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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호날두, 이제는 북중미 월드컵 정조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무대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며 자신의 전설적인 커리어에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알나스르는 리야드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5-2026 사우디 프로리그 최종전에서 다마크를 4-1로 완파하며 7년 만의 리그 우승을 확정 지었다.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호날두는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감격의 눈물을 쏟아냈으며, 이는 그동안 사우디 진출 이후 겪었던 우승에 대한 갈증과 심리적 압박감을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우승으로 가는 길은 마지막까지 치열했다. 알나스르는 시즌 내내 무패를 기록하며 맹렬히 추격해온 숙적 알힐랄을 단 2점 차로 따돌리는 데 성공했다. 최종전에서 알나스르는 초반부터 사디오 마네와 킹슬리 코망을 앞세워 다마크의 골문을 두드렸다. 전반 중반까지 득점이 터지지 않아 답답한 흐름이 이어졌으나, 전반 34분 주앙 펠릭스의 코너킥을 마네가 머리로 밀어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이후 알나스르는 주도권을 놓치지 않고 경기를 지배해 나갔다.

 


후반전에는 코망의 추가골로 승세가 기우는 듯했으나, 핸드볼 파울에 의한 페널티킥 허용으로 추격을 허용하며 잠시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위기의 순간 팀을 구한 것은 역시 해결사 호날두였다. 그는 후반 18분 전매특허인 강력한 프리킥으로 상대 수비벽을 뚫고 골망을 흔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경기 막판에는 문전 혼전 상황에서 침착한 마무리로 쐐기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4-1 대승과 우승을 자축하는 멀티골을 완성했다.

 

이번 우승으로 호날두는 포르투갈, 잉글랜드,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사우디아라비아까지 총 5개국 리그에서 우승을 경험한 유일무이한 선수가 되었다. 2023년 알나스르 입단 이후 리그 정상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던 그는 이번 시즌 28골을 몰아치며 팀의 공격을 진두지휘했다. 비록 득점왕 타이틀은 훌리안 키뇨네스에게 내주며 3위에 머물렀으나, 주장으로서 팀을 하나로 묶어 7년 만의 리그 탈환을 이끌어냈다는 점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알나스르 구단 역사상 11번째 리그 타이틀을 안긴 호날두의 활약은 사우디 축구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럽의 전성기를 뒤로하고 중동으로 향했을 때 쏟아졌던 우려 섞인 시선들을 실력과 결과로 증명해낸 셈이다. 동료들과 코칭스태프는 우승 확정 후 호날두를 중심으로 환호하며 축제를 즐겼고, 현지 팬들은 리야드 시내를 노란색 물결로 뒤덮으며 전설의 사우디 정복을 축하했다.

 

이제 호날두의 시선은 자신의 마지막 도전이 될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으로 향하고 있다. 사우디 리그 우승을 통해 건재함을 과시한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장으로서 생애 여섯 번째 월드컵 무대를 준비 중이다. 커리어의 마지막 퍼즐인 월드컵 우승을 향한 그의 집념이 이번 리그 우승의 기운을 타고 월드컵 본선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나트랑 베이 한눈에…하얏트 리젠시가 제안하는 '스마트 호캉스'

일, 다가오는 휴가 시즌을 겨냥한 특별 패키지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고객 유치에 나섰다. 최근 여행의 목적이 유명 관광지 방문에서 호텔이라는 공간 자체를 온전히 향유하는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변화함에 따라, 이에 발맞춘 차별화된 투숙 상품을 선보인 것이다.이 호텔은 나트랑의 심장부로 불리는 뜨란푸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 이점이 탁월하다. 해변과 맞닿아 있는 것은 물론,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야시장이나 트람 후옹 타워 등 주요 랜드마크와 인접해 있어 자유여행객들에게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 바다 위를 항해하는 선박의 곡선을 본뜬 외관 설계와 베트남 특유의 수공예 디테일이 살아있는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세련미와 지역적 색채를 조화롭게 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미식 경험 또한 이곳을 찾는 이들이 기대하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오픈 키친 형태로 운영되는 '마켓 카페'는 이탈리아 본토의 맛과 베트남 전통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미식의 장이다. 세련된 분위기의 '더 라운지'에서는 여유로운 애프터눈 티와 감각적인 칵테일을 제안한다. 특히 건물 30층에 자리한 인피니티 풀과 풀 바는 나트랑 베이의 탁 트인 수평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도심 속에서 완벽한 해방감을 맛보려는 이들에게 상징적인 장소로 꼽힌다.신체와 정신의 균형을 중시하는 웰니스 프로그램도 탄탄하게 갖춰져 있다. '플로 스파'에서는 개인별 상태에 맞춘 전문적인 트리트먼트를 통해 일상의 피로를 회복할 수 있으며, 최신 설비의 피트니스 센터와 요가 클래스가 상시 운영된다. 가족 단위 여행객을 배려한 세심한 서비스도 눈에 띈다. 아이들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체험 활동 공간인 '캠프 하얏트'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31층 '리젠시 클럽' 라운지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투숙 만족도를 보장한다.호텔 측은 이번 여름 시즌이 단순한 숙박의 개념을 넘어, 일상의 속도를 늦추고 미식과 휴식에 집중하는 '스마트 휴양'의 정점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경험 중심의 소비를 지향하는 현대 여행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호텔 내부의 모든 시설이 하나의 유기적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호텔을 단순한 거점이 아닌 여행의 본질적인 목적으로 삼는 최근의 트렌드를 적극적으로 수용한 결과다.하얏트 리젠시 나트랑이 이번에 출시한 '스테이 앤 세이버(Stay & Savor)' 패키지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집약한 결과물이다. 투숙객들은 이 패키지를 통해 호텔이 제안하는 미식의 즐거움과 최상급 휴양 시설을 보다 밀도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나트랑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여름 시즌 상품은 고품격 휴식을 갈망하는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이며, 호텔은 이를 기점으로 글로벌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