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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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케이팝 데몬 헌터스' 불꽃쇼로 밤하늘 수놓다

 에버랜드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 열풍을 야간 콘텐츠로까지 확장하며 팬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기존 테마존의 성공에 힘입어, 수천 발의 불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화려한 불꽃쇼를 선보이며 '케데헌 성지'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14일, '케이팝 데몬 헌터스 싱어롱 불꽃쇼'를 공식 론칭했다고 발표했다. 포시즌스가든에서 연말까지 매일 밤 펼쳐질 이 공연은 단순한 불꽃놀이를 넘어, 영화 속 세계관을 고스란히 담아낸 몰입형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2일 첫선을 보인 불꽃쇼는 길이 24m, 높이 11m에 달하는 초대형 LED 스크린과 최첨단 이머시브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영화의 오리지널 영상과 OST를 생생하게 재현한다.

 

약 11분간 이어지는 공연은 '골든(Golden)', '하우 잇츠 던(How It’s Done)', '소다 팝(Soda Pop)', '유어 아이돌(Your Idol)' 등 '케데헌'의 히트곡 메들리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가사 자막이 제공되어 관객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싱어롱(singalong)' 형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불꽃, 조명, 특수효과가 각 곡의 분위기에 맞춰 역동적으로 연출되며, 마치 실제 콘서트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에버랜드는 이번 쇼를 위해 기존 불꽃쇼 대비 불꽃 수량을 약 25% 증량했으며, 황금빛 혼문을 형상화한 색감과 연출로 시각적인 화려함을 극대화했다.

 


온라인에서는 이미 "에버랜드에서 콘서트 떼창이라니 감동이다", "황금빛 혼문 완성하러 당장 가야겠다", "드디어 케데헌 불꽃쇼가 나왔다니 꿈만 같다" 등 팬들의 뜨거운 반응과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에버랜드는 지난달 26일 넷플릭스와의 협업을 통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 테마존'을 오픈하며 이미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바 있다. 오픈 이후 약 4만 명의 국내외 팬들이 방문하며 '오픈런' 현상이 지속될 정도로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테마존은 '헌트릭스', '사자 보이즈', 'K-분식' 등 영화 속 주요 캐릭터와 세계관을 포토존, 미션게임, 영상, OST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구현하여 팬들이 작품 속으로 직접 들어간 듯한 체험을 가능하게 했다. 특히 방문객들이 캐릭터 의상을 대여해 입거나 OST에 맞춰 춤을 추는 등, 테마존은 마치 실제 케이팝 콘서트장과 같은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또한 에버랜드는 현장에서만 구매 가능한 38종의 한정판 콜라보 굿즈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1인 1굿즈'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전 세계적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를 테마존에 이어 불꽃쇼로 확장함으로써, 방문객들에게 낮부터 밤까지 하루 종일 몰입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불꽃쇼는 에버랜드가 단순한 테마파크를 넘어 '케데헌' 팬덤을 위한 독보적인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려는 전략적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댕댕이와 함께 가을 소풍 갈까?…이번 주말, 양산 황산공원이 '펫'스티벌로 들썩!

길 수 있는 다채로운 야외 활동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지난해 양산을 비롯한 부산, 울산 등 인근 지역에서 약 2천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올해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이 더해져 그 의미를 더한다.이번 축제에서는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참여하며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펫 올림픽'에서는 반려동물들의 재치와 운동 신경을 뽐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펫 아카데미'를 통해 전문가로부터 반려동물 행동 교정 및 건강 관리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OX 퀴즈쇼'는 반려동물 상식을 재미있게 풀어내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이 외에도 무료 동물등록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직 반려동물을 등록하지 않은 반려인들의 편의를 돕고, 현장에서 간단한 건강검진을 통해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성숙한 반려 문화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들도 함께 진행된다. 유기 동물 입양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는 유기 동물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찾아주는 기회를 마련하고, 동물 학대 방지 캠페인을 통해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여 '반려동물 사진 공모전'을 개최하고, 축제 현장에 전용 포토존을 설치하여 반려인들이 반려동물과 소중한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이는 단순한 행사를 넘어, 반려 문화가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일부임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양산시 관계자는 "올해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더욱 특별하고 다채로운 맞춤형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축제가 반려 가족들이 함께 즐겁게 교류하고 소통하며, 나아가 성숙한 반려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는 중요한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처럼 '양산시 반려동물 문화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