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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양재웅 병원, 환자 사망 후 결국 '폐업'

 방송인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활발히 활동해 온 양재웅이 운영하던 병원이 환자 사망 사건의 여파를 이기지 못하고 결국 문을 닫는다. 8일 보도에 따르면, 양재웅이 대표원장으로 있던 경기도 부천의 W진병원은 최근 입원 중이던 모든 환자를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전원 조치를 완료하고, 사실상의 폐업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을 통해 얻은 신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운영되던 병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해 존폐의 기로에 놓인 끝에, 결국 최악의 결말을 맞이하게 된 것이다.

 

이번 폐업 결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은 지난해 병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환자 사망 사건이다. 2024년 5월 27일, 해당 병원에 입원해 있던 한 환자가 갑작스러운 복통을 호소했으나, 병원 측이 적절한 응급 처치를 제공하기는커녕 오히려 환자를 격리하고 강박(신체를 구속하는 행위)하는 조치를 취한 끝에 환자가 사망에 이르는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당시 유족 측은 병원이 응급 상황에 놓인 환자를 사실상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병원의 명백한 과실을 문제 삼아 양재웅 원장을 포함한 병원 관계자들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유족의 고소로 시작된 수사는 병원 운영의 총책임자였던 양재웅에게도 향했다. 그는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경찰에 소환되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등에 대한 조사를 받으며 법적, 도의적 책임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게 됐다. 특히 그가 그룹 EXID 출신 하니의 연인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라는 점에서, 이 사건은 단순한 의료사고를 넘어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며 병원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입혔다.

 

사건을 넘겨받은 검찰은 약 1년 반에 걸친 수사 끝에 병원 측의 과실이 명백하다고 판단하고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인천지방검찰청 부천지청은 지난 11월 12일, 환자의 주치의였던 A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으며, 당시 현장에 있던 간호사 B씨 등 4명 역시 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의료진이 대거 사법 처리 대상에 오르면서 병원의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해졌고, 이는 결국 병원 폐업이라는 파국으로 이어졌다. 한때 신뢰받는 의사이자 방송인이 운영하던 병원은 한 환자의 안타까운 죽음과 함께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47만 포인트 베팅해야 얻는 단 한 번의 기회…박세리와의 '황제 골프' 뭐길래?

본보이'가 이 꿈같은 경험을 현실로 만들었다. 지난 11월 30일부터 3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진행된 '패밀리 골프 겟어웨이'는 단순한 여행 상품이 아니었다. 이는 메리어트 본보이가 충성 고객에게 제공하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상징적인 이벤트로, 골프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이번 행사는 참가 방식부터 특별했다. 오직 메리어트 본보이 포인트를 통한 응찰로만 참여 기회가 주어졌는데, 입찰 시작과 동시에 수많은 회원이 몰리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종 낙찰가는 무려 47만 포인트에 달했으며, 치열한 경쟁을 뚫은 단 4개 팀만이 박세리 감독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들에게는 JW 메리어트 호텔 하노이에서의 2박 숙박은 물론, 박세리 감독과의 프라이빗 라운딩, 개개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주는 1:1 레슨, 그리고 자녀들을 위한 원포인트 레슨까지 그야말로 '황제 골프'와도 같은 시간이 제공되었다. 여기에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디너 가든 파티, 성인을 위한 스파 트리트먼트, 아이들을 위한 가든 어드벤처 프로그램까지 더해져 단순한 골프 여행을 넘어선 완벽한 가족 휴양의 경험을 선사했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이처럼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기획한 데에는 명확한 전략이 숨어있다. 바로 자사의 로열티 프로그램인 '메리어트 본보이'의 핵심 가치를 고객들이 직접 체감하게 하는 것이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전 세계 1만여 개의 호텔에서 포인트를 쌓고 사용하는 것을 넘어, '모먼츠'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미식, 엔터테인먼트 등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아우르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남기덕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및 필리핀 총괄 대표가 "돈으로 살 수 없는 가치를 체감하게 한 의미 있는 사례"라고 자평한 것처럼, 이번 박세리 감독과의 이벤트는 메리어트가 지향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의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이번 행사는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는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올해 '박세리희망재단'과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미래의 골프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6월 서울과 인천 지역 4개 호텔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골프 스윙 체험존'을 운영하며 골프의 문턱을 낮추는가 하면, 9월에는 재단이 주최하는 주니어 골프 대회를 공식 후원하며 유망주들에게 힘을 실어주었다. 이처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행보는, 이번 '패밀리 골프 겟어웨이'와 같은 하이엔드 프로그램의 가치를 더욱 빛나게 하며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높이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