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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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띠귀신 잡고 더위 싹! 평창더위사냥축제, 10일까지 '판타스틱 서머'

 강원도 평창군의 대표 여름 축제, '2025 평창더위사냥축제'가 8월 1일 대화면 일원에서 시원한 막을 올렸다. 올해 축제는 단순한 더위 탈출을 넘어,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편의 시설 확충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으로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한 축제 운영과 프로그램 질적 향상을 위해 유료 입장으로 전환, 더욱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의 핵심은 역시 시원한 물놀이. 기존의 인기 프로그램인 '땀띠 귀신 사냥'과 '야간 물싸움'은 물론,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형 워터슬라이드는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며 더위를 날려버릴 최고의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다양한 테마로 꾸며진 포토존은 축제의 추억을 사진에 담아가고 싶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10기의 물대포가 새롭게 설치되어 더욱 강력하고 시원한 물줄기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는 물놀이를 즐기며 잊지 못할 여름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작년 축제에서 제기되었던 휴식 공간 부족 문제도 올해는 해결되었다. 이동식 화장실을 대폭 확충하여 편의성을 높였고, 초가집 내부에는 에어컨을 설치하여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무더위 속에서도 시원하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관광객들에게 더욱 긍정적인 축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축제의 공식적인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8월 2일 오후 2시에 개최된다. 심재국 평창군수, 남진삼 군의회 의장, 정하걸 축제위원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과 주민 1천여 명이 참석하여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할 예정이다. '판타스틱 서머'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8월 10일까지 계속되며, 다양한 프로그램과 볼거리로 가득한 여름밤의 향연을 선사할 것이다.

 

전원표 대화면장은 "여름철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평창더위사냥축제에 더 큰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안전사고 없이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의 의미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평창더위사냥축제는 단순한 물놀이 축제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유료화 전환을 통해 확보된 재원은 축제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과 편의 시설 확충에 재투자되어, 더욱 풍성하고 만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나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더운 여름, 평창더위사냥축제에서 시원한 물놀이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일제가 두려워했던 그 길을 따라간다... 광복절 하루만 운행되는 '비밀 열차' 뭐길래?

로그램은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열차로 연결하는 의미 있는 여정으로 구성되었다.8·15 독립열차는 수도권 주요 역사를 출발점으로 하여 전국 8개 지역의 독립운동 관련 사적지를 방문하는 12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었다. 여행객들의 일정과 선호도에 맞춰 당일형과 1박 2일형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KTX, SRT, 무궁화호, S-train 등 다양한 정기열차를 활용한 연계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독립열차의 대표적인 코스로는 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를 잇는 1박 2일 여행이 있다. 이 코스는 의열기념관에서 항일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배우고, 국립청도숲체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 시간을 제공한다. 또 다른 인기 코스로는 '백투더 1930's 군산 타임슬립'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일제강점기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군산 근대문화거리와 항일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하여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강원도 춘천을 방문하는 당일 여행 코스도 눈길을 끈다. 이 코스는 강원 광복기념관에서 지역의 독립운동 역사를 살펴보고, 소양강 스카이워크에서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감상하는 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 교육과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균형 잡힌 프로그램이다.항일 운동의 역사를 배우는 당일 여행 옵션도 다양하게 마련되었다. 유관순 열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유관순열사기념관과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를 총망라한 독립기념관을 연계한 천안 노선이 대표적이다. 또한 제천의병전시관과 배론성지를 방문하는 제천 노선도 독립운동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광복절 다음 날인 8월 16일에는 분단의 현실을 체험하는 'DMZ열차'도 특별 운행된다. 서울역(경의선)을 출발하여 코스에 따라 김포애기봉전망대,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숲, 도라산전망대 등 분단의 상징적인 장소들을 방문한다. 특히 DMZ평화누리 캠핑 상품도 마련되어 있어 자연 속에서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특별한 경험도 가능하다.이번 독립열차 프로그램의 가격은 당일형 기준 1인당 5만9000원부터, 1박 2일은 19만9000원부터 책정되었다. 이 가격에는 왕복 열차비, 현지 연계 차량, 관광지 입장료, 일부 식사 등이 포함되어 있어 경제적인 여행이 가능하다. 또한 모든 참가자에게는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태극기 뱃지가 증정된다.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독립열차'는 단순한 여행을 넘어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취지를 설명했다.이번 8·15 독립열차는 방학 시즌과 맞물려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역사 교육과 휴양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광복 8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우리 역사를 되돌아보고 선조들의 독립 의지를 기리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