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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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웬 스키? 하이원리조트, 이례적 폭설에 시즌 연장 '대박'

 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가 3월 이례적인 폭설에 힘입어 스키장 운영 기간을 연장한다. 당초 3월 23일 폐장 예정이었던 스키장을 한 주 연장해 3월 30일까지 운영한다는 파격적인 결정이다.

 

하이원리조트는 18일, 최근 내린 폭설로 인해 스키장 슬로프 상태가 최상을 유지하고 있어, 스키어들에게 더 많은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원리조트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연장 운영 기간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초급 슬로프(아테나3)와 상급 슬로프(헤라3) 각각 1면씩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연장 운영 기간 동안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해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주중 리프트권은 단돈 1만 원에, 주말 리프트권은 정상가의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스키와 보드 장비 렌털, 그리고 운탄고도 케이블카 이용 요금도 모두 1만 원에 제공하는 등 '가성비' 넘치는 봄 스키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이번 연장 운영은 3월 말까지 이어지는 이례적인 폭설과 더불어, 하이원리조트를 향한 고객들의 꾸준한 관심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하이원리조트는 겨울 시즌 동안 쌓인 눈과 최근 내린 폭설이 더해져 최상의 설질을 유지하고 있으며, 봄 스키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홍성욱 강원랜드 레저영업실장은 "하이원리조트를 찾아주시는 고객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스키장 시즌 연장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마지막까지 최상의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이원리조트의 이번 스키장 운영 연장 결정은 겨울 스포츠 애호가들에게 3월의 막바지 스키를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격적인 할인 혜택까지 더해져 봄 스키의 매력을 만끽하려는 스키어들의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연장 운영 및 할인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붉은 말' 드론쇼부터 떡국 나눔까지, 부산 새해맞이 총정리

위해 부산 곳곳에서 제야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밤하늘을 무대로 한 특별 공연과 함께 장엄한 첫 일출을 감상하는 해맞이 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타종 행사와 더불어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드론쇼, 미디어 파사드 이벤트 등이 마련되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볼거리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새해를 알리는 카운트다운은 부산의 여러 랜드마크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먼저 부산의 중심인 용두산공원 종각에서는 1월 1일 0시를 기해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린다. 타종식에 앞서 송년 음악제가 흥을 돋우고, 시민들이 직접 새해 소망을 적어보는 응원 메시지 작성 체험 부스도 운영되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의미를 더한다. 같은 시각 광안리 해변에서는 2,500대에 달하는 드론이 밤하늘을 캔버스 삼아 '붉은 말'을 주제로 한 환상적인 라이트쇼를 선보인다. 수영구는 완벽한 공연을 위해 통신 3사와 협력하여 행사 시간 동안 광안리 일대의 공공 와이파이 신호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등 드론 비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해운대에서는 '그랜드 조선 미디어'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 지난 한 해의 주요 콘텐츠를 15분간 상영하는 미디어 이벤트가 새해의 시작을 알린다.자정이 지나고 새해 첫해가 떠오르는 아침, 부산의 해안가는 일출을 보려는 인파로 가득 찰 전망이다.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는 오전 6시부터 새해 축하공연과 함께 해맞이 행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일출 감상 후에는 시민들과 함께 따뜻한 떡국과 차를 나누어 먹는 훈훈한 시간도 마련된다. 이 외에도 남구 오륙도 스카이워크 앞 광장과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등 전통적인 해맞이 명소에서도 예년과 같이 다채로운 일출 행사가 열려 시민들을 맞이한다. 다만, 부산의 대표적인 해변인 해운대와 광안리해수욕장에서는 지자체가 주관하는 공식적인 해맞이 행사는 별도로 열리지 않아 방문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과 각 지자체는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용두산공원 타종 행사에 약 7천여 명, 광안리와 해운대를 포함한 주요 해맞이 명소 11곳에 약 10만여 명의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한 철저한 대비 태세에 돌입했다. 사전에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관람객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기 위한 동선 관리, 교통 통제 방안 등을 촘촘하게 마련했다. 특히 인파가 집중될 것으로 보이는 곳에는 경찰관기동대를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높은 곳에서 현장을 조망하며 밀집도를 관리하는 '혼잡 안전관리 차량'과 '키다리 경찰관' 등 특수 장비와 인력까지 투입하여 만일의 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