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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영 5세대 빌런 낙점, '범죄도시5' 캐스팅 확정

 한국 영화 시리즈 사상 최초로 누적 관객 4,000만 명을 돌파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한 '범죄도시'가 다섯 번째 시리즈의 본격적인 여정에 나섰다. 주연 배우 마동석과 새로운 빌런 김재영을 필두로 한 주요 캐스팅 라인업은 지난 24일 첫 촬영을 시작하며 다시 한번 극장가에 불어올 강력한 흥행 폭풍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은 괴물형사 마석도가 광수대 팀장으로 승진한 이후의 시점을 다루며, 더욱 지능화되고 잔인해진 범죄 조직에 맞서는 과정을 담아낼 예정이다. 마동석은 이번에도 주연과 제작, 각본을 넘나드는 1인 다역을 수행하며 시리즈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쾌감을 선사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가장 큰 화제를 모으는 대목은 역시 마석도의 주먹에 맞설 새로운 악역의 정체다. 시즌1의 장첸부터 시즌4의 백창기까지 매 시리즈 빌런들이 신드롬을 일으켰던 만큼, 5세대 빌런으로 낙점된 김재영에 대한 기대는 남다르다. 김재영이 연기할 이강태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어떤 희생도 마다하지 않는 냉혈한으로 설정되어, 마석도의 물리적 타격감에 심리적 긴장감을 더하는 인물이 될 전망이다. 김재영은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한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하며, 역대 빌런들과는 또 다른 결의 카리스마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작진 구성과 조연진의 합류 역시 시리즈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요소다. 4편의 연출을 맡아 시리즈 특유의 액션 미학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받은 허명행 감독이 다시 한번 지휘봉을 잡았다. 무술감독 출신인 그의 연출력은 마동석의 파워풀한 액션을 가장 효과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최적의 카드로 꼽힌다. 여기에 서현우, 이학주, 백현진 등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대거 합류하면서 극의 밀도는 더욱 높아졌다. 특히 광수대 1팀 형사로 변신한 서현우는 마석도와의 새로운 팀워크를 통해 시리즈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이번 시리즈는 마석도라는 캐릭터의 내적 성장과 변화에도 주목한다. 팀장이라는 직함이 주는 무게감 속에서도 현장을 발로 뛰는 그의 집념은 변함없지만, 수사 방식이나 팀을 이끄는 리더십 면에서 이전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보인다. 범죄의 양상 또한 현대 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반영하여 더욱 고도화된 형태로 그려지며, 이를 추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긴박한 두뇌 싸움이 액션과 절묘한 조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범죄 수사극으로서의 재미를 강화하려는 제작진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영화계에서는 '범죄도시5'의 크랭크인 소식을 침체된 한국 영화 시장의 활력소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미 검증된 브랜드 파워와 마동석이라는 독보적인 티켓 파워가 결합하여 내년도 극장가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기 때문이다.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자칫 식상해질 수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제작진은 액션의 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캐릭터 간의 관계성과 유머 코드의 변주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범죄도시' 시리즈가 단순한 흥행작을 넘어 하나의 고유한 장르로 자리 잡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 궤도에 오른 '범죄도시5'는 이제 전국의 촬영지를 누비며 괴물형사의 새로운 활약상을 카메라에 담아낼 예정이다. 매 시즌 관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었던 마석도의 한 방이 이번에는 어떤 통쾌함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진화한 스토리와 더욱 강력해진 액션으로 무장한 '범죄도시5'는 촬영과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 영화 시리즈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이들의 여정이 어떤 결과물로 완성될지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공포 영화가 부른 무단침입, '성지순례'가 범죄로?

'가 유행처럼 번지면서, 안전시설이 전혀 갖춰지지 않은 오지나 노후 시설물에 인파가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색 탐험은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야간 추락이나 고립 같은 치명적인 인명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소방 당국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충남 예산군의 평범한 저수지였던 '살목지'는 동명의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며 하룻밤 사이에 전국적인 공포 명소로 급부상했다. 한밤중의 스릴을 만끽하려는 방문객이 예년보다 15% 이상 폭증하면서 저수지 일대 도로는 '살리단길'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북적이고 있다. 하지만 급격히 늘어난 유동 인구에 비해 가로등이나 안전 펜스 등 기초적인 인프라가 부족해, 어두운 밤길을 걷던 방문객들이 실족할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는 실정이다.영화 '백룸'의 인기는 온라인상에서 기괴한 공간 정보를 공유하는 '백룸맵'이라는 기현상까지 만들어냈다. 끝없이 반복되는 노란 미로를 배경으로 한 영화적 설정을 현실에서 찾기 위해, 이용자들이 직접 전국의 음침한 지하 통로와 버려진 주차장, 오래된 터널 등을 지도에 표시해 공유하는 방식이다. 이용자들은 장소의 공포 지수를 매기며 탐험을 즐기지만, 제보된 장소 대부분이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붕괴나 가스 누출 등 예기치 못한 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다.전문가들은 야간 탐험이 인체에 미치는 생물학적 변화가 사고의 결정적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인간의 눈이 어둠에 적응하는 암순응 과정에서는 시각 정보가 극도로 제한되어 착시 현상이 일어나기 쉽고, 시야각 또한 평소보다 현저히 좁아진다. 이 상태에서 정비되지 않은 지하 시설이나 산간 오지를 방문할 경우, 지형지물을 오인해 미끄러지거나 낭떠러지로 추락할 위험이 평상시보다 몇 배나 높아진다는 분석이다.현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 관계자들의 시선은 더욱 엄중하다. 최근 인기를 끄는 장소들은 지자체가 정식으로 관리하는 관광지가 아니기에 사고 발생 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구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호기심에 출입 금지 구역이나 폐쇄된 건물 내부로 진입하는 행위는 본인의 생명을 담보로 한 위험한 도박과 다름없다. 야간의 고립 사고는 저체온증 등 2차 피해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 구조 대원들 사이에서도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공포를 즐기는 문화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타인의 사유지를 침범하거나 공공의 안전을 해치는 방식의 탐험은 지양되어야 한다. 지자체는 위험 지역에 대한 경고판 설치와 순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 역시 위험 장소 공유에 대한 자정 노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스크린 속의 전율은 영화관 안에서 끝내고, 현실에서는 검증된 안전한 장소에서 건전한 여가를 즐기는 성숙한 시민 의식이 절실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