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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먹기 전에 이 5개 음료부터 마셔라!... 의사들도 놀란 자연 혈당 조절법

 당뇨병 환자나 당뇨 전단계에 있는 사람들에게 혈당 관리는 일상의 핵심 과제다. 많은 사람들이 식이요법과 운동에만 집중하지만, 수분 섭취 역시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이 최근 의학계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혈당 관리에 있어 가장 중요한 사실은 즉각적인 해결책은 없다는 점이다. 특히 혈당이 200mg/dL을 넘어가는 고혈당 상태에서는 단순히 물을 마시는 것만으로는 충분한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의사의 처방에 따른 인슐린 주사다. 초속효성 인슐린은 투여 후 약 15분 내에, 일반 인슐린은 약 30분 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당뇨병은 본질적으로 생활습관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이다.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그리고 탄수화물 섭취 조절과 같은 일상의 작은 습관들이 모여 장기적으로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한다.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음료들은 즉각적인 효과보다는 꾸준한 섭취를 통해 혈당 안정에 기여한다. 특히 설탕이 많이 함유된 음료 대신 아래의 음료들을 선택한다면 혈당 관리에 상당한 도움이 될 수 있다.

 

첫째, 가장 기본적인 음료인 물은 당을 전혀 함유하지 않으면서 혈중 포도당 농도를 희석시키고 노폐물을 소변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탈수 상태는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하루 동안 충분한 양의 물을 마시는 것은 혈당 관리의 기본이다.

 

둘째, 무가당 녹차는 EGCG와 같은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여러 연구에 따르면 수 주에서 수개월 간의 꾸준한 녹차 섭취는 공복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계피차는 인슐린 수용체의 기능을 개선하는 신남알데하이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특히 탄수화물이 풍부한 식사 후 30~60분 이내에 마시면 식후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넷째, 홍차에 포함된 테아루비긴 성분은 인슐린 민감성을 개선하고 식후 혈당 급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식사 후 1~2시간 이내에 마시면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될 수 있어 당뇨 환자들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섯째, 호로파차(페뉴그릭티)는 호로파 씨앗에서 추출한 차로, 수용성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인슐린 기능을 향상시키고 혈당을 안정화하는 데 기여한다. 특히 식후에 마시면 1~2시간 내에 혈당 상승을 완화하는 효과가 관찰된다.

 

그러나 혈당 관리에 있어 주의해야 할 위험 신호도 있다. 혈당이 240mg/dL 이상으로 높으면서 소변 검사에서 케톤이 검출된다면, 이는 당뇨병성 케톤산증(DKA)의 징후일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탈수, 극심한 피로, 복통, 구토, 호흡곤란, 정신 혼란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응급 의료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

 

혈당 관리는 단기간의 노력이 아닌 장기적인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이루어진다. 적절한 음료 선택은 이러한 관리의 중요한 한 부분이며, 꾸준한 실천을 통해 당뇨병 환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혈당 수치를 유지할 수 있다.

 

아이 손 잡고 5월 3일 삼락공원으로..착한 마라톤 함께 뛰어요

다. 오는 5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이 행사는 참가자들이 건강도 챙기면서 지구촌 이웃에게 사랑을 나누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국제어린이마라톤'은 아동과 가족이 함께 달리며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는 기부 및 체험형 행사로, 올해는 '세이브 러닝 구조대'라는 특별한 콘셉트로 참가자들의 몰입도를 높인다. 참가자들은 약 4km에 달하는 미니 마라톤 코스를 달리며, 마치 실제 구조대원이 된 것처럼 전쟁과 재난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아동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이는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 마라톤을 넘어, 위기 상황 속 아동들의 현실을 간접적으로 체험하고 공감하는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마라톤 코스 시작점인 삼락생태공원 집결지에는 참가자들이 세이브더칠드런의 인도적 지원 활동을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전쟁이나 재난 발생 시 아동들이 겪는 어려움을 간접적으로 느껴보거나, 구호 물품이 어떻게 전달되고 사용되는지 알아보는 등 실제 인도적 지원 현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이러한 체험을 통해 위기 상황에 놓인 아동들의 절박한 상황에 공감하고, 나눔과 연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체득하게 될 것이다. 부스 운영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마라톤의 참가비는 1인당 2만 원으로 책정되었으며, 접수된 참가비는 일체의 운영비를 제외하고 전액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및 인도적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소중한 후원금은 전쟁이나 자연재해로 삶의 터전을 잃고 생존을 위협받는 아동들에게 식량, 식수, 의약품 등 필수 구호 물품을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교육 기회를 지원하는 데 사용되어 아동들이 다시 희망을 찾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기여하게 된다.이번 의미 있는 행사에는 지역 사회의 따뜻한 손길도 이어졌다. ㈜옵스, 아동복지후원회, ㈜아이티씨, ㈜프롬키즈, 메드윌병원 등 여러 지역 기업 및 단체들이 협찬사로 참여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돕고 나눔 문화 확산에 힘을 보탰다. 이들의 참여는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인도적 지원의 중요성을 보여주며, 더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 개회식에는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박형준 부산시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복희 세이브더칠드런 이사, 허승호 세이브더칠드런 이사, 이상규 아동복지후원회장 등이 참석하여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는 이번 행사에 대한 높은 관심과 지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며, 아동 권리 보호에 대한 사회 각계각층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다.노성훈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장은 "국제어린이마라톤은 단순히 신체를 단련하는 스포츠 행사를 넘어,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동들의 현실을 이해하고 인도적 지원의 가치를 배우며 나눔을 실천하는 특별한 자리"라고 행사의 의미를 강조했다. 또한 "많은 부산 시민들이 가족, 친구와 함께 삼락생태공원에 모여 희망의 발걸음을 이어주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작은 발걸음 하나하나가 위기 상황 속 아동들에게는 큰 힘과 용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5 세이브더칠드런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참가자들이 건강을 챙기면서 동시에 전쟁과 재난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희망을 전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세이브더칠드런 남부지역본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적 지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연대의 힘을 보여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가 모여 위기 상황 속 아동들에게 더 밝은 미래를 선물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