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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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발리 가세요?"…전 세계 75만 명이 뽑은 '아시아 최고 섬'은 여기

 ‘신혼여행의 성지’로 불리던 발리의 시대가 저물고, 베트남의 ‘숨은 보석’ 푸꾸옥이 아시아 최고의 섬으로 새롭게 왕좌에 올랐다.

 

미국의 권위 있는 여행 전문지 ‘콘데 나스트 트래블러’가 전 세계 독자 75만여 명의 투표로 선정한 ‘2024 아시아 최고 섬’ 순위에서 푸꾸옥이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인도네시아 발리는 필리핀 보라카이, 팔라완 등에 밀려 6위까지 순위가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2위는 말레이시아 랑카위, 3위는 태국 코사무이가 차지하며 동남아 휴양지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푸꾸옥의 1위 등극은 이미 예견된 결과였다. ‘베트남의 몰디브’라 불릴 만큼 때 묻지 않은 자연과 럭셔리 리조트가 조화를 이루며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그 결과, 올해 9월까지 푸꾸옥을 찾은 관광객은 650만 명을 돌파하며 지난해보다 65.8%나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청록빛 바다와 고운 백사장이 펼쳐진 해변은 푸꾸옥의 가장 큰 매력으로 꼽힌다. 여기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된 풍부한 자연과 세련된 풀빌라들이 더해져, 조용한 휴식과 낭만을 원하는 허니무너들에게 새로운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푸꾸옥은 명실상부 동남아를 대표하는 최고급 휴양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게 됐다.

 

'불멍'은 거들 뿐…가성비, 가심비 모두 잡았다는 제주 호텔의 가을밤 필살기

호텔은 오는 10월 9일부터 시즌 한정으로 'BBQ 글램핑' 프로그램을 운영, 도심의 소음을 벗어나 프라이빗한 휴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저녁을 선사한다. 호텔 내 야자수가 늘어선 이국적인 야외 공간에 마련된 글램핑 존은 별빛이 쏟아지는 밤하늘 아래, 오직 우리만을 위한 바비큐 파티와 낭만적인 '불멍'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져 번거로운 준비 없이도 캠핑의 설렘을 온전히 누릴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이번 글램핑 프로그램의 백미는 단연 제주의 신선함과 최상의 퀄리티를 아낌없이 담아낸 바비큐 메뉴 구성이다. 입에서 살살 녹는 최상급 모둠 한우와 특제 양념 소갈비, 쫄깃한 식감의 제주 흑돼지 목살은 물론, 기력 보충에 좋은 민물장어와 큼직한 왕새우, 신선한 일산 가리비까지 육해공을 아우르는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여기에 통통한 소시지와 고소한 치즈, 쫀득한 가래떡 구이, 다채로운 그릴 야채와 신선한 쌈 채소까지 풍성하게 차려져 테이블을 가득 채운다. 식사 막바지에는 추억의 도시락과 속을 풀어주는 뜨끈한 해물뚝배기가 제공되어 든든한 마무리를 책임지며, 달콤한 과일과 아이스크림 후식이 완벽한 코스의 대미를 장식한다.단순히 음식만 즐기는 것을 넘어, 럭셔리 글램핑의 진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서비스가 더해진다. 2인 커플 세트와 4인 패밀리 세트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주류와 음료가 무제한으로 제공되어 편안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분위기를 한층 더 로맨틱하게 만들어 줄 와인 1병까지 기본으로 포함되어 있어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에도 손색이 없다. 성인 1인 기준 15만 원, 소인 10만 원이라는 가격은 야외 캠핑의 번거로움 없이 최고급 호텔의 안락함과 프라이버시, 그리고 프리미엄 다이닝까지 한 번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가성비'와 '가심비'를 모두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더 시에나 프리모 호텔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투숙객들에게 단순한 식사를 넘어 잊지 못할 힐링의 순간을 선물하고자 한다. 호텔 관계자는 "가을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별빛과 여유, 신선한 바비큐와 낭만적인 불멍, 그리고 매혹적인 와인이 어우러지는 경험은 소중한 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호텔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기는 고급스러운 바비큐가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새로운 활력과 추억을 선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복잡한 준비 과정 없이 몸만 떠나 완벽한 글램핑의 모든 것을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더할 나위 없는 선택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