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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 우정 10년" 보검 매직컬2 고경표 합류

 지난겨울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넸던 tvN의 인기 예능 '보검 매직컬'이 새로운 진용을 갖추고 시즌2로 돌아온다. 이번 시즌에는 원년 멤버인 박보검, 이상이와 함께 배우 고경표가 새롭게 합류하여 더욱 강력해진 시너지를 예고했다. 무주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헤어샵을 운영하며 주민들과 소통했던 시즌1의 감동을 이어가되, 멤버 구성의 변화를 통해 신선한 재미를 더하겠다는 전략이다. 제작진은 오는 11월 첫 방송을 목표로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박보검과 고경표의 재회다. 두 사람은 과거 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와 '응답하라 1988'에서 호흡을 맞춘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는 우정을 과시해온 연예계 대표 절친이다. 이미 검증된 두 사람의 편안한 호흡과 서로를 향한 깊은 신뢰가 예능이라는 리얼리티 환경에서 어떻게 발현될지가 이번 시즌의 핵심 관전 포인트다. 오랜 시간 쌓아온 끈끈한 유대감은 꾸며진 재미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 속 웃음을 자아내며 시청자들에게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

 


새 멤버 고경표에 대한 기대치도 상당하다. 그는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엉뚱하면서도 순수한 입담은 물론, 남다른 일머리를 뽐내며 '예능 원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시즌1에서 활약했던 곽동연의 빈자리를 채우게 된 고경표가 특유의 친화력으로 마을 사람들과 어떻게 어우러질지도 관심사다. 특히 그가 보여줄 재빠른 손놀림과 재치 있는 대처 능력은 헤어샵 운영이라는 실전 업무에서 빛을 발하며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기존 멤버인 이상이의 역할 변화도 흥미롭다. 시즌1에서 맏형으로서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했던 이상이는 고경표의 합류로 인해 자연스럽게 둘째 자리를 맡게 되었다. 새로운 서열 구조 속에서 이상이가 보여줄 색다른 매력과 고경표와의 신선한 만남은 극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요소다. 맏형 박보검을 필두로 이상이와 고경표가 만들어낼 새로운 삼각 편대는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유쾌한 '찐친' 케미스트리를 완성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시즌1의 압도적인 성과는 시즌2의 성공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지난해 방영 당시 2049 시청률에서 7주 연속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며 전 채널을 통틀어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0여 개 국가에 공개되어 높은 평점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콘텐츠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탄탄한 팬덤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돌아오는 이번 시즌은 더욱 확장된 세계관과 깊어진 이야기로 다시 한번 '착한 예능'의 열풍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박보검, 이상이, 고경표가 함께하는 '보검 매직컬2'는 단순한 헤어샵 운영기를 넘어 사람 냄새 나는 따뜻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머리 모양을 다듬어주는 행위를 매개로 마음의 상처까지 보듬어주던 프로그램 특유의 정서는 유지하면서, 멤버들의 강화된 호흡으로 예능적 재미까지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다. 세 배우가 그려낼 무주에서의 특별한 겨울 이야기는 오는 11월 tvN을 통해 안방극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낮에는 도깨비 성지, 밤에는 야시장… 주문진의 유혹

인 특별 프로그램 ‘도깨비 10주년 여행’은 공유와 김고은, 이동욱, 유인나 등 주연 4인방이 주문진 해변을 다시 찾는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배우들이 주문진 방사제에서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꽃다발을 건네는 명장면을 재연하자, 해당 장소는 다시금 전 세계 팬들이 몰려드는 ‘성지’로 부상했다. 여기에 이엘, 김병철 등 감초 조연들까지 합세해 촬영 당시의 뒷이야기를 풀어내며 주문진의 매력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주문진은 이미 방탄소년단(BTS)의 앨범 재킷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글로벌 관광 명소지만, 그동안 밤 시간대의 즐길 거리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강릉시는 주문진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주문진 별빛바다 야시장’을 기획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밤까지 붙잡겠다는 전략을 세웠다. 오는 17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주문진종합시장 일대는 지역 특유의 정취와 낭만이 어우러진 스페셜 야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낮의 활기를 밤의 문화로 이어가려는 강릉시의 야심 찬 프로젝트다.이번 야시장은 주문진종합시장 상인회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이 힘을 합쳐 운영하며, 별도의 개장식 대신 내실 있는 공연과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총 12대의 음식 매대와 4대의 플리마켓이 설치되어 오징어순대, 컵오징어, 타코야끼 등 주문진의 신선한 해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예술가들의 일러스트 엽서와 잡화류를 만나볼 수 있어 소소한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단순한 시장 행사를 넘어 주문진만의 독특한 밤 문화를 창출하려는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특히 올해 야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이다. 강릉 주문진종합시장은 춘천 풍물시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야시장 매대 3팀을 교차 운영하기로 했다. 이는 영동과 영서 지역의 대표 전통시장이 손을 잡고 서로의 먹거리를 공유하며 상생을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방문객 입장에서는 주문진 바다의 맛과 춘천 내륙의 맛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새로운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상인회와 강릉시는 이번 축제가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주문진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이 가진 투박한 정과 바다 마을 특유의 낭만을 현대적인 야시장 감성으로 풀어내어, 젊은 층부터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관광 콘텐츠로 정착시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매주 다양한 장르의 거리 공연을 배치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강화해, 주문진 야시장만의 독보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드라마 속 도깨비 내외가 거닐던 주문진의 밤거리는 이제 별빛바다 야시장의 조명 아래 더욱 찬란하게 빛날 준비를 마쳤다. 낮에는 해변의 푸른 정취를 만끽하고 밤에는 야시장의 따뜻한 온기를 느끼는 여정은 올여름 강릉을 찾는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지역 상권의 열정과 스타들의 추억이 버무려진 주문진의 밤은 이제 강원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야간 관광의 이정표가 되어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