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스트

문화포스트

'144년 역사에 첫 한국 공연' 헬싱키 필하모닉 내한


핀란드를 대표하는 교향악단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창단 144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 무대에 오른다. 

 

롯데문화재단은 다음 달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첫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1882년 창단된 이후 144년 만에 한국을 찾는 것이다.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핀란드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세계에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교향악단이다. 특히 핀란드를 대표하는 작곡가 장 시벨리우스와도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헬싱키 필하모닉은 1904년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초연했다. 핀란드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과 함께하며 핀란드 클래식 음악을 알리는 오케스트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첫 내한 공연에서도 시벨리우스의 음악을 만날 수 있다. 공연에서는 시벨리우스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과 ‘교향곡 2번’을 연주한다.

 

여기에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도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프로코피예프의 작품은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협연자로 나선다.

 

지휘는 핀란드 출신의 거장 유카페카 사라스테가 맡는다. 사라스테는 핀란드 방송교향악단을 비롯해 토론토 심포니 오케스트라, 쾰른 WDR 심포니 오케스트라 등 세계적인 교향악단에서 음악감독과 수석지휘자로 활동했다.

 


사라스테는 여러 주요 오케스트라를 이끌며 지휘자로서 경력을 쌓아왔다. 현재는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함께하고 있다.

 

그는 2023년부터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지휘자 겸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헬싱키 필하모닉과 함께 핀란드 음악의 대표 작곡가인 시벨리우스의 작품을 비롯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선보인다.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이번 한국 공연은 창단 이후 처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1882년 창단된 핀란드 대표 교향악단이 144년의 역사를 거쳐 처음으로 한국 관객과 만나는 자리다.

 

특히 시벨리우스의 작품과 헬싱키 필하모닉의 오랜 인연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는 점도 눈길을 끈다. 시벨리우스의 ‘펠레아스와 멜리장드’ 모음곡과 ‘교향곡 2번’,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이 한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핀란드 출신의 세계적인 지휘자 유카페카 사라스테와 바이올리니스트 양인모가 함께한다.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한국에서 어떤 연주를 들려줄지 관심이 모인다.

 

헬싱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내한을 통해 144년의 역사와 핀란드 음악의 전통을 한국 관객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첫 한국 공연은 다음 달 22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부산 찾은 외국인 10명 중 4명, “이것” 탔다

크루즈 상품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다. 17일 지역관광업계에 따르면 팬스타그룹이 운영하는 미라클 크루즈에는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오세아니아, 남미 등 70여 개국 이상의 외국인 관광객이 탑승한 것으로 나타났다.미라클 크루즈는 부산과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국제항로를 운항한다. 일본과 중국 관광객의 단거리 여행 수요뿐 아니라 미국과 캐나다, 유럽 등에서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의 탑승도 늘어나는 추세다. 특히 휴가철인 지난달에는 전체 승선객 가운데 외국인 비중이 약 45%까지 올라갔다. 승객 10명 가운데 4~5명이 외국인이었던 셈이다.최근 외국인 관광객들은 여행지에 도착해 명소를 둘러보는 것뿐 아니라 이동하는 과정 자체를 하나의 여행 경험으로 즐기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체험형 여행 수요가 부산의 크루즈 관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요인으로 꼽힌다.실제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미라클 크루즈에 탑승한 외국인은 약 1만명에 달했다. 이 가운데 아시아권을 제외한 관광객이 26%를 차지했다. 특히 미국 국적 관광객은 전체 외국인 승객의 1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팬스타 측은 이 같은 수치를 바탕으로 미라클 크루즈가 단순히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교통수단을 넘어 K-해양관광 상품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외국인 관광객들의 여행 계획에도 크루즈가 주요 일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라클 크루즈를 부산 여행 중 하나의 선택지가 아니라 주요 일정으로 미리 계획한 뒤 예약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예약 시점에서도 계획형 여행 수요가 나타났다. 출항 1~3개월 전에 예약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길게는 6개월 이상 앞서 예약하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정보를 찾고 예약하는 방식은 개별자유여행객(FIT)을 중심으로 디지털 채널이 활용되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포털 검색과 공식 홈페이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실제 예약 역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예약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팬스타는 늘어난 국내외 이용객과 가을 여행 수요에 맞춰 다양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팬스타 미라클 웹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는 고객에게 객실과 출항 일정에 따라 최대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는 12월까지는 매주 토요일 선상 라이브 공연과 불꽃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크루즈 숙박과 미식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불꽃 크캉스 패키지’도 선보인다.팬스타 관계자는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도심을 넘어 바다까지 여행 경험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부산에서 출발하는 K-크루즈 관광상품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