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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가족여행 앞두고 사진 고민한 이유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 멤버 애니가 가족여행을 앞두고 사진 촬영과 관련한 소소한 고민을 털어놨다.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주로 찍어주던 동생이 자리를 비우면서 부모님에게 사진 촬영을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생긴 것이다.

 

애니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가족과 내일 잠깐 어디 놀러 간다”고 밝히며 여행 중 마음에 드는 사진을 찍게 되면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게시할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사진 촬영을 도와줄 사람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고민이었다. 평소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을 촬영해 주던 동생이 미국의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인 코첼라를 관람하기 위해 자리를 비웠기 때문이다. 애니는 사진을 찍어주던 동생이 함께하지 못하는 상황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부모님이 촬영해 주는 사진의 특징을 언급하며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애니는 “그거 알지 않나. 부모님이 얼굴 줌을 해서 찍어 주는 사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모님이 찍어주는 사진은 자신이 추구하는 인스타그램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다는 취지로 이야기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여행을 앞두고 사진을 남기고 싶지만, 평소 원하는 스타일의 사진을 촬영해 주던 동생이 없어 난감해진 상황이다. 애니의 솔직한 발언은 사진 촬영을 부탁할 때 겪는 세대 간 취향 차이를 떠올리게 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애니는 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그룹 회장의 장녀로 알려져 있다. 미국 아이비리그 소속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미술사학과 시각예술학을 전공했으며, 지난 5월 졸업했다.

 

 그는 지난해 6월 24일 프로듀서 테디가 이끄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혼성그룹 올데이 프로젝트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올데이 프로젝트는 이후 음악 활동을 이어왔으며, 지난 9월 28일 두 번째 미니 앨범 ‘CRASH’를 발매하고 컴백했다.

 

이번 방송에서 애니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닌 가족여행과 사진 촬영을 둘러싼 일상적인 고민을 공유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 올릴 사진의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과 부모님이 찍어주는 사진에 대한 솔직한 반응이 공개되면서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폐광의 변신…정선 ‘M650’ 문 열어

을 더해 과거의 산업유산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활용한 공간이다. 강원랜드는 7일 강원 정선군 사북읍에서 탄광유산 문화공간 ‘M650 박물관’ 공식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도균 강원랜드 대표를 비롯해 지역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M650은 1963년부터 2004년까지 운영된 동원탄좌 사북광업소를 활용해 조성됐다. 전체 공간은 6만6755㎡ 규모다. 일반 관람객에게는 지난 1일부터 개방됐으며, 강원랜드는 공식 개관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무료 관람을 진행한다.M650의 가장 큰 특징은 옛 탄광의 모습을 완전히 없애지 않고 당시 시설과 공간을 최대한 살렸다는 점이다. 광부들이 사용했던 안전등 충전실과 세화장 등 탄광의 흔적을 그대로 보존했다. 탄광에서 사용되던 권양기실은 카페로 새롭게 바꿔 방문객들이 과거 산업시설의 분위기를 느끼면서 쉬어갈 수 있도록 했다.단순히 옛 시설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했다. 방문객들은 갱차 탑승 체험을 통해 탄광의 작업 환경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산업유산과 현대미술을 결합한 기획전시도 함께 선보여 과거의 탄광과 현재의 문화예술을 연결했다.주말에는 하루 네 차례 무료 상설 전시해설도 운영한다. 탄광시설에 얽힌 이야기와 산업유산의 의미를 해설을 통해 이해할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오는 17일부터는 유료 교육 프로그램도 시작할 예정이다.개관식은 산업화 과정에서 숨진 광부들을 기리는 위령문화전으로 시작됐다. 이어 기념사와 감사패 수여, 축하공연, 박물관 관람 등이 진행됐다. 단순한 관광시설의 개장을 넘어 탄광에서 일했던 사람들의 삶과 희생을 함께 기억하는 자리로 꾸며졌다.M650 개관과 연계한 ‘2026 탄광문화축제’도 7일부터 10일까지 M650과 사북 일원에서 열린다. 정선을 비롯해 태백, 영월, 삼척, 보령 등 석탄산업 전환지역 5개 시·군이 참여한다.올해로 30회를 맞은 석탄문화제도 이번 축제와 함께 열린다. 각 지역에 남아 있는 탄광의 기억과 산업유산을 하나의 문화관광 콘텐츠로 연결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주요 목적이다. 지역별 홍보·체험 부스를 비롯해 탄광문화를 소재로 한 무용극과 뮤지컬, 거리예술 공연 등이 마련된다.별자리 토크쇼와 재즈 공연 등 탄광을 직접 소재로 한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M650 일대에서 불꽃쇼도 열릴 예정이다.이번 M650 조성은 폐광 이후 남겨진 시설을 단순히 철거하거나 보존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관광과 문화예술을 결합해 새로운 공간으로 활용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탄광이라는 산업유산에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을 더해 과거의 기억을 현재의 관광 콘텐츠로 이어가는 방식이다.특히 정선 사북은 오랫동안 석탄산업과 함께 성장한 지역인 만큼 탄광의 흔적 자체가 지역의 중요한 역사적 자원으로 남아 있다. M650은 이러한 지역의 산업적 배경을 관광객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김도균 강원랜드 대표는 대한민국 산업화의 역사가 담긴 장소에 M650 박물관을 개관하게 돼 깊은 사명감을 느낀다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탄광의 가치를 새로운 방식으로 경험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탄광이 문을 닫은 뒤에도 그곳에서 일했던 광부들의 흔적과 산업화 시대의 기억은 지역 곳곳에 남아 있다. M650은 이를 박물관과 문화공간, 관광 콘텐츠로 다시 풀어내면서 정선의 옛 탄광을 새로운 방식으로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