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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1억 꽃장식 버리고 재혼

 그룹 쥬얼리 출신의 가수 서인영이 새로운 사랑과 함께 인생의 제2막을 시작한다. 서인영은 지난 9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말로 예정된 재혼 소식을 대중에게 직접 알렸다. 영상 속 서인영은 과거의 화려했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차분한 분위기로 현재의 행복한 심경을 전하며, 이번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과 예비 신랑에 대한 깊은 신뢰를 가감 없이 드러냈다.

 

서인영은 현재의 연인을 만나기 전까지만 해도 다시는 결혼을 하지 않겠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소개팅 자리에서 보여준 예비 신랑의 당당하고 진솔한 모습에 마음을 열게 되었고, 그가 아니었다면 재혼이라는 선택지를 떠올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번 재혼 상대는 6세 연상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 기업 엔피(NP) 대표로 알려졌으며, 두 사람은 서로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빠르게 가까워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눈길을 끈 대목은 결혼식 규모에 대한 서인영의 변화된 태도였다. 서인영은 지난 2023년 첫 번째 결혼 당시 예식장 꽃장식에만 1억 원 가까운 비용을 지출하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하지만 이번에는 꽃장식 협찬조차 받지 않겠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화려한 겉치레가 행복한 결혼 생활을 보장해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는 것이 서인영의 설명이다.

 

서인영은 이번 예식을 허례허식 없이 교회에서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스몰 웨딩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신혼여행 역시 특별한 장소를 고집하기보다 두 사람의 일상을 소중히 여기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예식보다는 두 사람의 내실 있는 삶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러한 서인영의 변화는 과거 '신상'과 '화려함'의 아이콘이었던 그녀를 기억하는 팬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대중을 향한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서인영은 이제 자신에게 중요한 것은 남들의 시선이 아닌 실제로 잘 사는 모습이라며, 과거에 대한 걱정보다는 새로운 출발을 따뜻하게 응원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혼의 아픔을 겪은 뒤 얻은 깨달음을 바탕으로 더욱 성숙해진 삶의 태도를 보여주겠다는 다짐이다. 서인영은 영상 내내 시종일관 밝은 미소를 지으며 현재 생활에 대한 만족감을 숨기지 않았다.

 

서인영은 2023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했으나 이듬해 각자의 길을 걷기로 하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짧은 방황 끝에 새로운 인연을 만난 그녀는 이제 화려한 조명 아래의 스타가 아닌,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평범하면서도 단단한 행복을 꿈꾸고 있다. 올해 말로 예정된 그녀의 두 번째 결혼식이 연예계의 허례허식을 걷어내는 새로운 계기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동 상륙한 3대 단오제, 서울서 '역대급' 신명

당에서 경산자인단오제, 광주사직단오제와 함께하는 합동 홍보 행사 '단오, 단 하나가 되다 in 인사동'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각 지역에서 독자적으로 계승되어 온 단오 문화의 가치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다가오는 본 축제에 대한 전 국민적 관심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합동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150여 명의 연희자와 관계자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전통 공연의 진수를 선보인다. 행사의 서막은 광주사직단오제위원회가 준비한 역동적인 사물놀이와 연희놀이패가 장식한다. 꽹과리와 장구, 북, 징이 만들어내는 강렬한 리듬 속에 화려한 상모돌리기가 펼쳐지며, 죽방울과 버나를 활용한 기예는 관람객들에게 해학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액운을 쫓는 사자놀이까지 더해져 단오 특유의 신명 나는 분위기를 서울 한복판에 재현할 예정이다.경상북도 경산 자인면의 전통을 잇는 국가무형유산 공연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다. 3m 높이의 거대한 화관을 쓰고 웅장하게 춤추는 '여원무'는 그 압도적인 규모와 예술성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민들의 애환과 풍자를 담은 전통 가면극 '자인팔광대' 공연은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우리 전통 예술만이 가진 깊은 맛과 재미를 동시에 전달한다. 지역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단오 공연들이 교차하며 인사동 거리는 거대한 전통문화 전시장으로 변모하게 된다.단순히 보는 공연을 넘어 오감으로 단오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조상들이 건강을 기원하며 행했던 창포머리감기 시연 퍼포먼스는 단오의 상징적인 풍습을 현대인들에게 생생하게 보여준다. 방문객들은 떡메치기 체험을 통해 직접 떡을 만들어보고, 단오의 대표 음식인 수리취떡을 시식하며 명절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단오부채에 가훈을 써주는 행사와 시원한 오미자차 시음 등은 초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정겨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최근의 문화 트렌드를 반영한 젊은 감각의 이벤트들도 눈에 띈다. 강릉단오제의 주제가인 '영산홍가'를 현대적인 비트와 안무로 재해석한 '영산홍 댄스 플래시몹'은 현장의 관람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강릉단오제의 공식 캐릭터를 활용한 퍼포먼스와 SNS 이벤트, 다양한 굿즈 배부 등은 전통문화에 낯선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단오를 보다 친숙하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행사는 지역 간의 경계를 허물고 전통문화의 확산을 위해 연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전국단오제연합회 측은 서울의 문화 중심지인 인사동에서 여러 지역의 단오제가 힘을 합쳐 행사를 여는 만큼, 선조들이 소중히 여겼던 화합과 상생의 정신이 현대인들에게도 큰 울림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2026 강릉단오제'는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강릉 남대천 행사장에서 '풀리니, 단오다'라는 슬로건 아래 본 행사의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