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건강

요즘 MZ 유행 '얼먹젤리'의 배신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또 하나의 이색 디저트 열풍이 불고 있다. '두바이 쫀득 쿠키'의 바통을 이어받은 '얼먹젤리(얼려 먹는 젤리)'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독특한 식감과 소리를 무기로 MZ세대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치아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며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얼먹젤리의 인기 비결은 단순하다. 젤리를 얼렸을 때 나타나는 '겉바속쫀(겉은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의 반전 매력과, 씹을 때 나는 경쾌한 파열음이 핵심이다. 이 소리가 ASMR 콘텐츠로 소비되며 유행에 불을 지폈고, 너도나도 젤리를 얼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 '아삭'한 즐거움 뒤에는 큰 대가가 따를 수 있다. 얼려서 돌처럼 단단해진 젤리를 씹는 순간, 치아에는 상상 이상의 충격이 가해진다. 이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이러한 손상이 누적되면 결국 치아가 깨지는 파절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과거 충치 치료를 받아 레진, 크라운 등 보철물이 있는 치아는 더욱 위험하다. 약해진 부위에 강한 저작력이 집중되면서 보철물이 탈락하거나 주변 치아 구조가 함께 손상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

 


치아 균열만이 문제가 아니다. 젤리의 높은 당분은 충치 발생의 주범이다. 젤리를 얼려 먹으면 입안에서 녹는 시간이 길어져 당분이 치아에 머무는 시간 또한 늘어난다. 이는 충치균에게 풍부한 먹이를 장시간 제공하는 셈이 되어, 구강 내 산성 환경을 악화시키고 충치 위험을 극대화한다.

 

여기에 사이다 같은 탄산음료까지 곁들이는 것은 불난 집에 기름을 붓는 격이다. 음료의 산 성분은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부식시키는데, 젤리의 당분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최악의 조합이 된다. 당장의 파손이 없더라도 치아 시림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비슬산의 화끈한 봄 파티 준비 끝

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펼쳐지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비슬산의 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유서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영남권의 대표적인 봄철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서른 돌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 만큼, 기념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날인 17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의 시작은 달성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담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화려한 빛의 향연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2026인분 참꽃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수천 명의 방문객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이 장면은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꼽힌다.개막의 열기는 축하공연에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조성모, 나상도, 오유진 그리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노라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중성과 인지도를 모두 갖춘 출연진이 꾸미는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피날레 불꽃쇼가 개막의 대미를 장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이어지는 18일부터 19일까지의 본행사 기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상설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 또한 달성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유관기관 홍보 부스, 개성 넘치는 물건들이 가득한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완성한다.올해 축제 기획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행사 장소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관람객들이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머무르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휴식 중심의 공간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고질적인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슬산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 2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제30회를 맞이한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전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달성군의 대표 봄 축제로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축제장을 직접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덧붙였다.대한민국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의 절경과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번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올봄 반드시 가봐야 할 축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비슬산 참꽃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홍빛 참꽃의 물결은 벌써부터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