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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후계자 맞네! 7년차 투바투, 전작 초동 가볍게 갈아치운 '괴물 성장세'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로 또 한 번 자체 기록을 경신하며 성장세를 입증했다. 2019년 데뷔해 올해 7년 차를 맞은 이들은 현재 빅히트 뮤직과 재계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4집 '별의 장: TOGETHER'는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일주일 동안 총 176만 867장이 판매되며 주간 음반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직전 발매했던 미니 7집 '별의 장: SANCTUARY'의 초동 판매량 157만 9339장을 뛰어넘는 수치로, 그룹의 지속적인 인기 상승을 보여주는 지표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번 신보가 발매 첫날에만 약 143만 장 판매되어 단숨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는 것이다. 이로써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2022년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시작으로, 2023년 '이름의 장: TEMPTATION'과 '이름의 장: FREEFALL', 2024년 'minisode 3: TOMORROW'와 '별의 장: SANCTUARY', 그리고 이번 '별의 장: TOGETHER'까지 6개 앨범 연속으로 초동 밀리언셀러를 달성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도 눈부시다. '별의 장: TOGETHER'는 일본 현지 발매 직후 라인뮤직 일간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뒤 7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 연속으로 정상을 지켰다.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발매 직후 1위를 차지했고, 24일과 25일 자 차트에서도 다시 1위에 올라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 역시 라인뮤직 일간 송차트에서 6일 연속(7월 22~27일) 1위를 차지하며 앨범과 타이틀곡 모두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7월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5 SBS 가요대전 Summer'에 출연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멤버 연준이 안무 창작에 직접 참여한 타이틀곡 'Beautiful Strangers'로 팀의 독창적인 색채를 강하게 드러냈으며, 수록곡 'Upside Down Kiss'에서는 한층 성숙하고 관능적인 면모를 보여주었다. 또한 지난 5월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Love Language'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특유의 청량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멤버 범규는 지난 3월 발표한 첫 솔로 믹스테이프 'Panic'으로 스페셜 무대를 펼쳐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룹 활동과 함께 멤버 개인의 음악적 역량도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처럼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앨범 판매량 기록 경신과 함께 국내외에서 고른 인기를 누리며, 4세대 K팝 대표 보이그룹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서울시, 광복절 밤을 수놓을 화려한 축제 공개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역사적 감동과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자리로 꾸며질 예정이다.서울도서관 정문 앞에는 높이 6m, 폭 5m, 길이 45m에 이르는 대형 설치물 ‘태극기 언덕’이 조성된다. 이는 200개의 바람개비로 구성된 작품으로, 태극기를 형상화해 광복의 자부심과 기쁨을 상징한다. 언덕은 과거,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세 가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일제강점기 선열들의 발자취를 형상화한 길(과거), 시민이 함께 올라가는 공동체적 공간(현재), 언덕 위에서 미래를 바라보는 시선(미래)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태극기 언덕에는 꿈새김판이 설치돼 안중근 의사의 ‘단지동맹 혈서 태극기’를 중심으로, 서울의 발전사와 독립유공자 150명의 사진으로 구성된 포토 모자이크 작품이 전시된다. 멀리서 보면 하나의 큰 태극기지만, 가까이에서는 서울의 과거와 현재가 생생하게 담긴 구성으로, 시민들은 이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역사적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광복을 기념하는 특별 전시도 마련된다. ‘광복열차’ 전시회는 해방 이후 우리 기술로 만든 첫 열차인 ‘해방자호’와 현존하는 최신 고속열차 KTX-청룡이 나란히 등장한다. 해방자호 전시관은 ‘경성에서 서울로-해방의 시대를 달리는 열차’를 주제로, 서울 출신 독립운동가와 그를 도운 외국인의 이야기를 다양한 사료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서울시가 올해 처음 발굴한 독립유공자 관련 신규 자료들도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개된다.KTX-청룡 전시관은 ‘서울에서 미래로’라는 주제로 구성되며, 서울의 발전과 함께 독립운동 유적지의 현재 모습을 조명한다. 이 외에도 ‘8.15초 스톱워치 체험’과 광복을 주제로 한 페이스페인팅 체험존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 과거와 현재를 한 장면에 담아낸 ‘리포토그래피’ 전시도 시민들의 발길을 끈다. 렌티큘러(입체 이미지) 인쇄 기법을 활용해 각도에 따라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서울의 명소 21곳의 과거와 현재를 극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과거의 흑백사진과 현재의 컬러사진이 하나의 프레임 안에서 교차하며 시공간을 넘나드는 감각을 선사한다.다채로운 시민 체험 프로그램도 광복의 의미를 재조명한다. 마임 퍼포먼스, 태극기 공방, 독립운동 관련 퀴즈 이벤트 등이 상시 운영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광복절 전야인 14일에는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400여 명이 참석하는 ‘서울시 경축식’이 열린다. 광복회 및 주요 보훈단체,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일반 시민 등이 함께하며, 식전공연으로는 시민국악합창단의 무대가 준비된다. 이어 손기정 선수와 김구 선생 등의 모습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복원한 영상이 상영되고, 오세훈 서울시장의 경축사와 함께 초청된 후손의 특별 피아노 공연도 진행된다.광복절 당일인 15일 저녁에는 서울광장에서 기념 콘서트 ‘우리는 대한민국’이 개최된다. 방송인 신동엽이 사회를 맡고, 소프라노 조수미, 가수 김연자, 홍지민, god, 김범수, 다이나믹 듀오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16일에는 세종문화회관 뮤지컬 공연단이 ‘8.15 Seoul, My Soul’ 콘서트를 통해 축제 분위기를 이어간다.서울시는 이번 광복 80주년 행사를 통해 단순한 기념을 넘어, 시민과 함께하는 역사교육과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세대 간 공감으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우리 역사의 가치를 미래로 전하는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시민 모두가 축제를 통해 광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