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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부 정종철이 흑백요리사 섭외를 거절했던 진짜 이유

 과거 '옥동자'로 전 국민에게 웃음을 선사했던 개그맨 정종철이 이제는 요리 전문가 '옥주부'로서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 '국지니도 하는데'에 출연한 그는 선배 김국진과 이찬에게 자신만의 요리 비법을 전수하며 능숙한 칼질과 깊은 내공을 선보였다. 단순히 취미 수준을 넘어선 그의 요리 실력에 감탄한 김국진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흑백요리사' 출연 의사를 묻자, 정종철은 예상치 못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놓으며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정종철은 김국진의 질문에 처음에는 "내가 나갈 깜냥이 되겠느냐"며 손사래를 쳤다. 쟁쟁한 셰프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붙는 치열한 현장에 직접 서게 된다면 심리적으로 크게 위축될 것 같다며 솔직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다. 하지만 이어진 대화에서 그는 사실 '흑백요리사' 시즌1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으로부터 지속적인 출연 요청을 받아왔음을 고백했다. 이는 그가 방송가에서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진정성 있는 요리 실력을 갖춘 F&B 사업가로 인정받고 있음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김국진은 정종철의 겸손한 태도에도 불구하고 그의 차기 시즌 합류를 100% 확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종철이 가진 요리에 대한 집요함과 대중적인 인지도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실제로 정종철은 개그계를 떠난 뒤 요리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SNS 활동을 통해 도합 10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한 거물급 인플루언서로 성장했다. 그가 공유하는 레시피와 살림 팁은 주부들 사이에서 '믿고 보는 콘텐츠'로 통하며 강력한 팬덤을 형성하고 있다.

 

사업가로서의 성과 역시 눈부시다. 정종철은 자신의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서울 잠원동 소재의 약 45억 원 가치를 지닌 빌딩을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요리를 향한 열정이 경제적 성공으로 이어진 셈이다. 이러한 배경 덕분에 대중은 그가 단순한 예능 출연자가 아닌, 자신만의 확고한 요리 철학을 가진 '흑수저' 혹은 '백수저'의 자격으로 서바이벌에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그의 합류 여부가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견인할 핵심 열쇠로 부상한 이유다.

 


정종철이 운영하는 요리 스튜디오는 이미 업계에서 정평이 나 있다. 이번 유튜브 영상에서도 그는 된장국과 갈비찜 등 평범한 집밥 메뉴를 호텔 요리 못지않게 완성해내며 전문가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재료의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맛의 밸런스를 잡는 그의 모습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음을 시사한다. 제작진이 시즌1부터 꾸준히 그를 탐냈던 이유도 연예인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겨진 진정한 요리사로서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열풍을 일으킨 '흑백요리사'가 다음 시즌을 준비 중인 가운데, 정종철의 출연 여부는 팬들 사이에서 가장 뜨거운 논쟁거리다. 그가 두려움을 떨치고 무대 위에서 자신의 칼끝을 증명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묵묵히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팬들과 소통할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그가 보여준 요리에 대한 진심이 이미 많은 이들에게 닿아 있다는 점이다. 정종철은 오늘도 자신의 주방에서 새로운 레시피를 연구하며 다음 행보를 구상하고 있다.

 

한국인 관광객 1위, 필리핀이 작정하고 나섰다

사 및 여행사와의 대규모 공동 프로모션을 필두로, 도심 옥외 광고와 디지털 캠페인을 결합해 한국인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2025년 필리핀을 찾은 한국인은 약 125만 명으로, 팬데믹 이후의 폭발적인 보복 여행 수요가 다소 안정세에 접어들며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하지만 팬데믹 이전인 2019년과 비교했을 때 회복률은 63%에 육박하며, 경쟁국인 중국(15%)이나 대만(62%)을 압도했다. 이는 한국 시장의 기초 체력이 여전히 튼튼하다는 점을 증명하는 수치다.필리핀은 이제 단순히 '가성비 좋은 휴양지'라는 기존의 이미지를 넘어서려 한다. '선앤비치(Sun-and-Beach)'라는 전통적인 강점에 더해, 마닐라를 중심으로 한 도시 체험, 클락의 골프 관광, 어학연수(ESL)와 여행을 결합한 상품,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집중적으로 부각하고 있다.이러한 전략적 변화는 상품 개발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난다. 에메랄드빛 바다로 유명한 보홀을 핵심 휴양지로 굳히는 동시에, 세부나 마닐라 등 다른 도시와 연계해 여러 지역을 경험하는 '멀티 데스티네이션'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며 여행의 깊이를 더하고 있다.단순히 관광객 유치에만 힘쓰는 것이 아니다. 필리핀 정부는 여행객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구조적인 개선 작업도 병행 중이다. 간소화된 전자 입국 신고 시스템(이트래블)을 도입하고, 공항 혼잡도를 개선하는 한편,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관광 경찰을 배치하는 등 여행 전반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2026년 필리핀 관광부는 서울국제관광전 등 주요 박람회 참가, 홈쇼핑과 라이브 커머스를 활용한 판매 채널 확대, 인플루언서 협업 강화 등을 통해 한국 시장과의 접점을 더욱 늘릴 계획이다. 이는 단기적인 방문객 수 증가를 넘어, 필리핀을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복합 관광 목적지'로 확실히 자리매김시키려는 장기적인 포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