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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 스파이 부부, 이병헌과 한지민이 그린다

 2026년 상반기, 한국 드라마 시장에 거대한 파장을 몰고 올 대형 프로젝트의 서막이 올랐다.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을 더하는 배우 이병헌, 한지민, 이희준이 첩보 드라마 '코리언즈'(가제)의 주연으로 확정되며, 다음 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과 흥미로운 소재의 결합에 벌써부터 업계와 대중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코리언즈'는 '비밀의 숲', '해피니스'를 거쳐 '더 글로리'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안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신작이다. 안 감독은 지난해부터 이 프로젝트를 준비해왔으며, 그의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이 이번 작품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를 모은다. 제작은 스튜디오AA가 맡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이병헌과 한지민의 만남은 이번 작품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두 사람은 2003년 '올인'과 2022년 '우리들의 블루스'에 함께 출연한 인연이 있지만, 한 장면에서 직접적인 연기 호흡을 맞추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리언즈'에서 부부로 등장하며 극의 중심을 이끌 두 배우가 어떤 폭발적인 시너지를 보여줄지 관심이 뜨겁다.

 

이 작품은 1980년대 냉전 시대를 배경으로 한 미국 FX 채널의 인기 시리즈 '아메리칸즈'를 원작으로 한다. 군부독재가 기승을 부리던 시절의 한국을 배경으로, 정체를 숨긴 채 살아가는 스파이 부부의 이야기를 한국적 정서와 시대상에 맞게 재해석하여 그려낼 전망이다. 원작의 탄탄한 서사에 한국의 굵직한 현대사가 더해져 깊이 있는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한다.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되는 블록버스터급 드라마인 만큼, 공개 플랫폼 역시 글로벌 OTT인 디즈니+로 결정되었다. 이는 '코리언즈'가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시청자를 겨냥한 K-콘텐츠의 새로운 주자가 될 것임을 시사한다.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들과 스타 감독의 만남이 어떤 결과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장엄한 시대적 배경과 촘촘한 첩보 서사의 결합, 그리고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은 '코리언즈'를 2026년 최고의 기대작으로 만들기에 충분하다. K-드라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웰메이드 첩보 드라마의 등장을 기대해 본다.

 

피지 관광청, 팬데믹 이후 새판을 짠다

Tourism Exchange 2026)'이 셰라톤 피지 리조트에서 성대하게 개막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이번 행사의 규모는 피지 관광 산업의 위상을 보여준다. 16개국에서 온 122명의 해외 바이어 및 미디어 관계자를 포함해 총 5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특히 현지 관광업체와 글로벌 파트너 간에 사전에 예약된 비즈니스 미팅만 3,300건 이상에 달해,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빌리아메 가보카 부총리 겸 관광장관은 개막사를 통해 피지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의 혜택이 피지 전역에 고루 퍼지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을 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피지 관광청은 이제 산업이 '회복' 단계를 지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재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파레시 판트 CEO는 "FTE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조율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가치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지역사회 깊숙이 확산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는 중동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다. 관광산업 행동 그룹(TAG)의 다멘드 가운더 의장은 "정부와 산업 파트너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피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피지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치열한 글로벌 관광 시장 속에서 피지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