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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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멤버가 피겨를?…'나혼렙'으로 은반 위 파격 데뷔 선언한 김채연

 걸그룹 트리플에스(tripleS)의 멤버 김채연이 아이돌로서의 무대를 잠시 벗어나 배우로서 새로운 영역에 첫발을 내딛는다. 그녀는 오는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양천구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열리는 아이스 뮤지컬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를 통해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끈 동명의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만큼, 제작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김채연은 이번 작품에서 주인공 성진우의 하나뿐인 여동생 '성진아' 역을 맡아 연기자로 변신한다. 특히 이번 도전은 그녀의 생애 첫 뮤지컬이라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지닌다. 가수가 아닌 배우 김채연으로서, 그것도 빙상 위에서 어떤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 온 아이스'는 단순한 뮤지컬을 넘어 빙상 위에서 펼쳐지는 액션 퍼포먼스라는 독특한 장르를 표방한다. 원작의 방대한 세계관과 화려한 액션을 구현하기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전현직 대한민국 피겨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들이 대거 참여하여, 빙판을 가득 채우는 역동적인 독무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군무를 통해 작품의 예술성을 한층 끌어올린다. 여기에 김채연과 같은 아이돌 출신 배우들과 실력파 뮤지컬 배우들이 뿜어내는 생생한 라이브 넘버가 더해져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화려한 프로젝션 맵핑 기술은 관객들에게 마치 작품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하며 기존 공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 공연은 크리스마스이브인 12월 24일부터 연말인 31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져, 팬들에게 잊지 못할 연말 선물이 될 전망이다. 김채연의 첫 뮤지컬 도전을 직접 확인하고 응원하고 싶은 팬들을 위한 티켓은 현재 온라인 예매처인 NOL 티켓과 빅크(BIGC)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던 모습과는 또 다른, 배우로서 캐릭터에 녹아든 김채연의 색다른 연기와 감정 표현은 이번 공연의 핵심 관람 포인트 중 하나로 꼽히며, 그녀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한편, 김채연의 개인 활동과 더불어 그녀가 속한 그룹 트리플에스 역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최근 새로운 디멘션(유닛)인 '미소녀즈(msnz)'의 탄생을 공식적으로 알린 트리플에스는 연일 다채로운 콘텐츠를 공개하며 컴백 열기를 고조시키는 중이다. 특히 미소녀즈를 구성하는 moon, sun, neptune, zenith 네 멤버의 콘셉트 포토가 차례로 베일을 벗으며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음악과 비주얼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들의 새로운 앨범 'Beyond Beauty'는 김채연의 뮤지컬이 시작되는 날이기도 한 오는 24일 오후 6시에 정식으로 발매될 예정이어서, 개인과 그룹 활동 모두에서 시너지를 일으키며 2024년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계획이다.

 

입장하는 순간 유럽의 크리스마스…'피노키오와 어린 왕자'가 사는 동화 마을

오는 2월 말까지 겨울 시즌 대표 행사인 ‘별빛축제’를 개최하며 방문객들을 환상의 세계로 초대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테마파크 전체를 겨울 감성에 초점을 맞춰 화려한 조명과 특별한 전시,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으로 가득 채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이번 축제의 중심은 단연 이탈리아 마을에 마련된 특별 기획 공간 ‘윈터 하우스’다. 피노키오의 크리스마스 세계를 그대로 옮겨온 듯한 이 공간은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오브제와 동화 같은 분위기의 감성 포토존, 그리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요소들로 가득 차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다. 특히 크리스마스 시즌을 전후해서는 마을 전체의 조명을 더욱 따뜻하고 풍성하게 연출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주말에는 실내에서 아늑하게 즐길 수 있는 인형극 ‘빨간 망토’가 무대에 오르며, 유럽 전통 줄 인형극인 ‘마리오네트 퍼포먼스’, 피노키오 모형관과 다빈치 전시관 관람, 베네치아 가면 만들기 등 이탈리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상시 운영된다.한편, 쁘띠 프랑스에서는 연인들을 위한 로맨틱한 공간이 더욱 확대된다. 기존에도 큰 사랑을 받았던 ‘야외 별빛 포토존’의 규모를 늘리고, 반짝이는 별빛 조형물과 조명 거리를 곳곳에 설치해 이국적인 겨울 감성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를 제공한다. 해가 진 뒤 조명이 켜지면 마치 프랑스의 작은 마을에 와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크리스마스 시즌 연인들의 필수 데이트 코스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영롱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세계 오르골 시연, 생텍쥐페리 기념관과 갤러리 쁘띠 프랑스의 상설 전시, 어린 왕자 의상을 직접 입어보는 체험 및 프랑스 전통놀이 프로그램 등 프랑스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이번 별빛축제는 남녀노소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즐길 수 있는 겨울의 종합선물세트와 같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두 가지 테마 마을이 선사하는 각기 다른 매력 속에서 낮에는 아기자기한 유럽 마을을 산책하고, 밤에는 화려한 별빛 아래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축제는 내년 2월 말까지 계속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7시이므로 방문 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