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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봄, "산다라박이 날 마약쟁이로" 충격 폭로 후 삭제

 그룹 2NE1 출신 가수 박봄이 동료 멤버였던 산다라박을 저격하는 충격적인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그의 측근이 즉각 "건강상의 문제로 발생한 일"이라며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논란의 불씨는 쉽게 꺼지지 않고 있다.

 

박봄은 3일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 형식의 글을 통해 과거 자신의 마약 밀반입 논란을 다시 꺼내 들었다. 그는 해당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며, "산다라박이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는 사실무근의 폭로를 이어갔다.

 


그는 자신이 주의력결핍증(ADD) 환자이며, 치료 목적으로 복용한 '애더럴'이 당시 국내법상 마약으로 규정되지 않았다고 항변했다. 또한 자신의 사건 이후에야 관련 법이 생겼다며 "국민 여러분들이 있는 그대로 조사해달라"고 호소하는 등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같은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논란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박봄의 측근은 언론을 통해 "박봄이 건강상 불안정한 상태에서 비롯된 해프닝"이라며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다. 해당 게시물 역시 현재 삭제된 상태다.

 


갑작스러운 폭로와 해명에 팬들은 비난보다는 걱정과 안타까움을 쏟아내고 있다. 팬들은 그의 SNS에 "언니 괜찮아요?", "마음이 아프다", "부디 안정을 되찾고 건강하게 돌아오길 바란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그의 불안정한 심리 상태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결국 이번 소동은 박봄의 일방적인 주장과 측근의 발 빠른 수습으로 마무리되는 모양새다. 그러나 과거의 상처를 다시 들추며 동료에게까지 칼날을 겨눈 이번 해프닝은 그의 건강 상태에 대한 심각한 우려와 함께 대중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금식 안 해도 즐길 수 있다, 라마단 기간 두바이 관광의 모든 것

일경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두바이는 이슬람의 전통과 현대적인 축제 문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로 변모한다. 무슬림들이 해가 떠 있는 동안 절제와 기도의 시간을 갖는 것과 별개로, 외국인 방문객들은 평소와 다름없이 주요 관광지와 쇼핑몰을 이용할 수 있다. 오히려 해가 진 뒤 시작되는 화려한 야간 문화는 일 년 중 오직 이 시기에만 만끽할 수 있는 두바이의 숨겨진 매력이다.라마단의 핵심은 일몰 후 첫 식사를 의미하는 '이프타'와 새벽 식사인 '수후르'에 있다. 두바이 전역의 럭셔리 리조트와 호텔들은 이 시기에 맞춰 거대한 라마단 전용 텐트를 설치하고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아틀란티스 더 팜의 아사티르 텐트나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의 마즐리스는 전통 아랍 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화려한 뷔페를 선보이며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식사를 넘어 가족과 공동체가 모여 정을 나누는 이프타 문화는 여행객들에게도 개방되어 있어, 현지인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해가 지고 나면 두바이의 도심은 낮보다 더욱 활기찬 축제의 장으로 탈바꿈한다. 주메이라 에미레이츠 타워 인근에 조성되는 '라마단 디스트릭트'와 데이라 지역의 전통 수크(시장)는 밤늦게까지 불을 밝히며 관광객들을 유혹한다. 글로벌 빌리지와 엑스포 시티 두바이 역시 라마단 테마에 맞춘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도시의 밤을 풍성하게 채운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전통 간식을 판매하는 라마단 마켓은 현지인들의 활기찬 삶을 엿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며, 선선한 밤공기를 즐기며 산책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두바이의 역사와 전통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싶은 여행자라면 알 파히디 역사 지구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셰이크 모하메드 문화이해센터(SMCCU)에서는 에미라티 스타일의 전통 이프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지인 가이드로부터 라마단의 의미와 아랍 문화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다. 전통 건축물 사이로 흐르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식사는 현대적인 고층 빌딩 숲과는 또 다른 감동을 선사한다. 이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이슬람 문화권의 정신적 가치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된다.라마단 기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 중 하나는 일몰을 알리는 '이프타 대포' 발사 장면이다. 버즈 칼리파 앞이나 마디낫 주메이라 등 주요 거점에서 울려 퍼지는 대포 소리는 하루의 금식이 끝났음을 알리는 신호탄이자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다. 이 소리가 들림과 동시에 도시 곳곳의 조명이 화려하게 켜지고 사람들은 일제히 식사를 시작하며 활기를 띤다. 관광객들은 이 장엄한 광경을 지켜보며 라마단이라는 성스러운 기간이 가진 무게감과 즐거움을 동시에 체감하게 된다.라마단이 막바지에 다다르면 금식의 종료를 축하하는 대규모 명절인 '이드 알 피트르'가 이어진다. 2026년에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가 이드 연휴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기간 두바이는 화려한 불꽃놀이와 콘서트, 대규모 세일 행사로 절정에 달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도시 전역에서 펼쳐지며, 라마단 기간의 정적인 아름다움은 역동적인 축제의 열기로 이어진다. 두바이 관광청은 라마단부터 이드 알 피트르까지 이어지는 이 시기가 두바이의 진정한 영혼을 만날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계절임을 강조하며 전 세계 여행객들을 초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