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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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다가 눈물 터지는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10주년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관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창작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10주년 기념 공연 'THE LAST'로 돌아왔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남파된 북한 특수공작원이라는 비극적 설정과 달동네 사람들의 소박한 일상이 빚어내는 희비극을 절묘하게 엮어내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야기는 북한 최정예 특수부대 5446부대 소속 세 요원이 남한의 한 달동네로 잠입하면서 시작된다. 부대 최고의 엘리트 원류환은 동네 바보 '동구'로, 공화국 최고위층의 아들 리해랑은 가수 지망생으로, 최연소 조장 리해진은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명령을 기다린다. 살인 병기로 길러진 이들의 정체와 어수룩한 위장 신분 사이의 간극이 극 초반의 웃음을 책임진다.

 


특히 마을 사람들의 심부름을 도맡아 온 동네를 뛰어다니는 '동구'의 바쁜 일상을 표현한 장면은 이 작품의 백미다. 똑같은 초록색 추리닝을 입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 하나둘 늘어나며 분신술을 쓰듯 바쁜 동구의 하루를 시각적으로 구현한 연출은, 대사 없이도 캐릭터의 상황을 유쾌하게 전달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다.

 

하지만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은 단연코 압도적인 액션 시퀀스에 있다. 영화와 달리 편집 없이 맨몸으로 합을 맞춰야 하는 무대 위에서 배우들은 아크로바틱과 무술이 결합된 고난도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국정원 요원들과 5446부대원들이 격돌하는 장면은 한 치의 오차도 없는 동선과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 예술만이 줄 수 있는 생생한 쾌감을 선사한다.

 


화려한 볼거리 속에서도 작품은 인물들의 내면을 깊이 파고든다. "평범하게 태어나 평범하게 살다 죽는 것"이 꿈이라는 원류환의 대사는, 비범한 운명을 타고난 이들의 인간적인 고뇌와 비극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며 묵직한 울림을 남긴다. 웃음과 액션, 눈물이 정교하게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 10년간 이 작품이 사랑받아 온 이유다.

 

이번 10주년 공연은 더 넓어진 무대와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을 맞이한다. 10년의 세월 동안 수없이 다듬어졌을 액션과 감정선은 더욱 단단해져, 원작의 팬들은 물론 작품을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도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그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고 있다.

 

 

 

반려견과 부산 여행, 이 호텔 가면 ‘개이득’

프렌들리 호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이번 리뉴얼의 핵심은 반려견을 위한 웰컴 기프트의 업그레이드다. 펫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리듬앤프렌즈’의 프리미엄 비건 아로마테라피 샴푸를 새롭게 제공한다. 여행지에서도 반려견의 피부와 건강을 세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이다.특히 오는 6월 30일까지 투숙하는 고객에게는 로즈마리&오렌지, 베르가못&아틀라스 시다우드 등 두 가지 향의 샴푸를 모두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해 특별함을 더했다.기존 ‘멍캉스’ 패키지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된다. 반려가족 전용으로 설계된 온돌 타입의 코너 스위트 객실에는 공기청정기와 반려견 전용 침대, 계단 등이 완비되어 있다. 배변 패드와 간식 등이 포함된 전용 미니바 역시 기본으로 제공된다.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도 돋보인다. 호텔 8층의 렌딩 라이브러리에서는 드라이룸, 유모차, 이동 가방 등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대여할 수 있어 무거운 짐 없이 가벼운 여행이 가능하다.또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키지를 예약한 고객에게는 뷔페 레스토랑 ‘아리아’를 비롯한 호텔 내 주요 식음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만족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