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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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다부터 궁궐 야경까지! 이번 추석엔 '인생샷' 남기러 떠나자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전국 주요 테마파크, 고궁, 휴양림 등에서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긴 연휴 동안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명소들이 풍성한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12일까지 제휴카드 할인(최대 55%)을 제공하며, 4~8일에는 'K-민속 공연 퍼레이드'로 명절 분위기를 더한다. '포켓몬 고스트 파티'와 '호러 아일랜드'로 할로윈 분위기도 미리 만끽할 수 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는 산리오 캐릭터 교감 프로그램과 한복 아쿠아리스트의 생태설명회가 진행되며, 3일에는 아기 펭귄이 첫 공개된다. 서울스카이에서는 디즈니 캐릭터와 음악회가 하늘 위 낭만을 선사한다.

 

용인 에버랜드는 인기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에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4~8일 '민속놀이 한마당'에서는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한복 차림의 레니와 라라가 관람객을 맞이한다. 특히 국내 탄생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새 보금자리 '판다 세컨드하우스'가 공개되며, 한정판 굿즈도 판매된다.

 

서울랜드는 1일 '귀신동굴'을 오픈, 몰입형 호러 체험을 제공한다. 3~12일 '1988 한가위 골목놀이터'에서는 레트로 게임과 전통 놀이를 즐길 수 있으며, 맥주 축제 '비어트립'과 매일 밤 불꽃놀이가 연휴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용인 한국민속촌은 3일부터 12일까지 '추석날의 이집저집' 행사를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성주고사, 송편 시연을 비롯한 18가지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특히 4일부터 7일까지는 '강강술래' 특별 공연이 마련되어 명절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더불어 10월 한 달 동안 3대가 함께 방문하는 경우 입장권 43%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서울의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은 3~9일 무료 개방되며, 10~12일에는 '궁중문화축전'으로 야간에도 아름다운 궁궐을 만날 수 있다. 남산골한옥마을과 운현궁에서는 세시풍속 체험이, 광화문에서는 전통무예 시연이 열린다.

 

서울 청계천 일대는 6~8일 '서울거리예술축제'로 변신, 서커스, 현대무용, 설치미술이 어우러진 공연장이 된다. 수원 화성에서는 12일까지 대형 미디어아트 '새빛 향연'이 성곽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대구에서는 '사진비엔날레'와 이강소 화백 회고전 등 전시가 열리며, 충남 공주·부여의 '백제문화제', 진주의 '남강유등축제' 등 지역 대표 가을 축제도 연휴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선선한 가을, 도심을 벗어나 숲속에서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다. 산림청은 '명품 숲길 10선'을 추천했으며, 6~9일 전국 국립자연휴양림은 무료 개방된다(숙박동 제외). 숲길 산책로, 야영장, 어린이 숲 체험원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전국 수목원들도 3~9일(6일 제외) 무료 개방하여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기회를 제공한다.

 

'불멍'은 거들 뿐…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았다는 제주 호텔의 가을밤 필살기

호텔은 오는 10월 9일부터 시즌 한정으로 'BBQ 글램핑' 프로그램을 운영,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사한다. 호텔 내 야자수가 늘어선 이국적인 야외 공간에 마련된 글램핑 존은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오직 우리만을 위한 바비큐 파티와 낭만적인 '불멍'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번거로운 준비 없이도 캠핑의 설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글램핑 프로그램의 백미는 단연 제주의 신선함과 최상의 퀄리티를 아낌없이 담아낸 바비큐 메뉴 구성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 최상급 모둠 한우와 특제 양념 소갈비, 쫄깃한 식감의 제주 흑돼지 목살은 물론, 기력 보충에 좋은 민물장어와 큼직한 왕새우, 신선한 일산 가리비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통통한 소시지와 고소한 치즈, 쫀득한 가래떡 구이, 다채로운 그릴 야채와 신선한 쌈 채소까지 풍성하게 차려져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식사 막바지에는 추억의 도시락과 속을 풀어주는 뜨끈한 해물뚝배기가 제공되어 든든한 마무리를 책임지며, 달콤한 과일과 아이스크림 후식이 완벽한 코스의 대미를 장식한다.단순히 음식만 즐기는 것을 넘어, 럭셔리 글램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진다. 2인 커플 세트와 4인 패밀리 세트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류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한층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와인 1병까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성인 1인 기준 15만 원, 소인 10만 원이라는 가격은 야외 캠핑의 번거로움 없이 최고급 호텔의 안락함과 프라이버시, 그리고 프리미엄 다이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잊지 못할 힐링의 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호텔 관계자는 "가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별빛과 여유, 신선한 바비큐와 낭만적인 불멍, 그리고 매혹적인 와인이 어우러지는 경험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호텔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고급스러운 바비큐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몸만 떠나 완벽한 글램핑의 모든 것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