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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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비용 절반으로 뚝! 한진관광이 숨겨온 '역대급 꿀팁' 최초 공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여행업계에 가시적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특히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진관광의 최근 행보가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0여 년간 고수해온 단일 항공사 전략을 버리고 아시아나항공 노선을 포함한 패키지 상품을 처음으로 선보인 것이다.

 

한진관광은 그동안 모기업인 한진그룹 소속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저비용항공사 진에어만을 활용한 여행 상품을 운영해왔다. 이는 그룹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자사 항공편 판매를 우선시하는 전략적 선택이었다.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진행되면서 한진관광은 두 항공사의 노선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결정이 단순한 상품 다양화를 넘어 향후 통합 항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고도화된 여행 상품 전략의 시작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현재 대한항공 전용 프리미엄 브랜드인 '칼팍'(KALPAK)과 같이, 아시아나항공을 기반으로 한 별도의 전용 브랜드가 출범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대한항공+아시아나' 결합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출국과 귀국 항공편을 각각 다른 항공사 노선으로 구성해 여행 동선을 최적화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이동 시간을 줄이고 현지 체류 시간을 늘려 여행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한진관광이 선보인 결합 상품은 유럽과 일본 노선 두 가지다. 스페인 완전일주 상품의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해 바르셀로나에 도착한 후 스페인 전역을 여행하고 마드리드에서 대한항공을 타고 귀국하는 일정이다. 이전에는 마드리드나 바르셀로나 중 한 곳으로 입출국해야 했기 때문에 스페인 전역을 여행하려면 같은 도시로 되돌아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일본 남큐슈 일주 상품도 마찬가지다. 아시아나항공으로 미야자키에 입국한 후 규슈 남부 지역을 여행하고 가고시마에서 대한항공편으로 귀국하는 방식이다. 이전에는 한 도시로 입출국해야 했기 때문에 남큐슈 전체를 효율적으로 여행하기 어려웠다.

 

한진관광 관계자는 "이번 결합 상품은 단순히 양 항공사의 노선을 조합한 것이 아니라 여행 흐름에 따라 여정 전체의 완성도를 고려한 설계"라며 "그동안 시간과 동선 제약으로 포기해야 했던 지역들까지 아우를 수 있어 더욱 풍부한 여행 경험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한진관광의 행보가 항공사 합병에 따른 여행 상품의 혁신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이 완료되면 전 세계 195개 노선을 아우르는 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한 다양한 여행 상품이 추가로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인해 다른 여행사들도 상품 전략을 재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온 여행사들은 새로운 파트너십 구축이나 상품 다각화 등의 전략적 변화를 모색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소비자 입장에서는 두 항공사의 노선을 결합한 다양한 여행 옵션이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이 넓어질 전망이다. 특히 효율적인 동선 설계로 현지에서의 체류 시간이 늘어나고 이동의 피로도가 줄어들어 여행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업계와 여행업계의 통합 시너지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며, 한진관광의 이번 행보는 그 첫 신호탄으로 볼 수 있다.

 

호텔에서 명상하며 듣는 해녀의 '숨비소리'

파는 이러한 트렌드를 선도하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제주 해녀의 삶과 정신을 깊이 있게 체험하는 이색적인 투숙객 전용 프로그램을 기획해 주목받고 있다.가장 눈에 띄는 것은 제주 해녀의 식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경험이다. 대표적으로 '차롱: 해녀의 여우물 밥상'은 해녀들이 물질하러 나갈 때 가져가던 전통 도시락 '차롱'을 호텔 셰프가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새롭게 구성한 점심 프로그램이다. 투숙객은 바다의 풍미가 담긴 음식을 맛보며 해녀의 고된 일상과 공동체 문화를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다.한 걸음 더 나아가, 단 하루만 진행되는 '여우와 해녀의 남편 디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한 편의 이야기를 선사한다. 1인 40만 원에 달하는 이 특별한 저녁은, 실제 해녀의 남편이자 인근 레스토랑의 오너 셰프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각 접시마다 해녀 가족의 희로애락이 담긴 스토리를 풀어내며 미각과 감성을 동시에 자극하는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음식을 넘어 해녀의 정신세계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해녀의 숨비소리'는 현직 해녀가 직접 참여하는 무료 웰니스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물질 후 수면 위로 올라와 내뱉는 해녀 특유의 거친 숨소리인 '숨비소리'에 담긴 의미를 배우고, 그들의 독특한 호흡법을 따라 하며 생명력과 내면의 회복에 집중하는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이 외에도 호텔은 제주의 문화와 예술을 다각도로 즐길 수 있는 활동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 호텔 내 예술 작품을 통해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이해하는 '아트 클라이밍', 셰프와 함께 제주의 전통 간식인 오메기떡을 직접 만들어보는 '제주 오메기떡 맹글기' 등이 그것이다.이 모든 프로그램은 투숙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호텔 직원들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사회 파트너와 협력하여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단순한 숙박을 넘어 제주의 고유한 문화와 공동체의 이야기를 전하려는 호텔의 새로운 시도는 여행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시즌별로 업데이트되며 매월 25일부터 예약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