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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첫 사극 '왕과 사는 남자', 100만 관객 응답

 배우 박지훈이 스크린 주연으로서 자신의 가치를 완벽하게 증명해냈다. 그가 주연으로 나선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개봉 초반부터 무서운 기세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박지훈을 단숨에 충무로의 새로운 흥행 주역으로 올려놓았다. 그의 성공적인 연기 변신이 극장가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박지훈은 왕위에서 쫓겨난 비운의 어린 왕, 단종 역을 맡아 깊이 있는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아이돌 출신이라는 꼬리표를 떼고, 한 나라의 군주가 겪는 고뇌와 슬픔, 그리고 낯선 곳에서 만난 이와 교감하며 변화하는 복합적인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냈다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이는 그의 연기 스펙트럼이 한 단계 더 확장되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특히 대선배 유해진과의 연기 호흡은 이번 영화의 백미로 꼽힌다. 박지훈의 신선하고 진중한 에너지는 촌장 역을 맡은 유해진의 관록 있는 연기와 만나 특별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전혀 다른 두 인물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감동을 선사하며, 영화의 가장 강력한 흥행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박지훈의 열연에 힘입은 '왕과 사는 남자'는 개봉 단 5일 만에 누적 관객 100만 명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로, 박지훈이라는 배우가 가진 티켓 파워와 대중적 호소력을 명확히 입증한 결과다. 그의 존재감이 영화의 성공을 견인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영화는 비극적인 역사 속 인물인 단종을 새롭게 조명하며, 유배지에서 만난 촌장과의 인간적인 교감이라는 따뜻한 상상력을 덧입혔다. 박지훈은 이러한 영화의 중심 서사를 안정적으로 이끌어가며 극의 몰입도를 극대화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을 통해 박지훈은 아이돌 스타를 넘어 온전히 배우로서 자신의 입지를 굳혔다. 관객들의 뜨거운 입소문 열풍이 계속되고 있어, 그의 첫 주연 흥행작이 어디까지 나아갈지 영화계 안팎의 기대감이 집중되고 있다.

 

금식 안 해도 즐길 수 있다, 라마단 기간 두바이 관광의 모든 것

일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두바이는 이슬람의 전통과 현대적인 축제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로 변모한다. 무슬림들이 해가 떠 있는 동안 절제와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과 별개로, 외국인 방문객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오히려 해가 진 뒤 시작되는 화려한 야간 문화는 일 년 중 오직 이 시기에만 만끽할 수 있는 두바이의 숨겨진 매력이다.라마단의 핵심은 일몰 후 첫 식사를 의미하는 '이프타'와 새벽 식사인 '수후르'에 있다. 두바이 전역의 럭셔리 리조트와 호텔들은 이 시기에 맞춰 거대한 라마단 전용 텐트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아틀란티스 더 팜의 아사티르 텐트나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의 마즐리스는 전통 아랍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화려한 뷔페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가 모여 정을 나누는 이프타 문화는 여행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해가 지고 나면 두바이의 도심은 낮보다 더욱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 인근에 조성되는 '라마단 디스트릭트'와 데이라 지역의 전통 수크(시장)는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글로벌 빌리지와 엑스포 시티 두바이 역시 라마단 테마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의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전통 간식을 판매하는 라마단 마켓은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선선한 밤공기를 즐기며 산책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두바이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알 파히디 역사 지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이해센터(SMCCU)에서는 에미라티 스타일의 전통 이프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인 가이드로부터 라마단의 의미와 아랍 문화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전통 건축물 사이로 흐르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식사는 현대적인 고층 빌딩 숲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이슬람 문화권의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라마단 기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는 일몰을 알리는 '이프타 대포' 발사 장면이다. 버즈 칼리파 앞이나 마디낫 주메이라 등 주요 거점에서 울려 퍼지는 대포 소리는 하루의 금식이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다. 이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도시 곳곳의 조명이 화려하게 켜지고 사람들은 일제히 식사를 시작하며 활기를 띤다. 관광객들은 이 장엄한 광경을 지켜보며 라마단이라는 성스러운 기간이 가진 무게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체감하게 된다.라마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금식의 종료를 축하하는 대규모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가 이어진다. 2026년에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가 이드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두바이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콘서트, 대규모 세일 행사로 절정에 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라마단 기간의 정적인 아름다움은 역동적인 축제의 열기로 이어진다. 두바이 관광청은 라마단부터 이드 알 피트르까지 이어지는 이 시기가 두바이의 진정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계절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초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