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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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필수템, 전국 벚꽃 명소 역명판 다 모아볼까?

 출시와 동시에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코레일의 '역명판 굿즈'가 화사한 봄의 감성을 담아 새롭게 돌아왔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벚꽃 시즌을 맞아 전국 12개 기차역의 역명판 디자인을 활용한 '역명판 레일플러스 교통카드 벚꽃 에디션'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벚꽃 에디션은 각 기차역을 상징하는 고유의 역 이름 안내 표지(역명판) 디자인을 그대로 살리면서, 흩날리는 벚꽃잎 이미지를 더해 봄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오직 이 계절에만 만날 수 있다는 희소성을 더해 수집가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한다.

 


대상 역은 국내 대표적인 벚꽃 명소로 손꼽히는 진해와 경주를 필두로, 서울, 용산, 대전, 부산 등 주요 거점 역과 강릉, 전주, 춘천, 순천 등 인기 여행지가 포함됐다. 여기에 숨겨진 간이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영암, 득량역까지 총 12곳의 다채로운 풍경을 담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 카드는 디자인적 가치뿐만 아니라 뛰어난 실용성도 갖췄다. 전국 어디서나 호환되는 선불형 교통카드 '레일플러스'를 기반으로 제작되어, 기차는 물론 전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 이용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편의점, 카페 등 제휴 가맹점에서도 현금처럼 결제가 가능하다.

 


'벚꽃 에디션' 교통카드는 해당 12개 기차역 내에 입점한 편의점 '스토리웨이'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4,000원이다. 다만, 역 내에 편의점이 없는 진해역, 영암역, 득량역 카드의 경우,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각각 인근 거점 역인 마산역, 목포역, 순천역에서 판매가 이루어진다.

 

코레일은 이번 벚꽃 에디션이 봄날의 기차 여행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추억의 기념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카드는 봄 시즌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또 한 번의 빠른 품절이 예상된다.

 

1년 만에 돌아온 에버랜드 사파리, 대체 무슨 일이?

퇴역시키고,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한 특수 전기차량을 도입해 관람객과 맹수 사이의 벽을 허물었다.엔진 굉음이 사라진 사파리는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소음에 대한 경계심을 푼 사자와 호랑이들은 이제 유리창 바로 앞까지 다가와 육중한 몸을 드러낸다. 관람객은 더 이상 멀리서 동물을 '구경'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영역에 조용히 초대받아 맹수의 미세한 근육 떨림까지 생생하게 느끼는 '몰입'의 순간을 마주하게 된다.야생의 긴장감 넘치는 경험과 대조적으로, 그랜드 스테이지에서는 인간의 몸이 만들어내는 서정적인 예술, '윙즈 오브 메모리'가 펼쳐진다. 캐나다의 유명 공연단 '엘로와즈'와 손잡고 만든 이 공연은 고난도 서커스에 예술성을 더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깊은 여운을 남기는 무대를 선사한다.다만 이 예술적 경험의 문턱은 다소 높다. 공연자들의 컨디션과 안전을 위해 하루 1~2회로 공연 횟수가 제한되며, 관람을 위해서는 사전 추첨에 당첨되어야만 한다. 이는 현장 대기 줄을 없애는 효과가 있지만, 한정된 기회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아쉬움을 안고 발길을 돌려야 하는 과제를 남겼다.사파리와 공연장 밖에서는 봄의 향연이 한창이다. 올해 '튤립 축제'는 120만 송이 튤립이 만드는 시각적 장관을 넘어, 유명 F&B 브랜드와 협업한 특별 디저트와 음료를 선보이며 미각의 즐거움까지 더했다. 관람객들은 이제 튤립을 눈으로 보고, 튤립을 테마로 한 음식을 맛보며 오감으로 봄을 만끽한다.에버랜드의 이번 대대적인 변신은 낡은 자산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재해석하려는 과감한 시도다. 단순한 놀이기구 중심의 테마파크를 넘어, 더 깊고 오래 기억될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진화하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