매량에서 국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64%에 달한다. 이는 제네시스가 대한민국에서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로서 국내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며 깊은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는 의미다.

 

독보적인 디자인과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품질 경쟁력은 제네시스가 단기간에 100만 대 판매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동력이다. 여기에 브랜드 전용 공간 구축, 문화·스포츠 후원 등 고객과의 교감을 넓히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이 더해지며 제네시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진화하고 있다.

 

전국 벚꽃 엔딩, 춘천은 이제 시작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오를 춘천풍물시장 야시장이 연이어 문을 열고 상춘객을 맞이한다.춘천 북산면 부귀리에 위치한 1.2km의 S자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찾던 숨은 명소다. 서울 등지의 벚꽃이 질 무렵에야 만개하기 때문에, 미처 꽃구경을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봄의 선물이 되어준다. 벚꽃 터널 사이로 언뜻 보이는 소양호의 풍경은 이곳만의 덤이다.이 특별한 풍경 속에서 '2026 춘천 부귀리 벚꽃잔치'가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5일에 개막식을 열고, 축제 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과 떡메치기, 도토리전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낮 동안 벚꽃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면, 밤에는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야시장이 기다린다. 춘천풍물시장에서 10일 개장하는 '춘풍야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형 시장 프로그램으로, 춘천의 밤 문화를 책임질 새로운 관광 자원이다.춘풍야장은 올해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뉘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춘천의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이처럼 춘천시는 늦은 벚꽃 축제와 새로운 야시장 개장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10일 저녁, 춘천풍물시장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춘풍야장'이 그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