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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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치료제 열풍, 항공사 유류비를 아껴준다!

 미국 항공사들의 비용 절감 노력에 예상치 못한 구원투수가 등장했다. 주인공은 바로 위고비, 마운자로 등으로 대표되는 차세대 비만 치료제다. 미국 내 비만 치료제 사용이 급증하면서 승객들의 평균 체중이 감소하고, 이것이 항공사의 막대한 연료비를 아껴주는 뜻밖의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흥미로운 분석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작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미국의 성인 비만율은 꾸준히 하락했으며, 비만 치료제를 사용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두 배로 늘었다. 제약 기술의 발전이 만들어 낸 사회적 변화가 항공사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연료 효율 문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이다.

 


보고서가 제시한 수치는 구체적이다. 사회 전체의 평균 체중이 10% 감소할 경우, 항공기 전체 무게에서 승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2% 줄어든다. 이는 곧바로 최대 1.5%의 연료비 절감으로 이어지며, 항공사의 주당순이익(EPS)을 최대 4%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한 효과를 낸다.

 

이러한 변화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는 항공사 전체 운영비에서 연료비가 차지하는 막대한 비중 때문이다. 아메리칸, 델타, 유나이티드 등 미국 4대 항공사는 한 해 연료비로만 약 390억 달러(약 57조원)를 쏟아붓는다. 이들에게 1.5%의 연료비 절감은 연간 최대 850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이익 개선을 의미한다.

 


사실 항공사들의 '무게와의 전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연료 소모를 줄이기 위해 항공사들은 기내 잡지의 종이 재질을 더 가벼운 것으로 바꾸는 등 눈물겨운 노력을 이어왔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잡지 한 부의 무게를 약 28g 줄이는 것만으로 연간 17만 갤런의 연료를 아낄 수 있었다.

 

과거에는 이런 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야 했던 무게 감량이, 이제는 사회적인 약물 트렌드 덕분에 승객 단위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비만 치료제가 알약 형태로까지 나오며 대중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항공사들은 예상치 못한 곳에서 불어오는 순풍을 맞이하게 됐다.

 

여행 마니아들만 안다는 인생 여행지는?

규모 꽃정원과 편의시설을 조성하여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대폭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충남 논산시 벌곡면 일원에 위치한 온빛수목원은 이미 여행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핫플레이스다. 하늘을 찌를 듯 솟아오른 울창한 메타세콰이어 숲과 마치 북유럽의 어느 산장을 옮겨 놓은 듯한 그림 같은 호수 풍경은 각종 SNS를 통해 퍼져나가며 독보적인 포토존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곳은 인기 드라마 그해 우리는과 최근 화제를 모았던 아무도 없는 숲 속에서 등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품들의 주요 촬영지로 사용되면서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사실 온빛수목원의 가장 놀라운 점은 이곳이 개인 소유의 사유지라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목원 측은 논산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도록 별도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개방해 왔다. 이러한 따뜻한 행보에 논산시 역시 화답했다. 시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무한한 관광 가치에 주목하여 수목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꽃정원 조성 사업에 착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히 나무만 있는 숲을 넘어 사계절 내내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을 만드는 데 있다. 논산시는 봄부터 겨울까지 각 계절을 대표하는 조경 식재를 활용해 다채로운 테마 정원을 꾸밀 예정이다. 봄에는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고 여름에는 짙은 녹음이, 가을에는 붉은 단풍이 호수를 물들이며 겨울에는 설경과 어우러진 조경수가 관람객을 맞이하게 된다. 또한 흙먼지가 날리거나 울퉁불퉁했던 산책로를 깔끔하게 정비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편안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이용 편의를 대폭 높일 방침이다.관광객들을 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그동안 방문객 증가에 비해 부족했던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머무는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숲속에서의 쉼이 온전한 치유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곳곳에 벤치와 휴식 공간을 마련하고, 수목원이 가진 본연의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설물들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논산시는 온빛수목원의 변신을 기점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수목원 인근의 다른 유명 관광지들과 연계한 통합 홍보를 추진하고, 온빛수목원만의 감성을 담은 차별화된 관광상품을 개발하여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히 한 번 방문하고 떠나는 곳이 아니라,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논산의 랜드마크로 키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논산시 관계자는 온빛수목원이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활용하면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머물 수 있는 힐링의 장소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업을 통해 논산을 찾는 분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와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