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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 샛별 김승윤, 장동윤의 아내 된다

 배우 장동윤이 동료 배우 김승윤과 오는 10월 부부의 연을 맺는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최근 결혼을 결심하고 본격적인 예식 준비에 들어갔다. 장동윤은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기쁜 소식을 전하며, 평생을 함께할 동반자를 만났음을 공식화했다. 두 사람은 작품 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으며, 서로의 예술적 영감을 공유하는 든든한 조력자로서 신뢰를 쌓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결혼식은 화려한 연예계 행사보다는 가족 간의 정을 나누는 소박한 자리가 될 전망이다. 10월로 예정된 예식은 양가 친척들만 모신 가운데 비공개로 조용히 치러질 예정이다. 수많은 동료 연예인을 초대해 세간의 이목을 끄는 방식 대신, 두 사람의 새로운 시작을 가장 가까운 이들에게 축복받고 싶다는 뜻이 반영된 결과다. 장동윤은 예비신부 김승윤에 대해 깊은 애정을 표현하며, 가장 힘든 순간 곁을 지켜준 사람과 가정을 꾸리게 되어 행복하다는 소회를 밝혔다.

 


장동윤은 지난 2016년 데뷔 이후 장르를 불문한 연기 활동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학교 2017'로 눈도장을 찍은 뒤 '조선로코 녹두전'에서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입증했으며, 최근에는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등에서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그는 배우에 안주하지 않고 단편영화 '내 귀가 되어줘'와 '누룩'을 연출하며 감독으로서도 두각을 나타냈는데, 이 과정에서 김승윤과 예술적 교감을 나누며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

 

예비신부 김승윤은 독립영화와 예술영화계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해온 실력파 배우다. 홍상수 감독의 '물안에서', '여행자의 필요' 등에 출연하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으며, 장동윤이 연출한 영화 '누룩'에도 출연해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 대중에게는 지난해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에서 안재욱의 딸 역할로 출연하며 친숙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그녀는 이제 장동윤의 아내로서 인생의 제2막을 열게 됐다.

 


장동윤은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랐을 팬들을 향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과 함께 변함없는 활동을 약속했다. 결혼 이후에도 배우이자 창작자로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포부를 전하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책임감 있게 살아가겠다는 다짐을 덧붙였다. 팬들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두 배우의 결합에 축하의 메시지를 보내며, 작품 안팎에서 보여줄 이들의 시너지 효과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예술적 동료에서 인생의 반려자로 거듭난 장동윤과 김승윤은 오는 10월 가족들의 축복 속에 화촉을 밝힌다. 오랜 기간 서로의 곁을 지키며 쌓아온 신뢰가 결실을 맺은 만큼, 두 사람이 그려갈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아름다울 것으로 보인다. 배우와 감독, 그리고 남편과 아내로서 서로의 성장을 응원할 두 사람의 행보는 연예계에 또 하나의 모범적인 커플 사례로 남을 전망이다.

 

 

 

“서울보다 부산?”…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눈앞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부산을 비롯한 동남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총 292만7674명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해 부산시가 세운 연간 목표 400만명의 73.2%에 해당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00만3466명과 비교하면 46.1%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전국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21.3%로, 부산의 증가율이 전국보다 24.8%포인트 높았다.특히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돌파 시점도 지난해보다 빨라질 전망이다. 부산시는 7월 말 기준으로 300만명까지 약 7만2000명이 남았으며,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이 한 달에 40만~50만명대에 이르는 점을 고려하면 8월 초순 이미 300만명을 넘어섰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확한 집계 결과는 이달 말 발표될 예정이다.부산이 연간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을 넘긴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었다. 당시에는 10월에 300만명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약 두 달 앞서 같은 기록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월별 방문객 규모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난 7월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50만704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6월 기록인 48만4057명을 넘어선 수치로, 두 달 연속 월간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전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부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24.2%에 달했다. 방한 외국인 4명 가운데 1명꼴로 부산을 찾은 셈이다.국가별로는 대만과 중국 관광객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7월 한 달 기준 대만 관광객은 12만8000명으로 전체의 25.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 관광객은 12만5000명으로 24.7%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두 국가의 관광객을 합치면 전체의 49.9%로 절반에 가까운 비중이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한 증가 폭도 컸다. 대만 관광객은 88.3% 증가했고 중국 관광객은 80.3% 늘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으로는 대만 관광객이 60만50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중국이 59만4000명, 일본이 34만명으로 뒤를 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은 각각 대만 60.1%, 중국 88.4%, 일본 27.5%였다.장거리 관광시장에서는 미국인 관광객의 증가세가 특히 눈에 띄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을 방문한 미국인은 25만9675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만5535명과 비교하면 78.4%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미국인 방한객 증가율이 11.6%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부산의 증가 폭은 전국보다 6배 이상 높았다.부산시는 미주 지역과 부산을 잇는 직항 노선이 없는 상황에서도 미국인 관광객이 크게 늘어난 점을 들어 부산이 장거리 관광시장에서 독자적인 목적지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했다.외국인 관광객 증가에는 김해국제공항의 역할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관광공사의 ‘요즘, 한국관광 리포트’ 2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은 101만4341명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69만1993명과 비교하면 46.6% 증가했다. 청주·대구·김해·제주 등 4개 지방공항 가운데 가장 많은 규모다.특히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의 이동 경로에서 부산과 동남권의 높은 비중이 확인됐다. 입국객 가운데 50.2%는 부산에 머물렀고, 47.9%는 경남과 울산 등 인근 지역으로 이동했다. 수도권으로 이동한 비율은 1.9%에 그쳤다. 결과적으로 김해공항으로 들어온 외국인의 98.1%가 수도권으로 빠져나가지 않고 동남권 안에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관광객 증가세는 외국인의 지역 내 소비 확대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부산에서 발생한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74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8% 증가했다. 전국에서는 서울의 6조7486억원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비수도권 지역 가운데서는 부산과 제주가 외국인 소비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제주 외국인 카드 소비액은 3438억원으로, 부산과 제주 두 지역이 비수도권 외국인 소비의 75.2%를 차지했다. 부산의 의료관광 관련 소비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4% 증가했으며, 서울을 제외한 지역 의료관광 소비에서 37%를 차지해 1위를 기록했다.부산시는 하반기에도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오는 9월 8일부터 10일까지 ‘2026 부산글로벌도시위크’를 개최하고, 10월에는 부산 전역에서 ‘페스티벌 시월’을 진행한다.이와 함께 10월 2일부터 4일까지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이 열리고, 10월 23일부터 11월 11일까지 부산유엔위크가 이어진다.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는 글로벌도시관광서밋도 예정돼 있다.관광객 편의를 위한 인프라 정비도 추진한다. 김해공항과 부산역에 비짓부산패스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부산 16개 구·군과 함께 주요 관광지 안내 체계를 정비할 예정이다.전재수 부산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3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둔 상황에서 단순히 방문객 숫자를 늘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류 기간과 관광 경험의 깊이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해국제공항 입국 외국인의 98%가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부산과 동남권에 머무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늘리고 관광 소비가 지역 곳곳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