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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이맥스', 자체 최고 시청률로 1위 종영


ENA 월화드라마 '클라이맥스'가 서로를 이용하던 두 주인공의 극적인 공조와 절대 악인의 처절한 몰락이라는 통쾌한 결말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마지막 회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드라마 정상의 자리에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드라마의 최종회는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하던 방태섭(주지훈)과 추상아(하지원)가 이양미(차주영)라는 공동의 적을 제거하기 위해 마침내 의기투합하는 과정으로 채워졌다. 이들의 연합은 위태롭던 권력의 판도를 완전히 뒤흔드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방태섭은 권력의 핵심인 손국원(주진모)을 움직이기 위한 치밀한 설계를 시작했다. 그는 창조당에 대양펀드 관련 내부 증언 자료를 넘겨 손국원을 압박하는 동시에, 과거 황정원(나나)이 남긴 USB를 통해 이양미의 살인 교사 증거를 확보하며 그녀의 숨통을 조였다.

 

추상아 역시 자신만의 방식으로 반격을 준비했다. 오랫동안 비밀리에 수집해 온 정재계 인사들의 비리 장부를 이용해 그들의 돈줄을 틀어쥐었고, 이를 통해 이양미의 영향력을 근본부터 약화시키는 데 성공하며 판을 흔들었다.

 


마침내 모든 준비를 마친 방태섭과 추상아는 손국원에게 이양미를 버리고 자신들의 편에 설 것을 제안했다. 이와 동시에, 이양미가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라고 지시하는 목소리가 담긴 블랙박스 영상이 9시 뉴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되면서 그녀의 몰락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모든 것을 잃은 이양미의 추락과 함께, 재벌과 정치가 유착된 부패한 권력 구조는 완전히 새로운 판을 맞이하게 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클라이맥스' 최종회는 전국 3.9%, 수도권 4.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고, 후속작으로는 '허수아비'가 방송될 예정이다.

 

전국 벚꽃 엔딩, 춘천은 이제 시작

야간 관광 명소로 떠오를 춘천풍물시장 야시장이 연이어 문을 열고 상춘객을 맞이한다.춘천 북산면 부귀리에 위치한 1.2km의 S자 벚꽃길은 아는 사람만 찾던 숨은 명소다. 서울 등지의 벚꽃이 질 무렵에야 만개하기 때문에, 미처 꽃구경을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마지막 봄의 선물이 되어준다. 벚꽃 터널 사이로 언뜻 보이는 소양호의 풍경은 이곳만의 덤이다.이 특별한 풍경 속에서 '2026 춘천 부귀리 벚꽃잔치'가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린다.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이는 15일에 개막식을 열고, 축제 기간 내내 버스킹 공연과 떡메치기, 도토리전 만들기 같은 체험 프로그램,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 등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낮 동안 벚꽃의 정취에 흠뻑 빠졌다면, 밤에는 새로운 매력을 뽐내는 야시장이 기다린다. 춘천풍물시장에서 10일 개장하는 '춘풍야장'은 먹거리와 공연, 체험 콘텐츠가 결합된 야간형 시장 프로그램으로, 춘천의 밤 문화를 책임질 새로운 관광 자원이다.춘풍야장은 올해 상반기(4월~6월)와 하반기(9월~10월)로 나뉘어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된다. 매주 다채로운 버스킹 공연과 플리마켓, 경품 이벤트 등이 함께 열려 시민에게는 일상 속 휴식 공간을, 관광객에게는 춘천의 색다른 밤을 경험하게 할 것이다.이처럼 춘천시는 늦은 벚꽃 축제와 새로운 야시장 개장을 통해 낮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체류형 관광 코스를 선보인다. 10일 저녁, 춘천풍물시장 중앙광장에서 열리는 개장식을 시작으로 '춘풍야장'이 그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