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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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안 마시는 당신도 위험, 한국인 30%는 이미 지방간

 한국 성인 세 명 중 한 명꼴로 간에 지방이 쌓이고 있다는 경고등이 켜졌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장기’로 불리는 간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이다. 과거 음주가 주원인으로 꼽혔지만, 이제는 술을 마시지 않아도 지방간 진단을 받는 사례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과 배달 음식, 초가공식품의 일상화는 비만 유병률 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자연스럽게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급증을 불렀다. 과거 중장년층의 문제로 여겨졌던 지방간이 이제는 젊은 세대의 건강까지 위협하는 단계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환자들이 느끼는 초기 증상은 만성 피로, 소화불량, 우상복부의 더부룩함 등이다. 문제는 이러한 신호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방치하는 데 있다. ‘조용한 경고음’을 무시하는 사이, 간은 염증과 섬유화 단계를 거쳐 간경변이나 간암과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잦은 음주 후 숙취 해소를 위해 무심코 복용하는 진통제 역시 간에 치명적인 부담을 줄 수 있다. 알코올을 분해하느라 지친 간에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 성분이 더해지면, 간 손상 위험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이다. 실제 응급실에서는 이러한 습관으로 간수치가 급상승해 실려 오는 환자들이 드물지 않다.

 


지방간을 되돌릴 가장 확실하고 현실적인 방법은 생활습관 개선이다. 전문가들은 체중 감량 여부와 상관없이 주 150분 이상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이 간의 지방을 줄이고 대사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직접적인 도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운동과 함께 식단 조절이 병행될 때 그 효과는 극대화된다.

 

정제 탄수화물과 붉은 육류 섭취를 줄이고, 그 자리를 통곡물, 채소, 등푸른생선, 콩류로 채우는 노력이 필요하다. 당분이 가득한 음료 대신 물이나 차를 마시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작은 실천 하나하나가 병든 간을 되살리는 결정적인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비슬산의 화끈한 봄 파티 준비 끝

부터 19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과 비슬산 유스호스텔 일원에서 펼쳐지며, 상춘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비슬산 참꽃문화제는 비슬산의 참꽃 개화 시기에 맞춰 열리는 유서 깊은 문화관광축제다. 수려한 자연경관은 물론이고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한데 어우러져 영남권의 대표적인 봄철 행사로 확고히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지 서른 돌을 맞이하는 아주 뜻깊은 해인 만큼, 기념행사와 본행사로 나누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화려하게 진행될 예정이다.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첫날인 17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광장에서 대대적인 기념행사가 열린다. 개막식의 시작은 달성군립합창단의 아름다운 화음이 담긴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화려한 빛의 향연인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본격적인 개막식과 함께 비슬산 참꽃문화제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2026인분 참꽃비빔밥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수천 명의 방문객이 대형 비빔밥을 함께 나누는 이 장면은 축제의 상징적인 볼거리로 꼽힌다.개막의 열기는 축하공연에서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트로트의 여왕 장윤정을 비롯해 감성 발라더 조성모, 나상도, 오유진 그리고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노라조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초호화 가수들이 무대에 오른다. 대중성과 인지도를 모두 갖춘 출연진이 꾸미는 무대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이며, 밤하늘을 수놓는 화려한 피날레 불꽃쇼가 개막의 대미를 장식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이어지는 18일부터 19일까지의 본행사 기간에는 더욱 내실 있는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지역 예술인들이 대거 참여하는 상설 공연이 곳곳에서 펼쳐져 지역 문화의 저력을 보여준다. 또한 달성군의 우수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부스와 지역 유관기관 홍보 부스, 개성 넘치는 물건들이 가득한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오감이 즐거운 축제를 완성한다.올해 축제 기획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사실이다. 행사 장소의 특성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관람객들이 서두르지 않고 여유롭게 머무르며 축제를 만끽할 수 있도록 휴식 중심의 공간 구성을 계획하고 있다.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고질적인 교통 혼잡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비슬산휴양림 입구 삼거리 일원에 임시주차장 2곳을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임시주차장에서 행사장까지 편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무료 셔틀버스를 수시로 운행하여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수단 제공에 만전을 기하는 모습이다.최재훈 달성군수는 제30회를 맞이한 비슬산 참꽃문화제가 전국의 방문객들이 함께 즐기는 달성군의 대표 봄 축제로 확실히 각인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분이 축제장을 직접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품격 있는 문화 공연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는 환영의 메시지를 덧붙였다.대한민국 명산 중 하나인 비슬산의 절경과 화려한 출연진의 공연,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까지 삼박자를 모두 갖춘 이번 제30회 비슬산 참꽃문화제는 올봄 반드시 가봐야 할 축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세부 프로그램 정보는 비슬산 참꽃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분홍빛 참꽃의 물결은 벌써부터 많은 시민의 발걸음을 유혹하고 있다.