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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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에서 특별한 어린이날 추억 만들어요


독립기념관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어린이날 주간 특별 축제를 개최한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독립기념관 관내 광복의 큰 다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과 함께 역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30일 독립기념관에 따르면,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는 단순히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과의 상생, 환경 교육 등 다양한 의미를 담아 기획되었다. 축제 기간 동안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하여 50여 개 지역 업체가 참여하는 '지역 상생 판매전'이 동시 개최된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으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소비를 할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유익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한국환경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되는 어린이 환경교육 및 체험 활동은 미래 세대 주역인 아이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시간을 제공한다.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풍성하다. 온 가족이 함께 땀 흘리며 즐길 수 있는 스크린 배드민턴 체험은 건강한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키다리 피에로의 신나는 벌룬 쇼는 웃음꽃을 피우게 하며,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버스킹 공연은 축제에 낭만을 더한다.

 


특히 이번 축제의 백미는 독립운동 테마를 접목한 다채로운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독립기념 나라 사랑 사진관에서는 독립운동가 복장을 입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선열들의 헌신을 되새길 수 있다.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3D 펜을 활용한 독창적인 키링 만들기, 얼굴에 태극기나 무궁화 등을 그리는 나라 사랑 페이스페인팅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활동이다.

 

또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소원성취 연등 만들기 체험, 아름다운 글씨로 나라 사랑 문구를 써볼 수 있는 캘리그라피 배움터가 운영된다. 신나게 뛰어놀 수 있는 비눗방울 놀이터와 심신을 단련하는 명상 및 건강 요가 배움터도 마련되어 온 가족이 함께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독립기념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가족들에게는 소중한 추억과 더불어 대한민국의 역사와 가치를 함께 배우고 경험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많은 관심과 방문을 당부했다.

 

이번 어린이날 주간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독립기념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이 손 잡고 5월 3일 삼락공원으로..착한 마라톤 함께 뛰어요

다. 오는 5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부 및 체험형 행사로, 올해는 '세이브 러닝 구조대'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참가자들은 약 4km에 달하는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마치 실제 구조대원이 된 것처럼 전쟁과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 마라톤을 넘어, 위기 상황 속 아동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마라톤 코스 시작점인 삼락생태공원 집결지에는 참가자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전쟁이나 재난 발생 시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거나, 구호 물품이 어떻게 전달되고 사용되는지 알아보는 등 실제 인도적 지원 현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절박한 상황에 공감하고, 나눔과 연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될 것이다. 부스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마라톤의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접수된 참가비는 일체의 운영비를 제외하고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및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소중한 후원금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을 위협받는 아동들에게 식량, 식수, 의약품 등 필수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어 아동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게 된다.이번 의미 있는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옵스, 아동복지후원회, ㈜아이티씨, ㈜프롬키즈, 메드윌병원 등 여러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복희 세이브더칠드런 이사, 허승호 세이브더칠드런 이사, 이상규 아동복지후원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는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며, 아동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은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인도적 지원의 가치를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많은 부산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삼락생태공원에 모여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위기 상황 속 아동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참가자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적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연대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모여 위기 상황 속 아동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