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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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중독자 필독! 내 눈을 10년 젊게 만드는 '슈퍼 푸드'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창인 눈은 정보의 75% 이상을 받아들이는 가장 중요한 감각 기관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우리의 눈은 잠시도 쉴 틈이 없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확인하는 스마트폰부터 업무용 PC, 퇴근 후 즐기는 TV까지 온통 눈을 혹사시키는 환경뿐이다.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와 노인성 안질환은 단순한 시력 저하를 넘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

 

시력 저하는 단순히 앞이 잘 보이지 않는 불편함에 그치지 않는다. 인지 기능 손상과 우울감 증가, 전반적인 삶의 질 감소로 이어진다. 충격적인 연구 결과에 따르면 두 눈의 시력이 0.5 미만인 경우, 인지 기능 손상의 위험성이 정상인보다 약 3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눈 건강을 지키는 것이 곧 뇌 건강과 정신 건강을 지키는 지름길인 셈이다.

 

특히 중년에 접어들면 황반변성, 백내장, 녹내장, 안구 건조증 등 다양한 안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이러한 질환들은 노화뿐만 아니라 유전적 요인, 염증, 흡연, 나쁜 식습관 등 일상적인 생활 습관에 의해 가속화된다. 그렇다면 소중한 내 눈을 지키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담배 끊기, 자외선 차단을 위한 선글라스 착용, 작업 시 보안경 착용, 그리고 정기적인 안과 검진을 필수로 꼽는다. 특히 40세 이후부터는 2년마다, 60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지만 생활 습관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가 먹는 음식이다. 미국 하버드대 의대가 발행하는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 등의 자료를 토대로,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안질환 예방에 도움을 주는 슈퍼 푸드들을 정리해 보았다.

 

첫 번째로 주목해야 할 식품은 아연이 풍부한 굴과 달걀, 통곡물이다. 굴에는 노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황반변성의 진행 속도를 늦춰주는 아연이 듬뿍 들어 있다. 아연은 시력 보호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평소 달걀이나 땅콩, 통곡물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눈의 노화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는 눈 건강의 대명사인 당근이다. 당근에는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변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하다. 비타민 A가 부족하면 야맹증, 안구 건조, 각막 흉터는 물론 심한 경우 시력 상실까지 초래할 수 있다. 베타카로틴, 레티놀 등 비타민 A 전구물질이 가득한 당근은 눈의 점막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시력을 보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세 번째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고등어와 연어다. 연어와 고등어, 정어리 등에 많이 함유된 오메가-3 지방산은 망막의 시각적 건강을 촉진하고 지독한 안구 건조증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뻑뻑한 눈 때문에 고생하는 현대인들에게 생선 요리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 가자미나 참치 등에도 꽤 많은 오메가-3가 들어 있으니 식단에 자주 올리는 것이 좋다.

 

네 번째는 비타민 C가 가득한 주황색과 빨간색 과채류다. 오렌지, 붉은 고추, 딸기, 브로콜리, 키위 등에는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 C가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백내장을 예방하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데 탁월하다. 알록달록한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것만으로도 눈 속의 산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시금치와 브로콜리 같은 짙은 녹색 잎채소다. 여기에는 루테인과 제아잔틴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들은 우리 눈의 망막에 높은 농도로 존재하며, 일종의 천연 필터 역할을 한다. 스마트폰이나 모니터에서 나오는 유해한 청색광(블루라이트)으로부터 망막을 보호해 시력 손상을 막아주는 고마운 영양소다.

 

물론 이런 음식들이 이미 발생한 질환을 완벽하게 치료해 주는 마법의 약은 아니다. 하지만 꾸준한 섭취는 눈 건강을 증진시키고 무서운 안질환을 예방하는 든든한 방패가 되어 준다. 오늘부터라도 내 눈을 위해 식탁 위에 초록색 잎채소와 당근, 그리고 신선한 생선을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식습관의 변화가 10년 후 당신이 세상을 바라보는 풍경을 바꿀 수 있다. 소중한 눈을 위해 지금 바로 건강한 선택을 시작해야 한다. 눈이 보이지 않는 고통은 겪어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커다란 상실이다. 미리 예방하고 관리하는 것만이 백세 시대에 맑은 눈으로 세상을 즐길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탈락'했던 한양도성, 유네스코 재도전한다

을 포함한 확장된 개념인 ‘한양의 수도성곽’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도전을 공식화했다.국가유산청이 최근 유네스코 세계유산센터에 최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등재를 위한 공식적인 심사 절차가 시작된다. 향후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의 서류 심사와 전문가들의 현장 실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평가를 거친 최종 등재 여부는 2027년 7월에 열리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결정된다.이번에 등재를 신청한 ‘한양의 수도성곽’은 조선의 수도 방어 시스템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유산의 집합체다. 수도 한양의 내사산을 따라 축조된 한양도성을 중심으로, 유사시 왕의 피난처이자 방어 거점이었던 북한산성, 그리고 이 둘을 잇는 연결로 역할을 했던 탕춘대성까지 아우른다.국가유산청은 이 세 성곽의 유기적인 관계가 동북아시아의 독특한 성곽 축조 기술인 '포곡식(산의 계곡을 감싸는 형태)' 전통을 창의적으로 계승하고, 한반도 수도성곽 발전사의 정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하고 있다.사실 한양도성의 세계유산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7년 단독으로 등재를 추진했으나, 자문기구로부터 다른 나라의 성곽 유산과 비교되는 차별성, 즉 '탁월한 보편적 가치(OUV)'를 충분히 증명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신청을 자진 철회한 바 있다. 이번 연계 등재 전략은 당시의 실패를 극복하기 위한 핵심적인 변화다.현재 대한민국은 1995년 석굴암·불국사 등을 시작으로 총 17건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2014년에 등재된 남한산성에 이어 '한양의 수도성곽'까지 이름을 올리게 되면, 한국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성곽 유산 강국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