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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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서울' 관광, 숫자로 완벽히 증명됐다

 수도권에 집중되던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되는 뚜렷한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각종 지표는 서울 중심의 관광 공식이 깨지고, 지방이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부상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문화체육관광부 발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지방공항을 통한 입국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0% 급증했으며, 철도를 이용한 외국인 이동 역시 46% 이상 늘어났다. 이러한 유입 증가는 전체 방한 외국인의 지역 방문율을 34.5%까지 끌어올리는 결과로 이어졌다.

 


단순히 방문 횟수만 늘어난 것이 아니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지역에 머무는 시간 또한 크게 증가했다. 1분기 지역 체류 기간은 전년 대비 36% 이상 늘었으며, 이는 자연스럽게 소비 확대로 연결되었다. 실제 외국인의 지역 내 카드 소비액은 26.8% 증가하며 실질적인 경제 효과를 증명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온라인 공간에서도 명확히 포착된다. 외국인들이 SNS에서 수도권 이외의 지역을 언급하는 비중이 전년 대비 8%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관심사가 대한민국 전역으로 넓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내국인 여행 역시 지역으로 향하는 추세가 뚜렷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성과의 배경에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이 자리 잡고 있다. '반값 여행'과 같은 대국민 캠페인을 비롯해, 지역을 중심으로 한 맞춤형 해외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앞서 지역을 국가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바 있다.

 

정부는 이 긍정적인 흐름을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국가관광전략회의를 대통령 소속으로 격상하는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관광을 통한 지역 활성화 정책은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되었다. 이를 바탕으로 초광역 관광권 개발과 지역 고유의 콘텐츠 확충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피지 관광청, 팬데믹 이후 새판을 짠다

Tourism Exchange 2026)'이 셰라톤 피지 리조트에서 성대하게 개막하며, 포스트 팬데믹 시대의 새로운 전략을 논의하는 장을 열었다.이번 행사의 규모는 피지 관광 산업의 위상을 보여준다. 16개국에서 온 122명의 해외 바이어 및 미디어 관계자를 포함해 총 500여 개의 글로벌 파트너사가 참가했다. 특히 현지 관광업체와 글로벌 파트너 간에 사전에 예약된 비즈니스 미팅만 3,300건 이상에 달해, 실질적인 협력과 성과 창출에 대한 높은 기대를 반영했다.빌리아메 가보카 부총리 겸 관광장관은 개막사를 통해 피지 관광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히 방문객 수를 늘리는 것을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모두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지속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강조하며, 관광의 혜택이 피지 전역에 고루 퍼지도록 하는 포용적 성장을 정책의 핵심으로 삼겠다고 밝혔다.피지 관광청은 이제 산업이 '회복' 단계를 지나 질적 성장을 추구하는 '재조정' 국면에 들어섰다고 선언했다. 파레시 판트 CEO는 "FTE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성장을 조율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며, 앞으로 가치 중심의 경험을 제공하고 관광으로 인한 수익이 지역사회 깊숙이 확산되도록 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업계는 중동 분쟁 등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한 대비 태세도 갖추고 있다. 관광산업 행동 그룹(TAG)의 다멘드 가운더 의장은 "정부와 산업 파트너가 긴밀히 협력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방문객의 신뢰를 유지하고 피지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하고 있음을 시사했다.피지 관광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치열한 글로벌 관광 시장 속에서 피지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갈 전략적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