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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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우산 소나무 숲서 티샷, 센텀골프 독점 계약

 겨울철 골프 여행의 지형도가 동남아시아를 넘어 지중해의 푸른 해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세계 100대 명문 코스 전문 플랫폼 센텀골프는 튀르키예 남부의 휴양 도시 안탈리아에서 숙박과 식사, 라운드를 한 번에 해결하는 ‘올 인클루시브’ 투어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상품은 흔한 단체 관광의 틀에서 벗어나 고객의 취향에 따라 호텔 사양과 코스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는 맞춤형 럭셔리 투어를 지향한다. 오는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현지 전문 업체와의 독점 계약을 통해 국내 골퍼들에게 최상의 접근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탈리아는 연중 300일 이상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지중해성 기후 덕분에 겨울에도 평균 15도 안팎의 쾌적한 기온을 유지한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남유럽 특유의 거대한 ‘우산 소나무’ 숲이 페어웨이를 감싸고 있는 이국적인 풍광이다. 웅장한 숲 사이로 펼쳐진 코스는 국내 골프장과는 전혀 다른 개방감과 도전 정신을 불러일으킨다. 이미 유럽 내에서는 매년 유러피언 DP월드투어가 개최될 만큼 검증된 골프 목적지로 통하며, 수십 개의 최고급 리조트가 밀집해 있어 완벽한 휴양 환경을 갖추고 있다.

 


상품에 포함된 코스 면면도 화려하다. 타이거 우즈와 로리 매킬로이 등 전설적인 선수들이 격돌했던 ‘술탄 코스’는 모래둑과 호수가 어우러진 정교한 레이아웃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한 현지 매체에서 튀르키예 내 1위로 손꼽히는 ‘카리야 골프클럽’과 2위로 평가받는 ‘몽고메리막스로열’ 등 세계적인 수준의 명문 구장들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골퍼들은 단순한 라운드를 넘어 세계적인 대회가 열렸던 역사적인 필드 위에서 자신만의 기록을 남기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

 

숙소와 식사 서비스 역시 최상위 등급으로 구성됐다. 레그넘 크라운을 비롯해 캠핀스키, 글로리아 등 안탈리아를 대표하는 호화 리조트에서의 체류가 보장된다. 특히 ‘올 인클루시브’ 시스템을 적용해 하루 세 끼 식사는 물론, 라운드 중이나 일과 후에 즐기는 와인, 맥주, 위스키 등의 주류를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는 비용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여행객이 오직 골프와 휴식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단순히 골프에만 치중하지 않고 지중해의 유구한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코스를 결합한 점도 돋보인다. 로마 시대의 숨결이 느껴지는 고대 항구와 2000년 역사의 황제 개선문, 그리고 보존 상태가 뛰어난 로마 원형극장 아스펜도스 유적지 방문이 일정에 포함됐다. 골프가 없는 시간에는 대전차 경기장 유적 등을 둘러보며 유럽 문명의 발상지를 탐험하는 인문학적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나 부부 골퍼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줄 것으로 보인다.

 

장거리 비행의 피로도를 고려해 2주간 머물며 실력을 연마할 수 있는 장박 상품도 마련됐다. 한 곳의 골프장에 머무르는 지루함에서 벗어나 튀르키예 상위 10대 코스 중 원하는 곳을 선택해 매일 다른 환경에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최소 2인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해 소규모 동호회나 지인 모임에도 적합하다. 지중해의 온화한 햇살 아래서 명문 코스를 정복하고 고대 유적의 신비로움을 만끽하는 이번 상품은 올겨울 프리미엄 골프 여행의 새로운 기준이 될 전망이다.

 

동해시, 폐광에 핀 라벤더 축제

별유천지 라벤더축제'를 앞두고, 6월 6일부터 이틀간 사전축제를 운영하며 손님맞이 채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전 운영은 단순히 본 행사를 알리는 홍보 수단을 넘어,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현장의 안전과 편의 시설을 최종적으로 점검하는 실전 테스트베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과거 삭막한 돌먼지가 날리던 채석장이었던 무릉별유천지는 이제 보랏빛 라벤더가 물결치는 생태 관광지로 완전히 거듭났다. 시는 이번 사전 기간 동안 주차장 수용 능력과 관람객들의 실제 이동 경로를 면밀히 분석하고, 매표 시스템의 과부하 여부를 점검한다. 특히 대규모 관광객이 일시에 몰릴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병목 구간을 파악해 본 축제 기간에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실행에 옮기고 있다.올해 축제의 핵심 테마는 '별빛이 피는 라벤더'로 정해졌으며, 방문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 재구성에 공을 들였다. 기존의 넓은 잔디광장 대신 라벤더 정원의 아름다움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는 '바람숨뜰'로 메인 행사장을 옮긴 것이 가장 큰 변화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공연을 관람하면서 동시에 눈앞에 펼쳐진 보랏빛 꽃밭을 만끽할 수 있게 되었으며,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차별화된 휴식을 경험할 수 있다.산업 유산의 흔적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간 기획도 눈길을 끈다. 과거 쇄석장과 폐광 시설이 남아 있는 부지에는 라벤더 펍과 이색적인 휴게 공간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거친 암석을 캐내던 산업 현장의 역동적인 역사와 부드러운 라벤더 향기가 공존하는 이 공간은 무릉별유천지만이 가진 독보적인 매력을 극대화한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묘한 분위기를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동해시는 이번 축제가 지방선거 이후 지친 시민들에게 일상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축제를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불편 사항까지 모두 수집하여 보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 확충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의 동선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무릉별유천지를 전국 최고의 야외 관광 명소로 각인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사전축제가 시작되는 6월 첫 주말부터 동해시 전역은 보랏빛 축제 분위기로 물들 전망이다. 시는 무릉별유천지의 광활한 대지 위에 피어난 라벤더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브랜드 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시작되는 보랏빛 물결은 본 축제 기간을 거쳐 6월 하순까지 이어지며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동해로 이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