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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죽은 언니’ 사진 꺼냈더니…"원래 관상이 더 낫다" 깜짝

방송인 이지혜가 관상·족상 전문가의 분석을 듣던 중 성형 전 얼굴이 현재보다 관상이 더 좋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과거 사진을 본 전문가가 “원래 얼굴이 더 좋다”며 추가 시술을 만류하자, 이지혜 역시 성형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2일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평범하게 못 삽니다” 이지혜 인생이 힘들 수밖에 없는 충격적인 이유(족상, 관상)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디즈니+ 예능 ‘운명전쟁49’에 출연한 관상·족상 전문가를 찾아가 자신의 운세와 인생 흐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전문가는 먼저 이지혜의 발바닥을 살펴본 뒤 “초년에는 고생이 많았고 삶의 고통이 컸던 흔적이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정말 힘들었다. 삶 자체가 고통이었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전문가는 “운명이 38세 무렵 크게 바뀌었다”며 “남편을 만나고 삶이 180도 달라졌다. 남편과 함께 있으면 같이 잘되는 운명”이라고 분석했다. 남편 문재완은 “2017년에 만나 그해 결혼했다”며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전문가는 또 이지혜가 가장 힘들었던 시기로 16세 무렵을 지목했다. 이에 이지혜는 “그때 가출해서 유학을 갔고, 자퇴도 하고 방황을 심하게 했다”며 “아버지의 외도로 힘든 일이 누적됐고 사춘기도 크게 왔다. 계속 일이 안 풀려서 최악이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시절과 청소년기를 지나며 겪었던 혼란과 상처를 솔직하게 꺼내놓은 셈이다.

 


대화는 자연스럽게 이지혜의 외모와 성형 이야기로 이어졌다. 데뷔 후 꾸준히 성형 사실을 밝혀온 이지혜는 “타고난 얼굴과 후천적으로 달라진 얼굴이 있는데 관상도 달라지느냐”며 “인중이 길면 오래 산다고 하는데 나는 인중 축소 수술을 했다. 그러면 단명하는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전문가는 “성형은 일시적으로 효과가 있을 수 있지만 영구적이지는 않다”며 “수명은 여러 요소를 함께 봐야 해 인중 하나만으로 판단하면 오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공개된 이지혜의 성형 전 사진, 이른바 ‘죽은 언니’ 시절 얼굴을 본 전문가는 한동안 사진을 유심히 살펴봤다. 이어 “지금과는 많이 다르다. 코와 턱선도 변한 것 같다”면서도 “원래 얼굴이 어릴 때 더 좋다. 더 이상 손대면 안 된다”고 조언했다. 특히 “턱은 말년 운과 관련이 있어 하관이 좋아야 한다”고 덧붙여 이지혜를 놀라게 했다.

 


이지혜는 지난해 11월 인중 축소술을 받았다고 밝히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그는 길어진 인중이 오랜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지만, 수술 후에는 발음이 어색해지고 얼굴 변화에 대한 부담도 느꼈다고 고백했다. 또 “이제 성형은 정말 하면 안 되겠다고 생각했다”며 “아이들이 엄마의 영향을 받는데 자꾸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게 좋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바 있다. 이번 영상에서도 이지혜는 외모 변화에 대한 고민과 함께 지나온 삶의 굴곡을 다시 한번 솔직하게 드러냈다.

 

팥빙수인 줄 알았는데… 한 그릇에 담긴 베트남의 역사

들어가는 재료 또한 녹두, 옥수수 같은 곡물부터 망고, 두리안 같은 열대 과일, 심지어 토란과 약초 젤리까지 수십 가지에 이른다. 이처럼 다채로운 변주 때문에 현지인조차 '달콤한 수프'라는 포괄적인 설명 외에는 명쾌한 정의를 내리기 어려워한다.쩨의 역사는 베트남의 문화적 교류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축소판과 같다. 그 기원은 중국 광둥 지역의 디저트 '통슈이'가 베트남 중부 지방으로 전파된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후 베트남 고유의 기후와 식재료에 맞춰 발전했으며, 캄보디아와 태국 등 인접 국가의 영향을 받아 더욱 풍성해졌다. 19세기 프랑스 식민지배 시기에는 커스터드푸딩 같은 서양식 디저트 문화가 유입되어, 현재는 푸딩을 올린 쩨도 흔히 볼 수 있는 메뉴가 되었다.단순한 길거리 간식을 넘어, 쩨는 베트남 사람들의 삶 깊숙이 자리 잡은 상징적인 음식이다. 지역에서 나는 신선한 재료로 정성껏 만들어, 일상 속 작은 기쁨이 되어줄 뿐만 아니라 명절, 결혼식, 아기의 첫돌 등 중요한 날에는 빠지지 않고 상에 오른다. 고귀함과 번영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나누어 먹는, 그야말로 상서로운 음식인 셈이다.베트남을 여행하며 쩨를 처음 맛본다면 '쩨 탑깜(chè thập cẩm)'으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다. '모둠'이라는 뜻을 가진 이 메뉴는 가게 주인이 가장 자신 있는 재료들을 유리잔에 층층이 쌓아주는, 일종의 시그니처 메뉴다. 달콤한 옥수수 죽 위에 쌉쌀한 젤리, 구수한 콩과 쫀득한 타피오카 펄, 향긋한 코코넛 크림이 어우러져 한 그릇 안에서 다채로운 맛과 식감의 향연을 경험할 수 있다.'쩨 탑깜'으로 기본기를 익혔다면, 이제는 취향에 따라 새로운 도전에 나설 차례다. 독특한 메뉴를 원한다면 '쩨 부오이(chè bưởi)'를 추천한다. 자몽과 비슷한 과일인 포멜로의 과육이 아닌, 두툼한 껍질을 주재료로 만들어 쫀득하면서도 독특한 풍미를 자랑한다. 옥수수를 뭉근하게 끓인 '쩨 밥(chè bắp)'이나 단팥죽처럼 친숙한 '쩨 더우(chè đậu)'는 구수하고 편안한 맛을 선사한다.열대 과일의 화려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쩨 타이(chè Thái)'가 제격이다. 잭프룻, 리치 등 신선한 과일에 여러 가지 색의 젤리가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비록 든든한 식사 후에 먹기에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양이지만, 베트남의 문화와 역사를 한 그릇에 담아낸 이 달콤한 즐거움은 여행자에게 잊지 못할 미식의 경험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