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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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보며 스케이트, 한겨울에 야외 수영…이 모든 게 가능한 '여기' 어디?

 찬 바람에 겨울 바다 내음이 실려오는 계절, 남해의 푸른 절경을 품은 리조트 쏠비치 남해가 오직 이 계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휴식을 제안한다. 지난해 7월 문을 연 이후, 이국적인 지중해풍 건축과 남해의 자연이 어우러진 독보적인 감성으로 단숨에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이곳이 겨울 호캉스족을 정조준한 '다이나믹 호라이즌 패키지'를 선보인 것이다. 호텔과 빌라를 합쳐 총 451개에 달하는 모든 객실에서 남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압도적인 조망을 자랑하는 만큼, 이번 패키지는 그 공간적 특성을 극대화하여 역동적인 액티비티와 편안한 휴식을 절묘하게 엮어냈다.

 

'다이나믹 호라이즌 패키지'는 그 이름처럼 남해의 역동적인 수평선을 온몸으로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패키지의 핵심은 눈을 뜨면 푸른 바다가 창문을 가득 채우는 오션뷰 객실 1박을 기본으로, 쏠비치 남해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를 모두 포함했다는 점이다. 차가운 바람을 가르며 바다 위를 질주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사계절 야외 스케이트장 '아이스비치' 2인 이용권과, 남해의 수평선과 그대로 이어지는 듯한 환상적인 뷰를 자랑하는 '인피니티풀' 2인 이용권이 제공된다. 여기에 액티비티 후 즐기는 따뜻한 휴식을 위해 쏠비치의 시그니처 원두 커피 2잔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이 모든 혜택을 담은 패키지는 2월 27일까지 판매되며, 2월 28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이번 패키지의 백미는 단연 '아이스비치'와 '인피니티풀'이다. '아이스비치'는 이름 그대로 남해 바다를 배경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공간이다. 하얀 얼음 위를 미끄러지며 눈앞에 펼쳐진 겨울 바다를 감상하는 경험은 다른 곳에서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낭만과 특별함을 선사한다. 한편, 사계절 내내 운영되는 '인피니티풀'은 겨울철에는 따뜻한 온수풀로 변신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물놀이를 가능하게 한다. 차가운 겨울 공기 속에서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그 자체로 완벽한 힐링이 된다. 메인풀을 중심으로 키즈풀, 패밀리풀 등이 함께 구성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쏠비치 남해는 단순히 잠만 자고 떠나는 숙소를 넘어,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한다. 전시와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씨모어씨(C.MORE.C)', 리조트 곳곳에 설치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아름다운 조경, 그리고 신선한 남해의 식재료를 활용한 7개의 직영 레스토랑까지, 머무는 내내 지루할 틈 없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남해의 아름다운 겨울 풍광과 리조트의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잊지 못할 특별한 겨울 여행의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만 2천명이 뽑고 전문가가 인정한 '그곳', 4년째 1등이라는데…

4년 연속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단순한 인기투표를 넘어, 국내 46개 도시를 대상으로 1만 2160명에 달하는 독자 설문조사와 여행작가, 여행기자 등 전문가 집단의 엄격한 평가, 에디터 평점, 그리고 최신 여행 트렌드까지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선정되기에 그 권위와 신뢰도가 매우 높다. 4년 연속 대상 수상은 해남이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누구나 인정하는 명실상부한 '여행의 성지'로 자리매김했음을 의미하는 쾌거다.이번 수상의 일등공신은 단연 한반도의 시작이자 끝을 상징하는 '땅끝전망대'다. 땅끝마을의 사자봉 정상에 횃불 모양으로 위용을 드러낸 전망대에 오르면, 그야말로 숨 막히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달마산으로 이어지는 첩첩산중의 능선이 장엄하게 펼쳐지고, 동쪽으로는 흰 물살을 가르며 노화도와 보길도를 오가는 여객선들과 드넓은 양식장이 어우러져 한 폭의 평화로운 그림을 완성한다. 남쪽으로는 흑일도, 백일도 등 서남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바다 위 보석처럼 반짝이며 다도해의 절경을 뽐낸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아득하게 제주도의 한라산까지 조망할 수 있어, 이곳이 진정 한반도의 끝이라는 사실을 온몸으로 실감하게 만든다.땅끝전망대가 선사하는 감동은 비단 탁 트인 풍경에만 그치지 않는다. 이곳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일출과 일몰을 한자리에서 모두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장소로, 자연이 빚어내는 가장 경이로운 순간을 모두 경험할 수 있다. 매년 두 차례, 맴섬 사이로 떠 오르는 붉은 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 되며, 서해로 떨어지는 낙조는 하루의 끝을 낭만적으로 물들인다. 해발 400여 미터의 사자봉 정상까지 오르는 길 또한 특별하다. 바다의 풍경을 느긋하게 감상하며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이 운행되고 있어, 정상까지 가는 과정마저 하나의 즐거운 체험이 되며 땅끝마을의 또 다른 명물로 사랑받고 있다.이러한 독보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땅끝마을에서는 매년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부터 새해 첫날인 1월 1일까지 성대한 해넘이·해맞이 축제가 열린다.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려는 수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에 모여들어 저마다의 소원을 빌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해남만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관광과 먹거리 등 다양한 지역 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려 더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4년 연속 최고 여행지로 인정받은 해남의 다음 행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